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옵션 산살롱 157을 탑니다...
작년에는 내가 왜 이 산살롱을 샀을까라고 막연히 후회도 하고 했는데...
올해 새기분 새느낌으로 산살롱을 타보니...
역시 옵션은 달라~~~ ^^;;;
첫 데크 마키넨에 현재 데크 산살롱까지 마냥 만족스럽네요~~
언젠가는 다시 꼭 구해서 써볼 마키넨... ^^;;;

아무튼 간에...

아는 형님의 0506 레이븐 159를 빌려 타보게 되었습니다...
왠만하면 다른바인딩을 써보고 싶었으나..
아는 형님 바인딩은 0506 카르텔 LTD 입니다...

전 버튼바인딩 혐오자라서... ^^;;
원래 싫어요... ^^;;
버튼바인딩 사용자분께는 죄송합니다... ^^;;;

아무튼간에....
막연히 라이딩에 끝내준다는 예기만 듣고 올라갔습니다...
157에서 갑작스럽게 159가 되면 어색하지는 않을까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요...

뭐 155도 타고... 막데크 가진것중에는 148짜리도 있는데 뭐가 대수겠습니까... ^^;;

일단 올라갔습니다...

지산 오렌지에서 처음 개시를 했는데...
그리 하드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소프트하다하는 데크보다는 하드합니다만...
개인적인 기억이라면 마키넨이 더 하드합니다...
그라운드 트릭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전체적인 느낌은요~~~
1. 라이딩에 참 좋은 데크인것 같습니다...
   카빙도 잘박히고 잘감기고...
   슬라이딩턴도 부드럽고 스무스하게...
   모글도 살며시 갈라주는것 같고...
   재미나게 탔습니다...
2. 그라운드 트릭...
   제가 할줄 아는게 뷁사이드 180(지면에서 2cm도약...), 노즈블런트 270...(이건 약 15cm)
   알리, 널리, 뭐 빠다링... 이정도겠네요...
   라이딩에서 받은 느낌만큼 하드하지는 않았습니다...
   테일프레스 270 아웃같은거도 돌아가더라구요....
   탄성 아주 좋았고요... 제가 적정보다 오바되는 체중이신데...
   데크가 아주 성질있더라구요... 절 던저버리던데요... ^^;;;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3. 그래픽
   작년것도 그렇지만 올해것도 고급스러운 유광탑... 빼고는 별게 없네요...
   그다지 이쁘다는 느낌도 없고... 예전의 어느분 말씀처럼... 버튼이니까 먹히는 그래픽.... ^^;;
   절대 동감....
4. 무게...
   관광보더인 저에게 무게는 큰 의미가 있는대요...
   바인딩도 그렇고 상당히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종결론...

라이딩이나 그라운드 트릭 다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적당히 하드하니만큼 파이프에서도 괜찮을것 같네요...
평들 하시는게 하드한 라이딩데크인데...
저한테는 적당히 하드한 올라운드데크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튼 재미나고 쓸만한 데크인것 같아요~~~

하지만 3홀시스템과 그저그런 그래픽은 저한테는 상당히 -요인입니다~~~
언젠가 한번 구해서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