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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곤지암에서 서식하고 있는 보더SSONG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제가 타고 있는 네버썸머 최상급 라이딩 데크인 체어맨이란 데크를 간략하게남아 소개해볼까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드 입문할때 멋모르고 샀던 라O드 데크를 한 2년 타고
그 이후로는 10여년정도 네버썸머 데크만 탔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네버썸머라는 브랜드를 처음부터 알고 구매한건 아니고 ㅎㅎ
제가 입사한 회사 후배의 친동생이 개인 딜러를 하고 있었는데 싸게 준다고 해서 ㅋㅋ
우연히 구매하게 된게 네버썸머라는 데크를 처음 알게된 계기였습니다...
그 뒤 1~2년 있다가 엑스스포츠가 정식 수입업체가 되었고,
지금은 호야가 정식 네버썸머 수입업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만났던 네버썸머 데크는 프리미어라는 데크였고(프리미어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던 데크였죠)
그 뒤로도 지인들의 다른 라이딩용 데크 시승을 종종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네버썸머만큼 맘에 드는 놈을 못만났네요 ㅎㅎ
내구성도 좋고, 제가 라이딩할때 좀 묵직한 느낌의 데크를 좋아해서
당시에 무겁다는 평이 많았던 네버썸머에 대해 큰 이질감이 없다보니 네버썸머빠(?)가 자연히 되더군요
제가 그동안 타봤던 네버썸머 데크는
프리미어(현재 단종), SL(현재 단종), 에보(다음시즌 단종 예정),
프로토CT(단종), 프로토HD, 코브라(다음시즌단종예정), 헤리티지(단종),
립쏘, 랩터(단종)입니다. (뭐.. 네버썸머 데크는 거의 다 타본셈이죠 ㅎㅎ)
그리고...
올시즌 현재 체어맨을 타고 있습니다.
체어맨은 지난시즌 14/15시즌에
기존 라이딩용 데크였던 프리미어(파우더용)와 랩터(프리라이딩용)를 단종시키면서
2개의 데크를 합친 모델로 네버썸머의 최상급 라이딩 데크입니다.
탑시트의 그래픽은 프리미어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마운틴(산) 그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체어맨은 157 160 163 사이즈가 국내에 들어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체어맨은 사이즈 160 짜리입니다.
그이전 립쏘, 랩터등은 159를 탔기에 157은 짧고 그다음이 160이라 자연스럽게 16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네버썸머는 0809인가부터 정캠버 대신 네버썸머만의 락커컴버 일명 RC캠버의 갈매기형태의 캠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어맨도 이 RC캠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정캠이 아니면 리바운딩이 약하다라고들 하는데
제가 타본 네버썸머 데크들은 리바운딩이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다만, 작년 1415시즌에 네버썸머에서 처음 선보인 립쏘캠버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립쏘캠버가 더 리바운딩이 좋은것 같아 향후 라이딩용 데크인 체어맨에도
립쏘캠버를 적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또한, 체어맨은 라이딩용 데크라서 나름 하드하게 나온 데크라고 하지만,
막상 타보면 그리 하드하지 않고(물론 에보나 프로토같은 데크보다야 하드하지만..) 오히려 탄성이 있어
한 방 트릭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라이딩 데크답게 엣찌 그립감도 좋고, 고속에서의 안정감은 랩터보다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제가 타고 있는 데크 사이즈가 160이다보니
기존에 타던 립쏘와 랩터 159보다는 레일투레일같은 빠른 엣지 체인징하며 장난칠때는 살짝 반응이 늦다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롱턴, 미들턴, 숏턴 등 어느정도의 턴반경을 갖는 카빙은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장비사용기라는 것을 적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적은 것 같습니다. ㅠㅠ
최근 헤머데크의 유행이 거센데,
프리라이딩용 데크를 가지고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카빙이 가능하기에
라이딩 데크로 트릭(특히, 노즈나 테일 위주의 한방 트릭)하면서 고속에서의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
프리데크로 멋진 카빙을 도전하실 분이라면 저는 주저없이 네버썸머 체어맨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1/12시즌이 넵썸 20주년이였습니다. 가지고 계신 데크는 11/12시즌 프로토CT입니다. ^^
저도 11/12시즌 20주년 랩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다음 16/17시즌이 네버썸머 25주년이구요..
최근 네버썸머가 변화를 주고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지난 시즌 14/15부터 립쏘를 시작해서 캠버에 변화도 주고 있고
기존 모델들을 하나둘 단종시켜가면서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립쏘, 펀슬링거, 스노우트루퍼, 웨스트 등등)
그래픽 측면에서도 독수리를 줄이고 글자(NVR SMR)를 넣고 있구요...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면 1415시즌 부터 변화되고 있는 네버썸머 데크중에서
제가 타본 데크는 1415립쏘와 1516체어맨이라서 ㅜㅜ 다른 데크를 타보진 못해 정확한 답변은 어렵겠지만,
웨스트와 스노우트루퍼 정도면 라이딩과 트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올마운틴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립쏘를 타봐서 그런진 몰라도 엣지감은 립쏘 락커 캠버가 오리지날 락커 캠퍼보다는
좀더 나은거 같아서 두 데크 중에서는 웨스트 추천합니다. (갠적으로 한 번 타보고 싶은 데크입니다 ㅎㅎ)
저랑 같은 네버썸머 매니아 이시네요
전 SL 매니아에요
라이딩에도 좋고 트릭도 어느정도 할수 있고
1112에보도 있는데 라이딩 쪽은 SL보단 못했습니다
데크 바꿔보려고
립쏘나 체어맨 중고 데크 눈팅 중인데..
체어맨은 트릭하기엔 조금 버거울꺼 같아서요
립쏘는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넵썸 매니아시라니 반갑습니다^^ SL 참 좋은 데크입니다.
저도 가지고 있던 0607 정캠 SL분양보냈다가 SL에 대한 향수(?)땜에 다시 1213 SL을 질렀더랬죠 ㅋ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립쏘.. 작년에 처음 나온 모델인 립쏘를 타보고 사실 뻑!갔습니다..
트루트윈이라 라이딩을 걱정했는데...
그립력도 좋고 립쏘캠버가 살짝 정캠 느낌도 나고 라이딩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베이스 그래픽도 형광에 검정 독수리라서 이뻤구요 (1314인가? SL의 베이스와 같을겁니다. 올해 베이스는 글씨더군요)
작년 립쏘 데크 홍보 컨셉이 Everything(뭐든 다 할 수 있다네요 ㅋ)이였기 때문에
트릭, 라이딩, 킥, 지빙 다 좋은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허리 부분이 살짝 하드해서 하체 힘이 좀 필요합니다.
특히, 립쏘가 제 개인적인 표현입니다만 적토마 같은 야생마 같아서
처음에 길들이는 기간은 고생하실수 있는데 데크 컨트롤이 되시는 순간 부터는
정말 fun하게 탈 수 있는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립쏘와 체어맨을 간단히 비교드리면
립쏘는 트루트윈덱이고, 체어맨은 디렉셔널덱입니다.
플렉스는 립쏘가 체어맨보다 살짝 낮습니다.
캠버는 립쏘는 립쏘 락커 캠버(작년엔 캠버락커(CR)라고 단어만 앞뒤로 바꿨더라는ㅋㅋ)이고,
체어맨은 오리지날 락커 캠버(RC)입니다.
참고로, SL매니아시라면 립쏘보다도 플렉스가 살짝 더 낮은
스노우트루퍼나 웨스트라는 데크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끝으로 어떤 트릭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체어맨이 트릭에 아주 버겁지는 않습니다.
길이가 157부터 나와서 그렇지 은근 라이딩데크인데 트릭 잘됩니다 -_-;;;
곤지암에서 같이 타는 동생중에 프로토CT 타다가 얼마전에 1415체어맨157로 바꾼 동생이 있는데
원체 데크를 잘 가지고 놀긴했지만, 체어맨도 좋다며 잘 가지고 놀더군요 ㅎㅎ
(체어맨이 라이딩 데크인지 트릭데크인지 헷갈릴정도로;;; ㅋㅋ)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
제가 무엇도 모르고 입문할 떄 처음 산 보드가 11/12인지 10/11인지 네썸 프로토 CT 20주년 모델이었습니다
지금 아직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보드지요..
글 보니까 많은 모델들을 타셨는데 전 하나밖에 타보진 않아 질문드려요.
제가 생각하기에 네썸이 내구성이 참좋지만 그에반해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일본덱들은 가볍고 또한 엣지감이 훨씬 좋은데요.
요즘 나오는 모델들에서도 프로토의 탄성을 기반으로 가볍고 엣지감 좋은 놈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