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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마인드보드샵

 

2. 작성자신분 : 모스 크루

 

3. 사용기분류 : 제품 시승기

 

4. 참고자료 : 제품 카달로그 및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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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부부퀵스입니다.

 

2324시즌이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다시 킹으로 돌아온!

모스 킹으로의 복귀를 알리며 킹의 시승기를 남겨보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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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의 구매는 2023년 3월 2223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마인드보드샵을 통해 예판을 진행하였습니다. ( 예판은 할인까지 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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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 부터 모스킹을 꾸준히 타다가 지난 시즌 모스 R09(로꾸)에 빠져 로꾸만 주구장창 탔었는데 킹은 역시 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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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시즌의 모스 킹 디자인은 상단에 우드 코어가 보이도록 배치되었습니다.

중국 OEM이 아닌 일본에서 직접 생산을 진행하는 모스 킹은 모스 스노우보드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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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의 모스 킹…

이중 3분이 여성분의 모스킹!!

 

예전 리뷰에도 설명드렸지만 모스킹은 라이더다 보드를 컨트롤하여 내가 원하는 길로 간다는 콘셉트로, 스탠다드 캠버와 사이드 커브를 깊지 않게 설께하오 직설적인 라이딩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해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해머대크를 3단계 자율주행 자동차 또는 오토매틱 자동차에 비유한다면 모스킹은 클러치를 활용해야 하는 수동 자동차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전하기는 힘들지만 잘 컨트롤한다면 최고의 퍼포먼스와 최고의 가속력, 안정성 등을 보여주는 그런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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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이 2324시즌 모델은 내부에 있는 우도를 모두 보이게 설계하였습니다. 새롭게 개발한 “특제 반발 경량 우드 코어“ 응 추가하여 깊이 있는 플렉와 반발력을 겸비하였습니다.

 

올라운드 보더들이 중요시하는 경쾌 한 리듬의 리바인딩, 탄성, 날카로움이 있는 움직임을 제공해 주는 그런 녀석입니다.

 

국내 어느 슬로프에서 나 탈수 있는 프리라이딩, 카빙, 파크, 모굴,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크로스 등 어떤 라이딩 스타일에도 적합한 녀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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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의 모든 데크는 920만 분자량의 그리파이트 신터드 베이스를 장착하여 더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매끈한 베이스에서 나오는 이 가속감은 정말 빠른 활주력입니다.

 

 

모스킹의 탑시트는 파이버 글래스를 노즈/허리/테일 최적의 상태로 셋팅하여 토션을 정말 쉽게 줄 수 있도록 설계하여 제가 즐겨 하는 라이딩 스타일(카빙, 슬라이딩 턴)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코어는 자사 개방 특수 경량제를 이용하여 데크를 보가 가볍게 만들면서도 대나무, 오동나무, 노송나무, 포블러, 바스, 소프트메이플, 호두나무를 제단하여 조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소재가 들어가는데 매년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고 제작하여 분석하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데크를 찾아낸다고 하니 정말 디자인만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데크의 좋은 성능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드 코어 만으로 부족한 부분들에는 특수 강화제를 추가하여 우드 코어의 특성(토션 - 뒤틀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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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모스킹의 스펙입니다. 국내에는 147.5부터 들어왔습니다!!

 

 

 

모스를 대표하는 모델답게 다양한 사이즈가 출시되고 있으며 모스킹은 정캠버/디렉셔널데크( 노즈를 길게 하여 보드에 프레스를 주기 좋은 형태) setback -20입니다.

제가 올해 선택 한 사이즈는 158.5

158.5 사이즈는 허리가 252로 발이 큰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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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데크를 받으면 항상 엣지정비와 베이스 정비를 진행합니다.

정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신터드베이스를 가진 모든 덱들은 정말 베이스가 빨리 닳기에 하루-이틀 라이딩 하시면 베이스 관리를 위해 꼭 왁싱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단 고온의 열을 가하는 썸머박스 장비는 신 터 드 베이스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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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한 베이스가 보이시나요?? 정말 영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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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모스 킹 157.5 / 중앙은 모스 킹 158.5 / 우측 모스 R09 157.5

 

신상 데크를 사고 나면 스티커질이 항상 고민인데 스티커 작업이 모두 끝난 제일 좌측 데크가 부럽네요 ㅠㅠ

모스 데크를 받으면 데크 상판 보호를 위한 스페이스 플레이트를 제공합니다.

바인딩 플레이트들을 보면 원가 절감을 위해 플레이트 앞뒤로 완충제를 SKIP 하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보이는 데크 탑 시트 까임, 바인딩의 충격으로 인한 데크손상등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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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본 데크들은 숏피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롱 피스 사용은 금물!!!

각 바인딩 브랜드의 나서 길이를 체크하시고 궁금하신 부분은 구매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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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을 모두 끝내고 라이딩을 출발해봅다!!

하필.. 신상 데크와의 시즌 첫 라이딩 날씨가 매우 우울했지만 데크의 성능만큼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2324 시즌의 모스 킹 느낌은 … 이 녀석 뭐지 뭔가 변했는데?? 턴이 왜 이렇게 편하지?? 이렇게 편하게 들어간다고??였습니다.

 

2223 시즌과 다르게 모스킹의 노즈는 조금 더 부드러워져서 (예민 해짐) 더 빠른 반응 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작년에 R09를 타면서 좋았던 게 체력 소모가 줄었으나 데크의 성질 자체가 달랐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있었는데 노즈 하나 바뀌었다고 이렇게 큰 차이가 체감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2324 모스킹의 가장 큰 변화

  2324시즌 모델은 이전 모델과 다르게 1/100mm 수준으로 플렉스를 부드럽게 조절하여 뱅크드 슬라롬이나 하프파이프 등의 R 지형에서도 높은 조작성을 가진다.

 

 

 무너진 슬롭에서 타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라이더가 어떻게 데크를 조절하느냐에 따라 매우 가볍고 편한 라이딩도 즐길 수 있으며, 카빙에서는 데크에 체중을 실어 줄 때 묵직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명령하는 데로 적재적소에 움직여주는 데크의 반응성부드러운 플렉스로 인한 높은 조작성 체력 유지 등 많은 변화로 인해 너무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기존에 타던 157.5에서 158.5로 변경하면서 6cm나 허리가 넓어져 확실히 변화된 점이 있었습니다.

 


 157.5 / 158.5 차이점

1. 넓어진 허리로 인해 그립력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범프, 감자, 아이스 등 무너진 슬롭에서 마음 놓고 노즈를 꼽아 던질 수 있는 안정감이 증가하였습니다.

 

2. 기존에 타던 157.5보다 허리가 두껍지만, 발사이 즈 260인 제게 붓아웃의 무서움이 사라졌고 엣지를 넘기는데 느리다거나 버겁다것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 리바운딩을 이용하신다면 전혀 이질감 없다고 생각됩니다 )

 

3.  숏슬라이딩턴 기준으로 154.5나 157.5대비 아주 조금 늦은 감이 없을순 없습니다. (당연히 데크 길이도 길어지고 허리가 넓어졌으니..)

 

4.  데크의 성향자체가 동일한 데크이기 때문에 오리려 그립이 단단하고 더 큰 퍼포먼스를 낼수 있어서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붓아웃고민때문에 158.5를 선택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157.5보다 전 더 좋은것 같습니다.
 

 

 

비압설 슬로프는 아니지만 점심시간쯤의 레드슬로프 라이딩입니다.

타 스키장들과 달리 스키어분들이 많아 유독 빠르게 눈이 뭉쳐주는 용평리조트라서 즐겁게 라이딩이 가능하죠!!
 

주로 저는 슬라이딩턴으로 경사가 좀 있는 슬로프를 많이 타는 편입니다

미들, 롱, 숏슬라이딩턴까지 너무나도 편하게 라이딩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리바운딩과 민첩성 그립력 한번 느껴보면 다른데크 생각이 안납니다.
2324 모스킹은 더욱더 펀(fun)한 라이딩을 추가하는 그런 데크가 되었습니다.


모스 킹이 궁금하신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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