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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19금에 야근하게 된 (?) 뻘기념으로 포인트 냠냠 겸 시승기를 써봅니다.
이 사용기는 = 시승기 입니다. (절대!)
왜냐하면 사용기라고 쓸만큼 오래 타지도 못했고... 잘 타지도 못하니까요...
그럼 쓩!
1314 DOA를 타게 된건 참 우연한 기회였습니다.
원래 CAPITA는 전 총 3번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터라 무척 조심 스러웠거든요..
CAPITA 하면 간즤 아니겠습니까? 헐벗고 ... Sexy 한 느낌의 컨셉 그래픽이 멋진 포인트죠...
맨처름 CAPITA를 타게된 건 디자인에 뻑가서 샀던 인도어 서바이벌 이군요...
으흠............ 그러다가 토탈리 퍽킨 어섬 사보고...
그러다가 다시 요놈 13-14 DOA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게 (어렵게~).. 미쿡에서 DEMO 보드를 구했지만 바닥에 빵꾸 뽕... (어이구 내 피텍싱값, 배송비 관세, 부가세 부들부들)...
휴 어쨌든 가을에 요넘을 구해서
간지나게 스티커도 붙이고 겨울을 기다렸죠..
출격 전날... 저의 주력베이스인 곰마을로 오매불망 기다리며 출격!
우워 역시 게다리가 있어야 캐피타 간지의 마무리이죠..
요놈은 하이브리드 캠버 (이면서 그나마 정캠에 가까운 모델) 이어서 정캠에 익숙해진 저에게도 큰 부담이 없이
다가온 데크입니다.
첫 개시일에 깜짝 놀랬던건 생각보다 빠른 베이스 (요놈이 의외로 빠르더라고요..), 적절한 플렉스 (말랑하지도 않고 딱 그정도)
라이딩에 밀리지 않는 딱 캐피타에서 의외로 제대로 만든 올라운드 데크입니다..
물론 저의 주력 기술인 5mm 알리도 쳐봤... (3 cm 라 생각하고 5mm 뜨는) 지만 그냥 라이딩만 하기로 했습니다.
잘은 못하지만 라이딩 (오징어 카빙?이라 생각하고 오징어가 흐물 거리는) 에도 잘 받쳐주고
보딩이 재밌게 해주는 데크입니다.
캐피타 하면 늘 파크나 트릭쪽에 가까운 데크만 만들줄 알았는데 (NAS는 제외요...) 처음으로 캐피타에서
진심으로 올라운드 데크라고 할만한 데크를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 적인 느낌으로는
롬에이전트 보다는 말랑 하고 오피셜 보다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고요
롬 에이전트나, 오피셜은 디렉트윈 (롬 에이전트는 올모스트 트윈?) 인데 요놈은 트루트윈이라 더 잼있습니다.
혹 캐피타에서 정캠을 사고는 싶은데 나스는 좀 왠지 꺼려지시는 (간즤!!!!!!!) 분들, 혹은 롬 에이전트나, 오피셜은 너무 많아서
다른 데크를 타보고 싶다 라고 하시는분께 추천해 드릴 만한 데크입니다.
하지만 요놈은 딱 4번 타고 방출을 (이라고 쓰고 넘겼다) 해버린 데크죠..
왜 했냐 하면...
저에겐 불행하게도 요놈이 있었던 겁니다... (14-15 DOA 156)...
웃긴건 14-15 DOA는 타보지도 못하고 시즌이 끝났다는 ㅜㅜ;;;
그래도 캐피타 DOA는 정말 재밌는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우웃 급 마무리)!...
아 방출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한장 올리고
이만 포인트 냠냠 시승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 다음 주에도 제가 또 야근을 하게 된다면?
저의 2015년 주력(?) 데크 14-15 아버 릴랩스 158 시승기도 써보도록 하죠...
또 그다음주에 또 야근을 하게 된다면
14-15 시즌 공식 메인 데크 14-15 못쓸 킹 카바레로 데크 시승기도 써보도록 하고..
그다음 또 야근을 한다면
14-15 원정 용 데크인 14-15 그레이 데스페라도 타입알 시승기도 써보고...
또 야근하면 뭐쓸까요?
14-15 유니온 FC 바인딩 시승기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뿅..
퇴근 하고 싶어요 ㅜㅜ
추천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