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는 덱은
0506NEVERSUMMER SL 151
0607NEVERSUMMER SL 151 이었습니다.
한 2년동안 타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가 드는건지..ㅜㅜ 다리힘이 빠지는건지 점점 데크가 무거워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데크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먹고 금요일 학동 샾에 들러 올해 신상 ZION WHOA MAN 구입하였습니다.
사용기에 올라오는 ZION 덱들을 보고 음~~ 나에게 맞는 스타일일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덱이 좀 무거웠던 관계로 길이가 짧고, 무게는 가볍고 탄성과 내구성이 좋은 덱을 구입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ZION WHOA MAN 146
이제 라이딩이 좀 지겨워 트릭을 시도해보고자 좀 짧게 구입하였습니다.
본인의 스펙은 165/68 작고 굵은 타입입니다..ㅜㅜ
데크 스펙상 제가 타던 덱보다 길이도 5센치 작고 유효엣지도 5센치 작았습니다.
서론은 여기서 끝내고 본격적인 비교에 들어가겠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라이딩
- 데크의 길이 그리고 유효엣지가 기존보다 5센치 짧아져서 인지 제대로된 라이딩이 구사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하루밖에 안타서 감이 아직 안왔다고 생각하지만 예전 처럼 업다운을 구사하면 여차없이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인지 계속 겁을 먹어서 슬립 엄청났고 엣지자국이 선명하지 않았습니다.
초급슬롭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라이딩이 되고있었지만 중상급자 슬롭으로 올라갈수록 잘 안되더군요.
데크가 말랑거려 모글에서는 꿀렁꿀렁 뱀지나가듯 넘어가고.. 아이스에서는...음..시승할때 아이스가 없어서 그건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짧고 가벼워져서 그런지 컨트롤 하기는 정말 쉬워졌습니다. 제가원하는대로 컨트롤이 되는 느낌 이것 괜찮더군요
예전덱은 좀 묵직하니 데크 컨트롤하는게 좀 힘들었는데 말이죠..트릭하기는 쉬울것 같았습니다.
결론 : 라이딩할때는 불안하였으나 데크 컨트롤은 쉬웠음.(아마도 라이딩은 데크가 많아 짧아져서 그런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트릭
-BS 180 : 데크가 가벼워서 그런지 펌핑을 할때 기존 더 뜨더군요 저도 첨에는 놀랐다는
랜딩도 안정적이었고 좀더 쉽게 펌핑이 가능하더군요
-NOSE PRESS FS 360 : 데크를 구입하고 나서 처음 시도해보았는데 엇~~ 돌아갑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신기하게도 돌아가더군요. 데크가 소프트해서 그런지 노즈에 프레스를 줄때 좀 쉽더니 돌아가더군요
돌아가긴했지만 많이 어설픈 상태라서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알리 : 이부분을 정말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에서 살짝 말씀드렸듯이 데크 상당히 소프트합니다. 소프트하면 탄성이 없을거라 보통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이건 정말 달랐습니다. NS SL과 비교할때 분명 훨씬더 소프트하지만 알리칠때 그 탄성은 SL 이상이었습니다.
떨어질때가 됐는데 안떨어지는 느낌.. ㅎㅎㅎ 정말 기분 좋더군요.
소프트하지만 좋은탄성 한마디로 GOOD이었습니다.
이밖의 트릭은 제가 할줄 모르는 관계로 PA~~SS
또 파크는 제가 안들어가는 관계로 성능을 모르겠습니다.
결론 : 가벼움과 소프트함 그리고 좋은 탄성 상당히 트릭구사에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랜딩시의 안정감 또한 좋았습니다.
★디자인
솔직히 저는 데크를 구입할때 그래픽은 안봅니다. 이쁘든지 안이쁘던지 데크의 성능을 우선시하기에 안보는데
시즌방 동생들이 데크를 보더니 이쁘답니다..ㅋㅋ 저는 그런것 잘 못느끼는데..
베이스가 특히 얼룩말 같다고..ㅋㅋ 탑은 순록인가 사슴인가 그려져있는..ㅎㅎ
좀 특이한것은 탑시트의 재질인데요 무광인데 밋밋한 그런 재질이 아니고 뭔가 까칠한 암튼 이상한 느낌의 탑시트입니다.
스크래치같은것은 잘 안날것같은 느낌 뭐 그렇습니다.
총평을 말하자면
아직 내능력으로는 라이딩시 좀 불안한 감이 있다. 하지만 트릭과 파크에서는 상당한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데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두서없이 적어봤는데 이상하시더라도..참아주세요..
소프트 합니다. 장프로이기 때문에 다른 특성은 윗글 참조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