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원에서 서식 중인 3년차 장프로(장비만 프로) 리지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진지한 데크 후기를 적어보네요.
1415 후반부에 처음 보드를 타기 시작해서 프리덱을 제외하고 구입해서 탄 해머덱만
저크>TWFD>캐논볼>사버메탈>데페>크로스>타입알>마제스트
많은 데크를 구매해서 타볼정도로 장비병이 심한데요
시막mg가 하이원에 있다는 말을 듣고 시승 요청을 해서 타봤습니다
쓰기 전에 강조 하지만 이 데크는 샘플입니다 샘플 원래 Mg는 검정색이에요
데크에 바인딩을 꼿는 순간 아... 얘 라방셀 sbx 166보다 무겁네?라는 느낌
(라이딩 후 무게를 측정해보니 시막이 3.65 라방셀이 3.55정도네요)
스케이팅을 하는 느낌은 주력덱 마제스트157보다 100g 무거운데 버거웠어요...
장비 조합 : 시막Mg, 버튼 다이오드, 라이드 인사노, 59kg 라이더
바인딩 세팅값 : 45/33 52
슬로프 : 헤라3 헤라2
설질 : 아이스 아이스 아이스 모글 모글 모글
활주력 : soso... 진동이 없어서 처음엔 속도를 못느끼나 했는데 그냥 데크가 빠르지 않은 느낌.
1314처럼 캐논볼처럼 시원시원하게 나가지 않음. 마제스트보다 느림(마제스트는 하이원볼에서 열심히 관리 받고 있는 데크)
그래도 도네기보단 빠름빠름
그립력 : 힐 투핸드까진 무난함 하지만 타입알이나 사버메탈 같은 미친 그립력은 안나옴, 마제스트처럼 칼 같지도 않은 느낌. 엣지에 버가 많아서 그럴 수 있음.
선회력 : F2나 캐논볼처럼 폴라인으로 노즈 드롭하는 경향은 없음, 데크가 타입알처럼 말리지도 않고 적당한 선회력.
리바운딩 : 마그네슘 넣으면서 리바운딩도 같이 넣어두셨네요... 제가 못누르는건지 리바운딩 실종 ... 저는 빵빵 뜨는 티탄 데크를 좋아해서..
아이스 모글 대응 : 도넥이나 캐논볼처럼 모글을 빵빵치고 나가는 정도는 아닌데 좋아요. 아이스 대응은 엣지 버 때문인지 아쉬웠습니다.
이런 사람에겐 비추
몸무게가 가볍고 다리힘이 장사가 아닌 분
트릭을 섞어보겠다 하시는 분
숏턴 횟수가 많은 극전향
이런 사람에겐 강추
헤라3정도의 경사에서 풀카빙을 해보싶은 속도 쫄보
너무 말리는 것도 싫고 데크가 노즈떨구는것도 싫은 분
주관적인 총평 : 이 데크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준수합니다. 뭐 하나 빠지지 않아요. 하지만 얘는 이게 정말 좋아!!이런 부분이 진동 하나라는게 아쉬워요...
요넥스님 1415 캐논볼 완성형을 만드시더니...왜 이러시나요ㅠㅠ
돌려주세요 캐논볼 !!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저는 1415 캐논볼 매물을 기다려야겠네요ㅠ 1718 조금 더 빠른 시막을 기대 해보겠습니다.
빠른걸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