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스러울지 모릅니다.
그냥 제가 타보고 느낀 점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이제 많이들 아시겠지만, 올시즌 본격 런칭된 새로운 브랜드이 블랙스미스는, 프랑스 제품입니다.
공장을 갔다오신 분의 말씀을 들으면 하루에 25대 밖에 생산을 안한다는 군요.
전부 수공으로 제작을 한답니다.
그전 까지 제가 타던 데크는 01-02 버튼 발란스 157.5
제가 173cm 68kg 입니다.
첨에 발란스 접했을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길기도 길고, 하드하고..(그전엔 155 탔었죠)
노바카본은 159 짜리였습니다.
길이는 길지만 발란스보다는 소프트한 데크라서 처음 타는데 무난하게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엣지체인징 타임이 발란스에 비해 약간 늦게 적용되는 부분이 있어서 좀 해맸습니다.
엣지 그립력은 여느 데크들과 비교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데크가 소프트해서 그런지(발란스에 비해) 급사면이나 완사면이나 데크를 컨트롤 하는데
확실히 편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탄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리바운딩 느낌이 팍팍 왔습니다.
파이프나, 파크엔 안가봐서 그쪽에서의 성능은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한가지 단점은,, 길이가 길면서도 소프트해서 그런지..
고속의 라이딩시 데크가 불안한 경우를 조금씩 느꼈습니다.
이 데크는 162 정도 되는걸 타야 괜찮을것 같더군요..
길게타도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것 같은 데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