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F.I.MAFIA FEARLESS LADY 143 데크 시승기

지난 토요일(1/5) 휘닉스파크에서 F.I.MAFIA & STEP CHILD 합동시승회에서

1213 F.I.MAFIA FEARLESS LADY 143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데크의 소재는 F.I.MAFIA 홈페이지에 기재된것을 첨부하고,

주관적으로 느꼈던바를 서술하여 개인의 스팩 및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점 고려해주세요.

우선, 시승자 본인 스펙은 키160, 현 데크는 1112 F.I.MAFIA SKIPPER 143 사용중입니다.

보드는 올해로 9시즌차, 작년부터 파크에서 킥과  지빙을 타며 입문자 실력입니다.

작년 MAFIA 데크를 사용중이면서 왜 1213 데크를 시승했냐는 의문이 드시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1112 SKIPPER를 타면서 가장 스킬업을 해준 데크이며 많은 매력을 느낀 데크이기에

올해 다른 여성라인에도 관심이 있던차 시승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213 FEARLESS LADY는 락커캠버이긴하나,

정캠버만 타본분도 거부감 없이 적응되도록 심한 락커는 아닙니다.

그래픽은 여성스러움을 반영한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뱀과 해골의 이미지가 강력함을 더해줍니다.

데크 반응이 빠른편이라 컨트롤이 어렵거나 힘이 약한 여성분께는 라이딩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본인도 라이딩시 데크의 빠른 반응으로 우스갯소리로 자동턴을 선사한다고 업급했었습니다.

컨트롤이 수월하다하여 보딩시 날림현상이나 가볍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의외로 묵직함을 느꼈으며, 킥이나 파이프에서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킥이나 파이프에서 기존에 타던 데크보다 반응이 빨라 타이밍 잡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1시간 남짓 타는바람에 완벽한 적응은 안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지빙부분은 많이 타지 않아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인데

약한 플렉스로인해 프레스계열의 기술부분들이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그라운드 트릭시 탄성을 이용하는 부분은 아쉽게도 부족하였으나,

가벼운 소재를 탑재해서 그런지 팝계열은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장비사용기는 아니나,

합동시승회에서 라이더들과 함께 1:1로 보딩하면서 데크의 특성을 듣고

프라이빗 클리닉을 참여하면서 원포인트도 받고...

기존 시승회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승회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참 좋을듯 합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죠;; 장비사용기가 처음이라....끄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