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3년 졸업... 02-03 드래곤 158

데크 조회 수 3856 추천 수 4 2003.02.06 00:13:32
이구궁~  드뎌 장비를 마련했죠  정말 미친척하구 질러버렸음돠....    

이제는 삼각 김밥과 냉수 이걸루 연명을~  

제가 렌탈 보드를 언 3년째 애용 했져  물론 그거 가지구두 잘 댕겼는데

친구가 장비를 구입하는바람에 얼떨결에...   질러버렸음돠., 그것이 드래곤

이에여~   이유는 그저 그래픽이 멋지다는...   여기 저기 장비 사용기 읽어봐

서 드래곤이 어떤지는 알구 있었죠,,  하드 하다,  초보가 타기 어렵다..

첨에 장비 바꾸구 타기 껄끄럽다.. 등등등.. 많은 야그가 있더라구요  

저두 렌탈 타다가 오늘 첨 시승식을 했져~ 참고로 전 베어쑤 자주가거덩요

들은건 많아설랑 가자마자 초보자 코스로 갔져..   조심 조심 반딩 묶구,,  

출발..   들었던 말들이 귓가에 맴돌아  턴하기가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에라 모르겠다 확~  턴을 했습니다..  다행이 안 넘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여긴 초급코스니까.. 하구 5번 정도 내려왔죠...  물론 조심조심..

에쓰자를 크게 그리면서   턴두 어느 정도 되는것 같구 해서 에쓰자를 좀

좁혀 봤죠  근데 정말 놀랬어영   바로 속도가 2배나  (살짝 뻥 보태서) 빨라

진듯한 착각이  속도가 평소 렌탈 탈때보다 많이 빨라진걸 느끼자  몸에

긴장이 되더 군요,, 땀두 삐질나구,,     근데 정말 베이스가 차이가 큰가봐요

아마도 첨에 쉽지 않다는 말이  아마도 속도차가 좀 나서 그런 듯 싶어요 ..

글구 나서 중상급으로 이동을~~    경사가 있다보니..  더욱 조심을

그러나 역쉬 "에라 모르겠다" 는 저의 신조가 꼬시더군요..  겨울도 얼마

안남았느데  쩜만더 ~~ 쩜만더~~ 쏴봐~~  하구요!!  구래서 쪼금식 속도를

높혔죠,,    그러자   업다운 할때 다운의 필요성이  훨씬 커지더라구요

속도가 더욱 빨라지다보니  몸의 다운을 어설푸게했다간 엣지가 안먹더라구요

구래서 스펙타클하게 날랐죠~~  다행이 보드부터 떨어지지 않구 머리부터

떨어져서 한시름 노았죠,,,  머리야 깨지면 꼬매면 되구 하는데 데크 상처나면

맘이 무너지자나요~~ ^^;;;    암튼 하드한 데크라 프레스를 많이 해주니

턴이 잘 되더라구요   엣지두 렌탈만 써오다 이걸쓰니 팍팍팍~~ 감기구요..

드래곤이 이전 렌탈 보드랑 다르다고 느낀건  

1.엣지 잘 먹힌다 -  오늘은 베어쑤 눈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두 미끄러지지
                            않더군요!!!    구래서 안정감이.. 업~~~

2.속도가 빠르다 -  저는 제가 젤루 빨리 내려가는줄 알았써요 ^^  
                           (믿거나 말거나~~~ )   근데 빠르긴 해여

3.탄성이크다 - 턴할때 프레스 느낌을 생각하니 상당할거같더라구요ㅛ
                     (알리나 쩜핑은 사실 쪼라서 오늘 못했구요!!!)

4.반응이 빠르다 -  엣지때문일까여??   하여튼 하고자하는 바를 좀더 쉽게
                           할수 있게 하는거 같에여...

5.가볍다 -  친구 꺼두 들어보구 렌탈 꺼는 워낙 많이 들어봣늗데.. 역쉬
                  들은 봐대로 가볍더군여..     ^^      

6.그래픽 -  보는순간 삘리 꽃혔죠...


이궁궁~~   솔찍히 렌탈 보드에 비교하긴 넘 한거 같긴하네요~~   ^^  

결론은  장점이 많은 데크인거  같아요,,   잘난 척이 절대 아니라  첨 다루기도

그렇게 어렵운게 아닌것 같구요,.,     혹시 어렵다 는말이    막~~ 돌구 오방

날르시구 하시는 분들왈 (지가 용어에 약해서...^^;;  )  " 흠~ 이 데크는

첨부터  트릭 하기가 쉽진 않겠군"..  이란 뜻을  저같은 초보가 듣기엔~

"흠 이데크는 쉽지않아~~" 라구 해석하기도 한건 아닐까요...  지가 그

당사자  거덩요~~ ^^        아무튼 괸찮은 데크 맞구요~~~

이 데크 필 받으신분은 주저 하지 마세요~   물론 잘타는 것두 좋지만

보드는 잼나게.. 그리구 즐길수 있는..   게 더 중요하다구 보거덩여~~ ^^  

실력이야 쫌 구르구~~   머리로 아이스반 위협하구.,.  하다보면 느는거구여~

아~ 이때 데크를 보호하기 위해선 반드시 몸의 위협을 감수해야함~~ ^^;;

몸이 붕떴다 추락할떼도  몸이 먼저... ㅋㅋㅋ  

암튼 오늘 첫 시승식이 넘 감동이라 눈물 찔끔~~  ㅜ.ㅡ     그 여파가

남아서 어리버리 하게 장비 사용기를....     지가 어리 버리하게 써설랑...

넘 질책하지 마시구요~~      이런 넘두 있군.. 하구 잼나게 생각해 주세용~^^


모두덜 들 즐 보딩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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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식빵보드

2003.02.06 01:19:55
*.155.204.77

좋으시겠어요,....추카추카...^^*

박피디

2003.02.06 01:54:13
*.219.171.6

머리보다 보드를 아끼시다니 -_-;;;
좋은 보드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전 저에게 맞는 사이즈가 안나와서 사고싶어도 못사는 데크. 흑; 156 정도만 나와줘도 좋으련만.

jay

2003.02.06 02:07:48
*.49.198.240

"다행이 보드부터 떨어지지 않구 머리부터 떨어져서 한시름 노았죠,,,
머리야 깨지면 꼬매면 되구 하는데 데크 상처나면 맘이 무너지자나요~~"
크으 이부분 눈물납니다.... *^^*

플릭

2003.02.06 02:32:53
*.170.53.150

드래곤 베이스 핏빛 발바닥모양 죽음이죠~
어차피 스노우보드도 장비를 이용해 즐기는 거라 장비의 중요성이 크긴하죠....
머 장비가 얼마나 차이 나겠느냐!.... 이런 생각도 했었는디... 장비의 중요성은 있긴 있드라고요...
저두 첨에 바가지로 하급데크 하급 부츠를 사용했었는디(중급까지)... 상급 장비의 놀라움이란...^^ 말로하기가...
깊숙한 카빙으로 들어가니... 장비차이가 있더군요... 물론 바인딩 셋팅의 차이도 있겠지만요...
제가생각하기엔 중상급으로갈수록 데크의 중요성이 돋보이더군요.
드래곤, 쇼군, 퍼니셔, 커스텀, 러쉬, 초중급장비인 팩토리,오신, 등등 타봤는데요. 드래곤 카빙 죽음입디다.
노즈에 프래스 줄수록 말리는 느낌이란... ㅋㅋ 하프용을 카빙이랑 트릭연습으로 즐기고 있네요.
제생각엔 바인딩,부츠를 살짝 무거운거 쓰는게 좋을듯합니다. 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수퍼알리 조심하싶셔~ 데크가 착지할때 갑자기 뱀 되서 역엣지걸리더군요... 죽을뻔했져~~TT

hooa

2003.02.06 09:12:20
*.192.175.91

좋은 장비죠...
전 갠적으로 01~02 그래픽이 더 좋던데...ㅋㅋ

【龍】날라리마녀

2003.02.06 10:38:07
*.227.57.25

저 어제 158 사이즈 보라색을 보고 필이 와서 미칠것 같아요...
뭐... 제가 158 사이즈를 탈수 있지도 않으면서 손에서 놓지 못했다면 말 다했겠죠.
환상임다... 근데.. 여자보더들에겐 왜.... 드래곤을 권하지 않는건지... 흐흐흐
여튼.. 부럽네요.. 158 사이즈의 그래픽 환상인데... 그걸 타신다뉘..
축하드려염... ^^

내 멋대로 할래~

2003.02.06 11:05:27
*.51.68.189

지금 드래곤 제 침대 옆에 모셔두고 잠을 자여 ^^ 가끔식 처닥보구 머리 이상한

사람처럼 웃고,.,, 그리고 또 보구,,, 이뻐 죽겠슴돠~~ 날라리 마녀님...

길이가 길면 라이딩이 안정적이라.. 쫌 길어도 괸찮을거 같네여 ^^ 넘길면.. 쪼끔

컨트롤이 힘들수도 있다는 단점두 있구요~~ 암튼~~ 즐보딩 하세요~~~~

토끼보더^-^v

2003.02.06 11:25:21
*.253.9.57

ㄷㅔ크 보다는 몸이 더 중요한것 같은데.... 데크야 돈많이 버러 사면 그만이지만 몸망가지믄.. 평생 갑니다... ㄴ ㅏㄷ ㅓ
용 판때기 타고보 싶넹...

【龍】날라리마녀

2003.02.06 12:33:35
*.227.57.25

내 멋대로 할래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또 불이 붙네염... 우짤까..
제가 키가 작아서 164 밖에 안되는데... 걸 탈수 있겠어요?
눈앞에 아른거리고.. 미칠것 같지만 현실적으론 아무래도... 힘들겠죠?
ㅠ.ㅠ

의정부.롯데리아^^

2003.02.06 13:11:08
*.40.125.185

그데크 참조쳐...맘에 드신다니 다행 ...저두 베어스 자주가는데...담에뵈믄 아는척좀 해주세염...즐보딩 안전보딩...

이유성

2003.02.06 15:15:13
*.134.207.34

아니 베어스엔 용지기 153이 있답니다...저두 드래곤 판을 습니다...
정말 좋아요...좀 비싸서 그러지....베어스에 다시 오시면 용지기에게 연락줴요....
드래곤의 비밀을 가르켜 드리죠....
데크가 살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내 멋대로 할래~

2003.02.06 19:53:04
*.51.88.193

우왕~ 의정부 롯데리아님 ~~ 저한테 덱크 파신분,,,,님땜시 용용이두 타보구,.,

다시함번 고맙습니당~~~ ^^* 이유성님 부디 갈쳐주시길... 츄러스 쏩니당.. ^^*

보드사랑

2003.02.06 21:01:28
*.53.224.228

참고로 전 여잔디두 첨에 158사이즈 탔었는데여..
키는 167이궁...
첨엔 암것도 모르니 그게 긴건지 짧은건지도 몰랐구여..
지금은 버튼 필굿을..
전 152사이즈를 타고 싶었는데...
매장에서 148이면 된다구...
그래서 148씁니다..
정말 좋져...버튼은 그 명성을 이어줍니다....ㅎㅎ
제 친구는 드래곤...그거 상처날까봐 지산에선 01년도 버튼을 씁니다...
용평갔는데 거긴 드래곤 가져갑디다...
데크가 뭔지...버튼이 뭔지...^^

새우깡

2003.02.07 01:05:33
*.211.27.204

그져...부러울 따름이네요..ㅠ.ㅠ;

딩굴딩굴

2003.02.08 13:29:22
*.212.71.254

저는 랜탈2년 초보입니다ㅠㅠ부럽네요
저도 다음시즌에 구입할예정!돈까지 통장에 모셔놨습니다!
나두 얼른 구입해서 자랑해야지~

fastback

2003.02.08 21:59:17
*.201.36.154

용용...버튼 드래곤..일단 그래픽이 압권이죠..버튼의 명성에 걸맞게..보기만해도...침흘리게 되는..

머..보더들이라면 용도에 관계없이 갖고 싶은 보드인거 같네요. 구입하셨다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자금 마련하느라 고생좀 하셨겠네요.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저두 개인장비를 이번시즌에 장만해서 그 기분 백분 이해 하는데..드래곤을 구입하신거면 비길 바가 아니겠군요. 좋은 장비인만큼 기스나지 않게 관리 잘해야 겠네요. 리프트 타다가 스키가 밟고 지나가면.기냥 사생결단 내세요.
개인적으로 용 들어 가는건 무조건 좋아해서. 드래곤 부럽습니다. 다음년도부텀 단종 모델이라던데. 잘 소장해야 겠네요.

....

2003.02.10 01:02:53
*.49.206.215

음..... 드래곤이랑 세븐이랑 멋있어 보이는데...^^
나중에 나두 실력 늘으면 함 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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