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썼는데, 한번 날라가서 좀 짧게 썼습니다. 이해해 주세용 >_<


보더들 중에 숀화이트를 모르는 사람이 몇명 없죠-
(아마 시즌권과 자기장비 있으신 분들은 다 아실꺼라 믿습니다-)
숀화이트 동영상을 보며 '나도 저렇게 날고 싶다' 라고 말씀 하시는 보더들이 많죠-

저 역시 숀화이트 동영상을 보며, "나도 저 데크 쓰면 저렇게 날 수 있을까~?" 하는 착각에
빠졌죠- 물론 제가 숀화이트 데크에 빠진건,
보드를 처음 배운 0304시즌에 동호회 형이 들고 계신 걸 보고 반해버렸죠-

어째든, 이번 시즌에는 샵에서 일하면서 보드도 좀 많이 타고, 내 장비도 한번 마련해보자 라는
생각을 갖고 렌탈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죠-
이것 저것 타보면서 확실하게 생각한게,
아무래도 매번 바인딩 각도 바꿔가는 것도 그렇고 바꾸면서 타는 것 보다는
제 장비가 있는게 낫다고 생각했고,

바이어스 가이드와 인터넷을 뒤지며 어떤 데크가 좋을까- 하면서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중고장터에서 구입 하려고 하였으나,
강사형께서 지인을 통해 숀화이트를 구입해주셔서 숀을 사게 됬죠-

-ㅅ- 어쩌다보니 말이 이렇게 많이 샜네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기를 써볼께요~!




0506 Burton shaun white 156

Board Size:       156
A. Running Length:1160
B. Waist Width:   242
C. Sidecut Depth: 21.4
D. Sidecut Radius:7.87
E. Stance Width:  530
F. Nose Width:    284.8
G. Tail Width:    284.8
Effective Edge:   1202.5
Stance Location:  back 12.5
Weight Range:     120-170lbs/54-77kg
Binding Size :    S/M  (저는 L 썼는데 그렇게 토우 캡 쓸린다거나 하는 느낌 못 받았습니다)

Sintered Base
Super Fly II™ Core
Dualzone™ EGD™
Lite Triax™ Fiberglass
Infinite Ride®
Carbon I-Beam™
Negative Core Profile





버튼 특유의 3홀 시스템입니다.
참 안좋다고 생각하는게, 전에 버튼 미션바인딩 앵클스트랩이 나가고 나니
바인딩에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다른걸 끼우려고 하니까 안맞고 -ㅅ-
3홀디스크랑 호환이 가능하면 모르겠는데 다른 바인딩역시 안되니까
참 문제가 생기더군요ㅎㅎ



캠버는 보통정도 인 것 같습니다





사이드컷 사진입니다. 몸매가 아주 전지현 만큼(??) 좋습니다.



플렉스는 중간정도 입니다. 라이딩시 그렇게 하드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탄성은 죽여주구요!




박명수 아저씨의 "우쒸!" 자세



데크 내구성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시즌권으는로 첫 시즌인 보더(그게 바로 접니다ㅎㅎ)가 사용했을 때의 평입니다.

라이딩:★★★★☆
alternated Gnu 인가 하는 모델 보다는 엣지 그립력이 별로였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라이딩이 안정적이였습니다.
처음에 제가 데크를 눌러주지 못했을 때는, "왜이리 덜덜 거려!" 라고 했지만,
적응이 되고 나서 부터는 알겠더군요-
엣지그립력도 좋고, 엣지 전환속도도 무지하게 빠릅니다.
단점은 버튼 데크가 다 그렇다고 하던데,
엣지가 좀 무딥니다.
산타크루즈 게릴라 디비젼과 숀화이트를 엣지를 갈았을 때,
산타 게릴라 디비젼이 훨씬 날이 잘 섰습니다-

탄성:★★★★★
탄성하나는 확실히 끝내주니다!
알리쳤을때도 느꼈지만, 노즈블런트 하면 더 많이 느껴지더군요.
노즈블런트를 제대로 하기 시작하니까 붕 뜨는 느낌이 났습니다-
체공시간도 길어진 것 같구요.
전에 파우더설질에, 무릎보호대 까지 하고 노즈블런트 돌렸는데,
실수로 반만 돌아가서 무릎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 -ㅅ-
(그만큼 높이 띄워줬다는 얘기죠~)
키커에서도 잘 날라간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랜딩시에도 그다지 문제있지는 않았습니다.
언잉크를 타봤을 때, 스케이팅하다가 데크에 발만 올려놔도
탄성이 느껴졌는데, 숀은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잉크가 160짜리여서 그럴지도 몰라유~)

내구성:★★★☆☆
내구성은 약합니다. 버튼 제품이 거의 다 그런 것 같더군요.
물론 아니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썼던 제품들은 좀 약합니다;
베이스에 상처도 많이 났어요. 까진부분도 많고.
(물론 제가 험하게 타긴 합니다. 또 뒤에서 절 많이 박습니다. -ㅅ-)

디자인:★★★☆☆
제가 숀화이트가 타는 걸 보고 샀기 때문에, 디자인을 보고 산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도 역시 0304모델이 가장 이쁜 듯 합니다.
이번시즌건, 아주많이 심플해서인지 계속 보면 질립니다(??)



이번 한시즌동안 타면서 생사(??)를 같이 했습니다-
하프와 지빙을 제외한 여러 목숨걸고 할 것 들을 많이 도전해 봤습니다.
또 온갖 자빠링은 다 해봤습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정이 가네요.
다시 사라고 하면 버튼데크가 아닌 다른데크를 사겠지만.(내구성과 a/s문제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별다섯개만점에 네개반정도 줄 수 있겠네요-
이상 신군의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엮인글 :

댓글 '20'

외로운병아리

2006.04.20 17:21:31
*.145.142.53

잘봤습니다^^
쑌~~

sTyX

2006.04.20 17:52:57
*.170.93.48

버튼데크가 코어가 나간다던지 부러진다던지 사이드월이 뜨는 경우는 정말 잘 없는데 탑시트와 사이드월의
경계에 자질구레하게 상처입는일은 많더군요. 사이드월과 탑사이에 너무 각이 서서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는 그라인더로 동그랗게 말아서 파손을 줄여보기도 했지만. 흠. 이젠 귀찮아서리.

행복한승호™

2006.04.20 18:52:43
*.80.48.61

잘봣습니다. 너무 자세하다.ㅋㅋㅋ

날개바람

2006.04.20 19:58:07
*.237.83.113

저두 첫 시즌장비가 숀 이였는데 숀이 첫신즌이신분들은 다들 험하게 타시나봐요~ㅋㅋㅋ
제 숀도 한시즌타니 완전 망가져서 못쓰게 되었어요 낄낄낄~ 제가 보드에대해 잘알면 쓰고싶지만 아직 지식이 얄팍해서

곰초보

2006.04.21 00:09:16
*.233.232.90

잘봤습니다 정말 버튼데크 내구성은 메롱...
그리고 안타봐서 모르지만 숀은 데크의 반응속도 빠른것은 별루 안좋아 한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

니르

2006.04.21 01:32:54
*.218.1.173

숀데크 넘 칭찬들이 많아서...
엉뚱하게 파워스 그래픽 씌워놓고 탔을때도 같은느낌일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정석

2006.04.21 07:50:54
*.15.164.227

잘 읽었습니다.

곰초보

2006.04.21 08:34:47
*.218.212.165

니르님의 말처럼... 정말 파워스에 그래픽 씌워놓고 타면 어떨쥐 저도 궁금...

어..?

2006.04.21 09:27:50
*.50.110.115

숀화이트 트윈인가요?
디렉으로 알고 잇었는데 말입니다.

신군

2006.04.21 09:35:05
*.36.251.133

숀 디렉셔널 트윈이라고 들었어요-

..

2006.04.21 11:33:21
*.108.16.142

셋백은 0이 아니죠

구르는보더

2006.04.21 12:34:38
*.102.104.204

발꼬락이..ㅋㅋ

..

2006.04.21 14:49:28
*.148.211.14

저도 0304숀화이트 유저인데.
라이딩시 덜덜거리는게 제가 눌러주질 못해서였군요 ㅎㅎ
그래도 힘에부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ㅎㅎ
탄성은 좋습니다. 근데 수프라팀이 탄성이 더 좋게 느껴지더군요.
가볍고 좋은데크이긴하나 주인을 잘못만난거 같습니다 전 ㅎㅎ

에디게레로

2006.04.21 15:42:09
*.126.19.11

확실히 숀데크가 좋은건 인정합니다.
친구가 구입해서 타보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지니어스 우드와는
다른 종자라고 한번에 느껴지더군요..
프레스를 누르고 있다가 뛰는 알리의 탄성이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집 우드는 우째 그렇게 나약한지...꾹 눌러도 폴짝 튀어오르니 --;;
아무튼 오래오래 재미나게 타세요~잘봤습니다!

shaun

2006.04.22 02:29:55
*.127.38.52

집안이신가요? 방바닥이 상당히 더러워 보입니다.^^ 저도 0506 숀데크 타는데 상처나는데는 비슷하게 나네요. 누가 뒤에서 박아서 데크깨진부분이 비슷합니다. 베이스가 아닌 저 반태편 이름이 머죠?? 바인딩끼우는 부분이 제꺼 더러워서 난 왜 이렇게 더럽게 탄거야 했는데 저보다 많이 더러워진 분이 계십니다..허ㅏㅀ

ㅋㅋ

2006.04.22 05:59:13
*.238.144.181

숀.. 탄성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라이딩.. 후훗.. 별4개는 쫌.. 그런것 같네요..
전에 타던 덱이 나이트로여서 그런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중요한것..하나..
숀은.. 덩치있으신분.. 비추입니다.. 못믿어우시면.. 한번타보세요..

레메

2006.04.23 08:22:46
*.129.53.51

잘봤습니다 ^_^
그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는 데크
버튼 그리고 숀

한번 타보고 싶은 데크지만 항상 꿈에서만;;; ^_^;;

생각보다 사이드 컷이 ...
의외의 7 대;;; ㅋ

탄성에 대한 비교가 있었으면 좀 더 잘 느껴졌을 텐데여~
(숀은 탄성이 다 좋다고들 하셔서 궁금하더라구여)

한번 꼭 타보고 싶은 데크입니다~!

미친보더~~!!

2006.04.23 23:13:47
*.244.221.2

숀.. ㅡㅡ..;; 저도 0506 탔었는데요...ㅡㅡ;; 6번 탓나..ㅡㅡ;;
올 1월16일 지산 설질 완전 꽝이던날.. 라이딩 하며 내려오다가 노즈쪽 엣지가 눈(??) 팥빙스 얼음~~~
에 뭍히면서 엣지걸려서 굴럿는데.. 내려와서 보니.. 데크 부러져 있고...ㅡㅡ;;
탄성이 넘 좋은건지.. 어쩐건지.. 정말 승질나 죽는줄 알앗죠.. 돈은 돈데로 날려...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ㅡㅡ...;;; 내구성 정말 떨어지는듯~~~!!

Marlboro

2006.04.25 16:29:58
*.195.171.251

저도 숀인데...탄성은 ..굿임..

비행보더

2006.10.29 09:05:31
*.148.241.7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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