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딩구매시에도 저에게는 살로몬 외의 선택이 없었어요 ㅠ.ㅠ

처음에 살때는 그냥 살로몬 특유의 토스트랩이 달린 일반 바인딩을 샀는데, 어느날 릴레이시스템을 보고 홀딱 반해서 바꾸게 되었죠. 그런데 살로몬이 더이상 여자용 릴레이 바인딩을 만들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2010년도 모델을 어떻게 인터넷에서 주문했답니다.

저는 이 릴레이바인딩이 정~말 잘 맞아요. 부드럽고 자유자재로 발을 움직일수 있구요. 한번 릴레이를 신으니까 다른건 못신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릴레이 바인딩의 단점이... 예쁘장하게 만들어 놓은 스트랩의 플라스틱부분이 잘 부러지더라구요. 저는 벌써 두셋트나 양쪽 다 똑같은데를 부러뜨렸으니 -_-;;;; 제품 하자가 있는게 분명한 것 같아요. 게다가 스트랩의 예쁘장한 커버 안쪽이다보니 수리도 어렵답니다. 게다가 2010년도 모델은 스트랩의 양쪽을 연결해주는 나사가 일반 나사가 아니라서 언스크루가 되질 않아요. 남친이 가진 남성용 2011년도 모델부터는 이게 고쳐져서 나왔더라구요. 처음 셋트는 한 40일정도 타고 나니까 양쪽 다 부러져버렸고, 무료로 교환받은 두번째 셋트도 삼사십일 타고나니까 부러져서 그냥 앞쪽 스트랩만 부품으로 배송해달라그래서 어떻게 나사 빼가지고 손수 고쳐타고 있어요.

다음시즌부터는 살로몬에서도 릴레이 컨셉의 새 바인딩이 여성용으로도 나온다고 하니 (남성용으로 있는 홀로그램 그거요) 기다렸다가 새 모델을 사보려고 합니다.

기능면에서는 최고고, 너무 편하고, 다른 바인딩으로 바꿀수 없을정도로 매력있는데,

자주타면 부러지는게 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