1011시즌이 저의 첫시즌이기에 과연 장비 사용기를 올릴만한 내공이 있을까라며 자문해보다가 저같은 어려움을

 

겪게되실 분들을 생각해 이렇게 사용기를 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라이드 바인딩을 선택했을때 후기가없어서 고민좀했거든요)

 

처음 구입한 바인딩은 플로우의  nxt-at모델이였습니다. 사실 처음으로 장만한 제 장비였지만 장비에대해 문외한이였고 처음접한 바

 

인딩이기에 반응성이라던가  기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못해봤습니다.

 

착용의 편의성과 조금 남다른 방식이라는점에 끌려서 구입하게 되었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토우 부분이 눌려서 아프다거나 하는

 

단점은 없었습니다. 덮개형식의 바인딩이라 그런부분은 참 좋은것 같더군요. 물론 땡보딩시 누구보다 빨리채우고 달려나갈 수

 

있다는점도 장점이였습니다. 한번은 리프트 위에서 나머지 한쪽을 채우고 바로 달려내려간적도...(-.-)

 

각설하고 플로우를 버리게된 이유는 라이딩후에 정상에 오르면 한두칸씩 풀려 헐렁해진다는 점이였습니다. 셑팅을 맞춰놓고

 

장비보관소에 맡기자니 부피가 커져서 잘 들어가지않아 다시접고 다시 맞추고 하는 부분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으로 구입하게된 바인딩이 롬의 타가 바인딩 입니다. 이바인딩 처음에 착용해보고는 오홍 느낌좋은데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사용을 하면서 반응성이란 말에해대서도 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사용하던 데크가 역캠이고 좀 말랑해서

 

라이딩만 하는 저에게는 좀 맞지않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이미 시즌중반에 한번더 바꾼 데크이기에 올해는 이대로 가야지 하고

 

생각하며 라이딩을 하던중 문제가 좀 생기더군요 제부츠가 1011말라였는데 바인딩을 발등에 착용하게되면 괜찮은데

 

토우쪽으로 착용하면 엄지나 새끼발가락이 눌려서 아픈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토우스트랩이 조금만 더 길고 넓었으면

 

참괜찮겠다라고 생각하면 타던중 시즌이 끝나고 각종 장비들의 폭탄 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올해는 제대로 라이딩을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며 이런저런 장비들을 물색하다가 50%라는 할인율에 혹해서 보드라휑에서 라이드 더블에이전트 크롬과

 

나이트로 프로라이트를 조합했습니다. 시즌이 되기만을 기다린지 어언 6개월 -_- 오픈과 동시에 달려가고 싶었지만 사정상

 

지지난 주와 지난주에 휘팍에 다녀온 시승기입니다. 우선은 바인딩 아주 대만족입니다.

 

처음에 제품이 도착했을때 모이리 무식하게 생겼어 -_- ? 퀄리티도 좀 떨어져 보이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튼튼해 보이는 점때문에(롬타가가 좀 부실하다고 느껴졌었거든요) 구입을 결정한 것이지만 이건좀 아니지 싶더라구요 ㅋ  

 

하지만 처음 딸깍딸깍 바인딩을 체결하는 순간 "어? 이거모야 ㅋ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잡아주고 반응성 이게 제가 느낀게 반응성이 좋다라는 느낌인지는 아직도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턴을할때 데크가 절 따라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데크도 좋아져서 이는 데크에 따른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돌아가는 턴은 아니지만 숏턴에서의 느낌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또한 토우 스트랩의 실리콘 그물망처리된부분? 요부분

 

아주맘에드네요 너무꽉 조이지도 않지만 적절하게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내몸에 꼭맞는 옷을 입었을때 착감기는 느낌이랄까 ? ㅋ

 

(너무 칭찬했나보네요  개인적으로 그동안 사용했던 바인딩에 별만족을 못느꼈기에 그만큼 더 기분이 좋아 오바하는것같아요)

 

데크 데크는 참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아직 비기너턴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수준이기에 누군가의 보드는 장비빨?

 

이라는 격언에 의존해 구입한 프로라이트인데 -0- 사실 처음탄날은 이게 좋은 데크인지 전혀 느끼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모 이제 1년차 초보보더가 느끼기엔 무리가 좀 있지 싶습니다. ㅋ 객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점은 길이가 기존의 역캠데크보다

 

1.5Cm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턴을 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라는 것과 데크의 떨림이 별로 없다라는 점정도였습니다.

 

2번째 출격한날은 심백을 탔는데 사람도 적당해서 이리저리 마음대로 끌고다녀 봤는데 바인딩 때문인지 숏턴이 제가봐도

 

놀라울 정도로 착착감기는거있져 ㅋ 저는 아직 제대로 슬라이딩턴을 하지못해요 상체로테이션도 별루고 스티어링도 좋지

 

못하거든요 근데 이게 데크가 낮은 경사에서도 어느정도의 속력이 붙어주면 날밖히고 슬로프를 착착 갈라주는 느낌이 삼삼

 

하네요 로테이션이 후진데도 불구하고 제가 이끄는데로 턴이잘되는게 역시 보드는 장비빨? 이라는 격언을 다시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상 2년차 초보보더의 허접사용기 였네요 처음 의도한 바와는 달리 아주 주관적인 느낌들로 도배가 되었군요.....

 

모 그냥 이쁘게 애교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요렇게 끝맺으면 "ㅋㅋ 애교로봐줌 " 이라고 댓글다는 분이 계실려나요 ㅋ ?)

 

ps 지산을 베이스로 주로 주말에 탑니다.  올겨울엔 좀더 잘타기위해 주말뿐이지만 열심히 타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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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Barahime

2011.12.06 22:27:06
*.75.206.213

플로우반딩이 라이딩 후에 헐렁해진다구요?

더군다나 nxt모델인데....

플로우제품 여러해동안 많은 모델 써봤지만 조금 이해가 안되네용~

불량이었던듯...

Vento

2011.12.08 14:35:41
*.248.189.1

저도 조금 이해가 안되는군요 ^^;


저도 NXT-AT 썻는데...

날아오르자

2011.12.07 14:45:44
*.37.215.230

프로라이트가블랙라이트보다 약간소프트하고 올라운드형으로 나왔다고알고있는데요 아무리소프트해도

턴이아직미흡하신상황이시라면 컨트롤하기힘드실것같습니다 그래도 그걸정복하려고 구르고 허벅지터질것

같고해보면 실력은더늘어있겠죠^^ 프로라이트벅차시면 언능저에게넘기시고 다른장비를보시는것도괜찮을것

같습니다 절대로제가 프로라이트지를려다가 안질렀는데 이번시즌단종되서 갖고싶어미치겠어서 이러는것은

아니구요 혹시라도생각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언능달려가서 사겠습니다 ㅎㅎ^^

 

딴생각

2011.12.07 23:46:12
*.65.143.135

프로라이트가 라이딩에 더 작합합니다. 더 단단하구욬 블랙라이트가 올라운드용 ㅋ 제가 블랙라이트 쓰거든요 ㅋ 프로랑 고민하다 블랙산거라 ㅋ

Vento

2011.12.08 14:33:13
*.248.189.1

캬... 입문한지 얼마 안되셨는데 내공이 장난아니신거같군요 ^^;;


저도 1011 프로라이트 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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