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7년차 보더입니다.
수년 헝글을 이용했다면.. 저와 비슷한분 많을거에요.. ㅎㅎ
사고 / 팔고... 장비 욕심 많아서.. 데크 교환해보고.. 또 사고팔고 ㅋㅋ
일단...
제가 사용했던 보드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1. 나이트로 수프라팀 [0203 / 0304]
2. 로시뇰 프리미어 [0203]
3. 나이트로 내츄럴 [0203]
4. 로시뇰 데코이 [0607]
5. 버튼 쥬시 [0506]
6. 버튼 T6 [0304]
7. 나이트로 레인 [0607]
8. 사피엔트 아이덴티티 [0708]
9. 버즈런 무사데크 [0405]? [0506?]
10. 살로묜 에슐론 [0304]?
그밖에 몇개 더 있는거 같은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일단... 보드 시작을 수프라팀으로 했습니다.
이래서 렌탈보드랑 다른거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보드....
매년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기에.. 고마운줄모르고.. 정말 최고의 데크인지를 모르고 팔아버렸죠...
팔고나서 다른 데크를 사용해볼때마다... 정말 그리운 수프라팀입니다.
최고 인기 많았던 스펙 [0203 / 0304] 는 장터에서 몇년 뒤져도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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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뇰 프리미어
오래전~~~ 강남구청쪽 한 샵에서 70% 맞나? 한정수량 세일때려 구입한녀석..
요거 정말 물건이였습니다. 로시뇰? 참... 브랜드 국내에서 개무시 당하지만...
당시 라이딩 본좌였던 내츄럴 , 살로몬 다니엘프랑크등... 비교해봐도 엣지 그립력이 더 좋았으면 좋았지...
1%도 꿀리지 않더라구요...
요놈도 팔고나서... 2시즌정도 삽니다에 간혹 올리며 장터링 했는데.. 매물이 없더라구요.
수프라팀과 더불어... 지금까지 접해본 보드중에... 팔고나서 다른 데크를 접할때마다!!! 후회하는 녀석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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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쥬시 / T6
쥬시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그닥 좋다? 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말이죠....
솔직히 쥬시 살바에는.. 로시뇰 상급 제품이나 나이트로 살거 같습니다.
T6는 2일동안만 타봤는데... 괜찮더군요~~
탄성이나 리바운딩도.. 좋았구요~ 하지만.. 수프라 맛 못하더군요.
T6는 얇은 판대기를 타고있는 느낌에 .. 어? 탄성도 좋네? 하는 반면....
수프라는 두툼한 판대기를 타고 있는데... 푸다닥~~~ 하며 튀어오르는 맛이 정말 일품이죠.
라이딩맛도 수프라가 저에겐 더 좋았던거 같아요... 감기는맛이....
이 이후로 버튼 데크는 좀 멀리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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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로 레인.
살까말까.. 고민을 한참 하다가 마지막 1장 남은거 10분간 고민해서 업어왔습니다.
이이월 제품 구입한건데.. 왜 ? 남아 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완전 하드합니다. 정말 무슨 철판같아요. 살로몬 1000대 한정생산 맞나? 애슐론 보다 더 하드한거 같더군요
정말 눈물나게.. 만족합니다. 아니 최고에요.
흔히.. 문답에 라이딩본좌 데크 문답보면서.. 레인만한 데크가 있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수프라팀을 라이딩용 데크라고들하죠.. 제 생각은 라이딩에도 좋은데크지 라이딩용 데크는 아닐거 같구요
[제가 사용했을때와 현재 플렉스가 달라서 그럴수도..]
암튼.. 라이딩 전용 데크로 정말 100점 만점에 1점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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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런 무사데크 / 사피엔트 아이덴티티
무사데크는 친구녀석 데크로.. 당시 가격대비 버즈런이 좋다? 라는 말이 많았죠..
그때 제 데크는 수프라 / 로시뇰 프리미어 타고 있었는데... 서로 하루종일 바꿔타기로 했습니다.
한번 타고나서.. 다시 바꾸자고 했지요... 엣지 그립력 차이가 정말 심하게 나더라구요.
친구놈은 아직도 무사데크 엣징도 안하고 잘 타고 있습니다.. 그거보면서... [저놈은 정말 잘 타는거야.. 생각들더군요]
잘~ 드는 칼로 무를 썰때와.. 잘 안짤리는 칼로 무를 썰때의 차이?? 암튼... 좀 실망했고~
사피엔트 아이덴티티는
신상으로 구입했지요... 그래픽에 혹해서.
트루 트윈 데크를 타보고도 싶었구요.
2일 20번 정도 타고 팔아버렸습니다.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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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만족하는 데크가 있으면 절대 팔지마세요 ㅋ
팔고나서... 다른데크 써보고 거의 후회할겁니다...
이게 좋은보드다.. 라는건 모두 제 주관 100%입니다. 참고만 부탁드리고요...
비판하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저는 라이딩 80% 지향하는 라이딩위주 보더구요.
참.. 빼먹은 보드가 있네요.
산타쿠르즈 콘스탄틴프로 - 좋습니다.~~!!! 이녀석도 만족했던 녀석중 하나!
수프라팔고.. 가장 그 느낌에... 부응해줬던 녀석이 요녀석이였어요.!!
그리구... 옵션. 산살롱 [0506]
크게 특징은 없었습니다. 리바운딩하구 탄성이 수프라 / 산타 콘스탄틴 / T6 등보다 못했던거 같구요...
라이딩역시... 타 써봤던 데크보다.. 좋았던 기억이 없네요...
저두 0506 네버썸머 프리미어 중고로 산게 15만원에 산게 앗~~~~ 더 좋네 라고 느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