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이넘을 2년째 타고 있습니다.
저는 175에 70~75키로그람을 왔다갔다 합니다.
데크 사이즈는 157이구요 05~06모델이니까 아마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바닥에 독수리 있는..
처음 타던게 옵션 미러였는데..
라이딩할때 마니 넘어지고 해서 홧김에 바꾼게 나이트로 수프라팀..
정말 여기와서 글 읽으면서 바이딩 위치 하이백 각도.. 로테이션 안해본게 없었네요..
돌이켜보면 게시판좀 더 읽고 샵이나 전문가들 조언도 잘 들었어야 하는데..
무지했던 시간들이 아깝습니다.
우선 이녀석 정말 통통 튀는 맛이 있습니다.
처음 미러 타다가 수프라팀을 타구서는 절 뱉어낸다는 느낌을 마니 받았습니다.
캠버가 높아서 그런지 다운하고 업할때 통~ 통 튀는 듯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노즐이라고 하나요 앞쪽 둥근모양 그곳 반경이 좀 짧습니다. 다른 데크에 비해..
그때문인지 처음 천할때 빨라서 타이밍도 못잡고 자빠졌죠 ~ 얼굴로 브레이크 몇번 잡았습니다 ^^
라이딩에 좋다는 글을 보고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라이딩도 별로였고.. 탄성은 좋은데.. 하드해서 잘되던 알리도 얼마 못 뛰었습니다.
지금도 알리는 잘된다는 얘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아는 샵 동호회분 얘기듣고 로테이션 위치를 바이딩 부츠 받쳐주는 뒷 부분과 데크를 일자로 맞춰주니 --;
내가 그동안 뭐 했나 싶을정도로 안정성 있고 라이딩 정말 잘되더군요..
사람들이 왜 나이트로만의 매력이 있다고 하는지 몇일전 알았습니다. 수십번을 가면서 말이죠..
별 특별한 사용기는 아니지만..
지금 데크가 재미없다면 추천드립니다.
올라운드용 데크중에 개인적으로 에라 로프트가 정말 기억에 남는데 그에 떨어지지 않는 데크라 생각합니다.
이넘 탄성만 컨트롤 된다면 정말 어느데크 부럽지 않을 듯 하네요 ^^
수프라팀 넘 타보고 싶은 데크에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