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엄청난 악플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예전에 약속한대로 허접 칼럼을 씁니다.

0304 시즌은 아무리 찾아봐도 필이 빡 꼬치는 모델이 없었습니다. 풍성한 작년을 다같이 회상해 보시져~~(버튼 필굿, T6, 나이트러, 옵션 미러~ 세븐 등등~~ )

그래도 초보분이나 중상급 이상 되시는 분들에게도 데크의 그래픽이란 참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H모 대학의 미술학도로 나름대로 미학적인 관점으로...( <---데크의 기능성과 전혀 무관합니다.) 올해 본인 맘에 드는 탑10을 맘대로 뽑았습니다. 인정안하셔도 그만.. 해주심 감사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데크라도 그래픽이 구리거나 필이 안오면 선뜻 사기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성능에 조금 떨어지는 인지도라면 그래픽이 맘에 가는쪽을 선택하는게 본인도 좋고...봐주는 사람도 좋다는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올해는 정말 그래픽의 수난해인데요...가장 대표적인 예가 버튼의 '세븐'이 있겠네요.. 나름대론 계속보니 유광탑시트의 힘을 얻어 이쁘던데...

제가 뽑은 베스트 Top 10 남자용 모델입니다.
(순위는 편집순이니 오해마세용)

1. Burton Uninc
2. Burton Shawn White
3. Burton Ross Powers
4. Nitro Dark Horse
5. Nitro Supra
6.  Forum Recon
7.  Rossignol Todd Richard
8.  Jeenyus Kevine Jones
9.  Ride Prophet
10. Sims Fader

입니다.
우선 버튼이 강세인데요...(제가 버튼 유저란것과 무관합니다.) 올해 버튼은 언잉크를 앞세운..시그니쳐 모델이 대량나왔습니다.  언잉크 라인의 5명의 프로보더의 시그니쳐보드와 그 5명과 기장 잘 어울릴만한 5명의 디자이너들... 그중에 4명은 제가 잘 모르구요.. -..-;;

Jp 154 모델은 뉴욕의 팝 아티스트 'Dozen'의 작품입니다. 1980년 부터 뉴욕 을 중심으로 활동을 했구요... 유럽전시회 도쿄전시회등 지금까지 많은 전시회를 세계각지에서 열어오고 있습니다. 다른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도 물론 하구요.. 현재는 내년에 있을 유럽 팝아티스트 전시회를 준비한다라는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

로쓰의 데크도 VT 아티스트가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일 가능성이...올해 버튼의 '오멘-와이드데크'는 0001 '파워스' 랑 같은 사람이 디자인 했습니다..벤쿠버 출신인데요..
0001, 파워스 0102 드래곤 을 디자인 한사람이죠.. 아직 수집중이라..

숀화이트는 데크의 상하가 바뀌어도.. 또다른 디자인이 보이게..1개의 디자인으로 2개의 재미를 주었으므로 제가 순위권에 넣었습니다 -.-;;

나이트로의 다크호스는.. 정말 품위가 있더군요...은회색에 말한마리..그리고 붉은 일련번호...
수프라 팀은 다크호스와 반대로 여백의 미에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이구요.
다만 때가 잘타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첨에 포럼 레콘을 봤을땐 제이피 워커올해 모델인줄 알았습니다. 밀리터리 풍이구요..길이마다 디자인과 칼라가 조금씩 틀립니다. 무광이지만.. 매력 만점입니다. 바인딩 부츠까지 같이 맞추면..글구 옷을.. 미군고어로 가면 올해 코디 완벽입니다. 특별히 스티커 안붙여도 무난하며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죠...

올해 굳디자인 2를 뽑으라면 '버튼의 언잉크와' '로시놀의 토드 리차드'를 뽑아 주고 싶군요..
장비 사용기에도 있지만 정말 이쁩니다. 빛에 따라 바뀌는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할로윈데이의 펌킨.. 매력만쩜! 입니다. ^^ 어제 할로윈 데이라 더욱 갖구 싶더군요..

지니어스의 캐빈 존스는 길이마다 테마가 틀린데요.. 올해 테마는 음악인거 같더군요..
테마별로 디자인이 다채롭습니다. 물론 데크도 튀구요.. 로쓰파워 와 같이 갖다두면 버튼의 디자인은 무난한지라 죽느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스키장,보드장에선 튀는 맛이....

라이드의 프로펫은 사신의 모티브입니다 작년. 데니카스같은 느낌이군요..좀더 무섭자고 해야 하나요? 깔끔합니다. 베이스에 붉은 디자인과도 잘 어울리구요.. 기본적인 배색과 디자인에 가장 충실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드. 화이트, 블랙.

마지막으로 심스의 패이더? 올해 뭇 남성보더들을 역엣지에 걸리게 만들 심스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실사 이미지를 쓰는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런시도를 심스라는 보드계의 큰 브랜드에서 한게 신기하군요.. 보통 중소형 회사에서 판매를 위해 이런 그래픽을 하는경우가 있는데...



디쓰고 나니... 허접시럽군요...반응이 좋으면
여성 탑5랑 worst design도 칼럼 써볼랍니다.

버튼이 큰회사인거 처럼..비싼 유명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를 쓰고 있군요.. 다른 회사도 만찬가지겠지만... 전반적으로 올해 보드 디자인은 실망 그 자체 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보드를 사시는 분들도 있으시니...혹시 기능 안따지시고 그래픽만 보시는 분들을 위한 칼럼입니다.

모든 회사의 상급데크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나봤자 라이더의 차이가 더 크다라고 믿죠... 아닌가용 ^^?

아차피 보드는 레져이기때문에 자기가 맘에 드는 자기 취향의 보드를 구입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전문적으로 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대중적인 스포츠 레포츠로서 자릴 잡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실제로 본 모델도 있고 그렇지도 않은 모델도 있는점을 밝힙니다.

그리고 자료출처는

www.xgamezone.com
www.burton.com
김준범 연구소 입니다.


누구나 칼럼에 올리려 했으나 업로드가 그림파일이 안되는 관계로 여기 올립니다 ㅋㅋ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