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쓰려고 했는데 많이 늦었네요..
이 데크는 사용기도 없던데...제가 최초로...
참고로 실력은 카빙 조금 하는 정도 임다
definition 이넘 한마리의 야생마 입니다.
처음타면 딱딲하기만 한것이 관계시 흔히 말하는 '목석 같다'라는 느낌이 들겁니다. 하드해서인지 제어하기도 힘듭니다. 정말 재미없는 잠자리 입니다.
이틑날 오후 라이딩까지 팔아버려야겠다고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뭐가 상급으로 갈수록 하드한 데크야' 하면서 속으로 투덜거렸습니다.
허곡 그런데 이게 왠걸 피곤한 몸을 좀 쉬게하고 야간 마감 한시간 전에 나갔습니다.음.. 가볍게 나르더군요
데크 떨림 전혀 없습니다. 빙판 그냥 가르고 갑니다. 무엇보다 알리시 탄력이 예민합니다. 소프트한 데크보다 한 두세박자 뛰어오르는게 빠릅니다. 무엇보다 뛰어오르는 가속력이 참... 눈깜박할 새이더군요. 뛰어오르는 높이 두말할 나이 없습니다. 떨어질때 '팡'하고 소리가 나는데 히죽...기분이 좋습니다.
암튼 다른건 다 빼고더라도 알리시 그 와일드한 느낌은.. ^^:;
길길이 날뛰는 야생마 같았습니다.
이넘 주인의 상태를 좀 가립니다. 실력도 좀 가리는 듯..--; 예민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거나 원기가 좀 없다고 할때 타시면 다루시기 까다롭습니다. 우선 몸에 힘이들어가면 더 타기 힘들구요. 데크가 하드 하기 때문에 몸이 충분히 유연하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동작의 맺고 끊는 리듬이 그대로 라이딩에 나타나더이다. 특히 트릭시 그 효과는 더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저같은 애송이는 애만 많이 먹었다는....
이놈한테 주인으로 인정받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_-;
아참 참고로 바인딩은 sp4 부츠는 dc radian 입니다.
sp4 기본적인것에 충실한 부츠라서 좋아요. 가격도 적당하고.
radian은 에어 있는 부츠인데요. 하드한 부츠라고 해서 사긴 샀는데.. 은근히 소프트한 느낌도 들고...긁적..끈 묵을때나 부츠 벗을떄는 하드한데.. 탈때보면 약간 소프트하다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
암튼 데크고 하드하고 바인딩도 하드하게 잡아주는 편이고 부츠도 하드한 거라서 그런지...지면의 충격이 왠지 몸까지 다 전달되는 거 같은...
바인딩라도 소프트한걸 살걸 그랬나봐요..
(근데 데피니션이랑 의외로 생감이나 톤이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
즐딩하세욤..
금상첨화아닌가요?? ^^ 부럽슴다~~^^
저도 살로몬 보더.. 살로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