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제가 스폰받는 Northwave 부츠와 Drake 바인딩의 다음시즌 1314 모델중에
Drake SuperSport "MOMO Design" 그리고 Northwave Prophecy "MOMO Design" 의 시승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ecade모델을 무척이나 편하게 신어온지라 스폰받기 전부터 구입해서 신었다고 시승기에 적은적이 있습니다.
그 편안함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고, 1213 시즌동안 2켤레 반의 Decade 모델을 신었습니다.
(여기서 반은 1112시즌부터 신어온게 있었습니다.ㅎㅎ)
지금도 편해서 좋아하고 하나 말리는 동안 다른 하나를 신는게 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1213시즌...여기에 한 모델이 더해졌는데 그건 Prophecy 라는 Decade 보다 상급으로 출시되는 부츠입니다.
예전에 살짝 사진으로 리뷰한적이 있는데 다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Decade 보다 하드한 아웃터쉘에 부분부분 카본이 섞인 재료로 강도를 더한 부츠입니다.
주로 고속카빙을 할때 사용하게끔 부츠가 저를 이끄는 타입입니다.
일단 가벼워서 다가가기는 쉽지만 그 하드함이 살포시 부담스러운? 그런 느낌이더군요.ㅎㅎㅎ
1213 시즌에도 고속카빙을 위한 상황에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Decade 와 비교해서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착용감을 보이지만 발 앞쪽이 살짝 좁고 발등이 낮아서 잡아주기는 많이 잡아주지만,
가끔 Decade 보다는 발이 아프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1213 시즌이 끝나갈때쯤... 1314 시즌을 위한 Prophecy 새 모델이 도착했고
고맙게도 라이더들 중에 저에게 먼저 전해졌습니다. ^^
일단 디자인이 좋아진게 보였습니다. MOMO Design... 어디서 봤는데.... 생각했는데 자동차/바이크 레이싱 튜닝 부품에서 많이 봤습니다. ㅋㅋ
그리고 Super Sport 바인딩의 MOMO Design 모델이 같이 따라왔습니다.
같이 올린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디자인에 일관성이 있어서 서로 잘 어울리네요~ ^^
자세히 살펴보니 이너부츠가 여러부분에서 변했는데...정강이 부분을 받쳐주는 텅 부분이 좀더 하드해져서 역시 카빙에 강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발 앞쪽이 살짝 넓어졌습니다.^0^ 1213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1314에서 바로 수정되어 나왔습니다. ㅎㅎㅎ
부츠의 착용감은 일단 발목을 잘 잡아주고 쓸데없이 조이는 부분은 없습니다.
뒷꿈치를 뒤로 잘 밀착시키면 앞뒤옆 모두 제 발과 잘 맞습니다.
부츠를 조일때 분명히 Decade보다 딱딱하다는 느낌이 전해지며 라이딩시에도 이 느낌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바인딩과의 조합이야 같은 회사이니 걱정할것 없고...^^ 바인딩의 스트랩이 좀더 개선되어 편안해졌습니다.
라이딩을 해보면 가만히 있을때와 특성이 조금 달라지는 느낌인데
발목의 움직임이 제한받지는 않습니다.
슬라이딩턴시에는 그냥 정강이와 하이백에 기대는 편안한 턴의 전개가 가능하고...
카빙에서는 발전체의 근육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것은 확실히 Decade보다 뛰어났습니다.
라이딩의 움직임에는 제한을 받지 않지만, 알리를 해보면 뭔가 절 못뛰게 하는 느낌은 존재하고
Decade에 비해서는 리프트에서 발에 살짝 고통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Prophecy는 완전한 All-round 형태의 라이딩보다는
Freeriding에 좀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턴 들을 수행함에 있어 오는 날카로운 느낌들은 정말 뛰어납니다.
하지만 작은 점프들과 알리 등의 그라운드 트릭에는 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Decade는 조금더 프리스타일적인.. 혹은 올라운드에 사용하면 좋을듯하고..
Prophecy는 해머헤드보드와의 고속카빙 스타일 혹은 테크니컬라이딩 스타일에 잘 어울릴듯합니다.
다음시즌 이 모델에 대해 관심있으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
모모디자인이...스노우보드까지...오는군요....바이크헬멧이랑..시계만 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