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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부터 탄성 안정감까지 말도안되는 데크를 시승해보고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국내에 딱 1대만 테스트용으로 입고된 귀한녀석입니다!
그이름은 바로!
TORQREX/토크렉스ㅡCOBRA HEAD/코브라헤드 149
입니다~!
듣도 보도못한 말도안되고 신기한 생김새를 가지고있는 이녀석은
그라운드트릭커 를 위한 그라운드트릭커 에게 간지를 그라운드트릭커 에게 특별함을 주는
트릭데크계의 람보르기니(?) 데크라 생각합니다 ㅋㅋ
생긴게 강렬하다보니 주말 야간심야 폭풍 인파속에서 스케이팅 상태로 줄을 서있어도 사람들이 데크를 피하더군요^^ㅋㅋㅋ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시선이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느껴져요 ㅋㅋ....
(비싸보였나..ㄷㄷ)
캠버부터 노즈 테일 허리 정말 말도안되는 스펙을 가지고있는 외계인이 약먹고 만든데크..ㅋㅋ
시승기 시작합니다
플렉스는 전반적으로 소프트와 미디움 의 중간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레귤러 테일프레스 기준)
프레스의 느낌은 신선하고 신기했습니다
데크가 허리에 오목한부분을 기준으로 좌우 프레스가 따로놉니다.
평범한 데크는 테일프레스를주면 균형잡아줘야하면서 테일쪽 베이스까지 힘들게 딸려오는 반면
이데크는 가운데 오목한 부분을 기점으로 약한프레스를 줬을때
왼쪽은 많이들리고 오른쪽은 바닥에 붙어있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여기서 더 빡센 프레스를 주면 오른쪽도 안정적이면서 서서히 떠오르고 왼쪽은 엄청나게 높게 떠있는데 매우안정적이지만 초강력 프레스를 전달할수있더군요.
알리 널리 탄성도 참으로 강하게 쳐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반응고 무척이나 빠르고 데크가 밀어올려주는 탄성이 찰지게 느껴질도입니다. 넓은 노즈테일로 안정적이면서 깔끔한 랜딩도 나와줬습니다.
웨이브와 미니킥에서 여러가지 그랩(인디 노즈 테일 메쏘드 제팬)을 해볼때도 데크의 특이한 모양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정확한위치를 잡아줄수있고 그립력도 좋아지는걸 확인해 볼수 있었습니다.
노즈테일에 툭 튀어나온 부분덕에
스핀계열 트릭을 했을때 떡랜딩을 위해 슬립을 잡고자 엣지를 사알짝~ 세워주면 툭튀어나온부분이 눈에 톡걸리면서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멈춰주었습니다.
눈이 간지나게 튀어주는건 내장옵션!ㅋㅋㅋ
(사진에도 말도안되는 캠버라는게 보여지나요?ㅡㅡㅋㅋㅋ?)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어야 하는법이죠?
특이하게 생긴 캠버로 인한 현상인지 내장제에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활강시 잔떨림이 일반적인데크보다 강했습니다.
베이직 카빙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노즈테일에 툭튀어나온부분과 허리부분에 오목한부분이 강하게 엣지를 세워서 박는순간 간섭이 생겼습니다.
테크니컬한 라이딩은 포기해야 하지만
스케일크고 간지나는 트릭 ,
시선을 한몸에 받을수있는 ,
남들과는 달라보이고 싶은 트릭커들의 욕구 ,
등등
트릭커들의 어마어마한 욕구를 채워줄수있는
실로 무서운 녀석이 나왔다 라고 말할수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을 시승을 해본것으로도 크나큰 영광인 데크였습니다..국내 1장 클라스!
(제가 지금 활동하고있는 퓨쳐스노보드사의 데크도 국내 2장밖에없는 아름다운 데크니까 전 정말 행운아 인듯 싶어요~)
그럼..글을 어떻게 끝내야하나...
1월초 징그럽게 못타는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
스노보드를 생선이라고 치면,
레어템을 낙시로 잡아먹든, 대량으로 그물로 끌어서 잡아먹든 일반 참치, 꽁치, 다랑어, 혹은 도미를 다양하게
요리를 해먹는 거라고 한다면.....
이녀석은 학계에 안알려진 심해에 있는 물고기를 낚시로 잡아먹는 느낌일 듯 합니다.
그 맛이 궁금해 지는데....
움푹 들어간 허리는 그라운드 트릭에서 순간적인 셋업 카빙을 위해 고안된듯 하고,
노우즈와 테일의 뾰족한 부분은 찍고 돌리는 스핀 그트에 좋을 듯 하네요.
일본 콘트랙스 스노보드 사의 웨이브 캠버에 역캠버의 바탕을 담아내고 있구요.
이리저리 돌려봐도, 그라운드 트릭~ 갭 5미터 이하의 스몰 미듐 킥커에서 어울릴 레어템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