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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 10/11 Burton TWC Pro
부츠 : 10/11 Burton ION
할줄아는건 깔짝 알리 널리와 어설픈 라이딩 밖에 할줄 모릅니다. 트릭이나 파크를 들어가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가벼운걸 너무나
선호하기 때문에 영롱한 하이백의 모습과 영롱한 하이백의 모습, 디스크가 없는 est는 정말 가벼울거 같은 모습에 혹해서 구입했습니다.
착용감
앵클스트랩이 푹신한편이 아닌데도 생각보다 불편치 않고 잘잡아주고 편합니다. 토 스트랩도 부츠를 잘 감싸서 잘잡아주네요.
바닥 쿠션도 나쁘진 않은데 eva인지 뭔지 뭐를 2중구조의 쿠션인데.....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 이지만 그냥 보기엔 생각보다 좀
없어 보입니다. 무게를 줄이기위해서인지 원가절감을 위해서인지..... 눈금보는 동그란 창도 없이 해놨습니다.
착용감은 불편함없이 좋은거 같습니다.
반응성
제가 쓰던 바인딩이 나름 반응성 좋다는 살로몬 칼리버다 보니 단편적인 반응성 차이를 솔직히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동일한 데크에 두가지를 다르게 착용해야 좀더 정확한 비교가 될건데.......
그냥봐선 반응성은 좋은거 같습니다. ㅡㅡ;
느낌상 칼리버가 좀 딱딱하게 반응한다 하면 다이오드는 좀 부드러운 베이스플레이트 때문인지 부드럽게 반응을 이끌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특징
The Hinge인지 뭔지 올해 새로 도입된 기술인듯 한데......
확실히 데크의 탄성을 이끌어 내거나 토션을 줄때 뭔가 영향을 주는 느낌입니다.
거창한 하이백의 위용에 이거 움찔움찔만 해도 틱틱 이런식으로 반응하는거 아냐? 이렇게 생각했는데......
부드럽게 데크에 힘을 전달해 주는것 같습니다.
내구성
10회 정도 라이딩에 썻는데..... 하이백에 금이갔습니다. 물론 그놈의 hinge인지 뭔지 느꼅보겠다고 열심히 알리쳐본것도 있지만......
왜 버튼에서 카본을 쓰면 잘 찢어지고 금가고 하는지 이해가 조금 안됩니다.
그 외에 베이스 플레이트 무광 도색들이 벗겨지는거...... 토 스트랩 연결부위 가죽부분 찢어지는거 등등......
역시 가벼우면 뭐든 약해지는건 피하기 힘든 진실인가 봅니다.
결론
장점
1. 가볍다.
2. 하이백이 있어보인다.
3. 본전생각나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게 만들어준다.
단점
1. 비싸다
2. 비싼면서 약하다.
3. 비싼면서 마감이 생각보다 허술하다.
4. 비싸면서 하이백 뒷부분 하이백 포워드린 표시 눈금이 잘 지워진다.
5. 비싸면서 새로운 기능은 EST버전에만 넣어놓는 더러운 상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