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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스펙
키 173.5 cm
체중 69.5 kg
발사이즈 260 mm
부츠사이즈 265 mm
스탠스 50 ~ 58 cm, 바인딩 각도 48 ~15, 39 ~ -9
라이딩 성향
100% 라이딩 (한 방향)
라이딩 비중과 경력
카빙 90%(3시즌째)
슬라이딩 10%(10년 이상)
사용해 봤던 장비
렌탈덱(3년),살로몬 S2(3시즌), 엔데버 넥스트(?)(3시즌), 비씨스트림 R2(3시즌), 버튼T7(1일), 롬 가라지(1일), 존스 울트라크래프트(1일), 라방셀 크로스(1일), 케슬러 크로스(1일)
주력 장비
비씨스트림 R2 157cm, 나우 오드라이브 m, 살로몬 말라뮤트 265mm
바인딩 48, 39 하이백 로테이션 안 함, 하이백 린 앞발 중간 뒷발 최대치(보통 바인딩 2/5단계 4/5단계), 스탠스 56cm
엔데버 장비 사용 셋팅
데크 160 cm
스탠스 56.5 cm (실측치)
바인딩 나우 오드라이브 48, 39 와 36, 24
하이백 로테이션 사용 안함, 하이백 린 앞발 약하게 뒤발 강하게(0, 1, 2단계 중 1과 2)
파우 칸트 사용 (앞뒤 1장씩)
부츠 살로몬 말랴뮤트 265mm
ㅎㅎㅎ 목아픈거 아닙니다. 데크는 앞뒤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는거 아시죠?
사용 환경
오크밸리 A 슬로프(중급과 중상급 경사 분포 됨), D슬로프(중상급 경사), G슬로프(중급 경사)
컨디션은 습설에 압설이어서 아이스와 슬러쉬의 중간 상태이며 압을 잘 주지 못하거나 엣지를 잘 세워주지 못 하면 카빙 스프루가 잘 안 만들어지는 상태.
라이딩시 느낀 점
스케이팅 시 seamless sidewall(이음매없는 사이드월) 때문인지 굉장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허리가 말랑말랑 한가 하는 착각이 들어서 이 데크 쉽겠다는 생각으로 리프트를 탑승했습니다.
그러나 양발을 다 체결하고는 그런 생각은 사라지더군요.
처음했던 셋팅각이 48, 39였는데 (붓아웃이 안생기고 토힐로 살짝 여유가 있는 세팅) 평소에 하던 것 처럼 직활강 후에 힐턴 후 토턴 들어가는 순간 한 번에 엣지각이 원하는 만큼 안 세워지고 바인딩에 기대서 힘으로 밀어붙여야해서 몇 턴을 그냥 날려버리고
비씨스트림 R2 157에 비교해서 좀 더 빠른 가속감과 좀 더 큰 회전 반경에 컨트롤 마저 마음대로 되지 않아 활주력과 앞뒤프레스 대비 탄성과 강성을 비교하고 내려온 후 셋팅 값을 바꿨습니다.
비씨스트림 R2가 허리가 240mm에 비해 엔데버가 249mm로 9mm 정도 더 넓습니다.
최대한 비씨스트림 타는 수준에 맞춰 비교해보기 위해 바인딩 각도를 조절하였습니다.
36, 24로 변경 후 느낀 점입니다.
티탄이 작게나마 삽입되어 있는 형태여서 해머헤드 중에서도 티탄날과 그렇지 않은 보드의 중간 정도의 강성을 가졌다고 느꼈고
회전 반경은 일반 해머덱(티타날 없는)보다 약간 넓은 수준이어서 말아탈 때 너무 말려버리거나 그것 때문에 사활강 구간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 데크에 비해 좀 더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 대신 타타날 2장 짜리 데크처럼 믿음을 갖고 죽을만큼 눌러주고 기대주고 했을 때 버틸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속도감은 빠릅니다. 그러나 라방셀(스트럭쳐와 왁싱과 엣징한 새 데크) 처럼 비명소리를 지를 만큼 빠르지는 않고요.
케슬러 만큼도 안 빠릅니다.
비씨스트림보다는 조금 빠른 것 같습니다.
다루기가 아주 어렵지도 않고 아주 쉽지도 않으며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으며 우드코어 보드의 아쉬움을 달래 줄 수 있는 가성비도 좋고 재미있는 데크이지 않나 싶습니다.
나름 티타날(작습니다)과 카본 빔(일반 테이프 카본 아님)이 삽입되어 요즘 유행하는 동전줍는 카빙을 하기에는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부담없는 데크라고 느꼈습니다.
혼자가서 조용하게 느끼며 테스트 하였기에 라이딩 샷은 없습니다. 다음엔 적응 좀 하고 지인 찬스 써서 라이딩 샷도 올려보겠습니다.
비씨스트림 라이딩 샷이 하나 있어서 라이딩을 어떻게 하는 지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절대 넘어진거 아닙니다. 엉덩이는 닿아있지만 앉아서 찍은 것도 아닙니다. 말아타지 않고 낙차로 약간 속도감 있게 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