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듣보잡.. 헝글에선 활동도 거의 없는 길가는 나그네 입니다. -_-ㅋ
우연히 알게되어 와이파이님 조공으로 구입한 K2 cinch 바인딩 소개 하고자 잠시 글 남깁니다. ^^;;
와이파이님께서 보드에 점점 열정을 가지시는 요즘... 매번 바인딩 체결을 어려워 하여...
플로우 바인딩을 조공바치려 했으나,
여러 주위분들께서 초기 세팅이 어렵다는 점과, 꽉 잡아주는 느낌이 없다 하시어 고민하던중
K2 신치 바인딩을 알게되어 구매하고 바인딩 세팅 후 소개글을 남깁니다. ^^
우선 K2 신치 바인딩을 취급하는 국내 샵이 없어서... evo 에서 구입후 시애틀에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배송까지 2~3주정도 소요된듯 합니다. )
블프라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ㅋ_ㅋ
가격은 125.9 불 이네요.. 14만원 정도 ?
배송비는 21불 들었네요 (몰테일 이용)
우선 박스는...
요 모델이구요... 정확히 K2 CINCH TRYST 스몰 사이즈 입니다.
요래 생겼습니다.
플로우 바인딩과 일반 스트랩 형식의 바인딩을 조합해 놓은 나름 획기적인? 바인딩 였다고 들었는데... 무게가 무거워
잘 사용 안했다 하더군요... 그래도 제품 수령후 들어보니 나름 가벼웠습니다. (최근 많이 경량화 되었다고 하네요)
부츠와 체결방식은 일단
요런 형식으로 하이백을 뒤로 제끼면(?) 토 스트랩과 앵클 스트랩 부분이 올라가면서 발을 끼워 넣을 수 있구요
하이백 뒤를 플로우 바인딩처럼 당겨 올리면 토,앵클 스트랩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부츠를 잡아주는 형식입니다.
아래 바인딩 나사 부분이 관절 구조로 되어 있어서 하이백을 뒤로 제끼면 관절이 올라가면서 토, 앵클 스트랩을 위로 밀어
올려주고 하이백을 닫으면 관절이 밑으로 내려오는... 저는 처음 접해봐서 신기하더라구요..
전체 세팅 모습이구요...
부츠와 결합 모습입니다.
하이백을 닫아놓은채로 일반 스트랩 바인딩 처럼 체결하고 풀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_@
플로우 바인딩을 구매 하려다 K2 신치로 구매 하게 되었는데요... 직접 부츠를 넣었다 뺐다 해보니
플로우보다 훨씬 넣고 빼기가 수월할듯 합니다.
여러모로 나름 매력적인 녀석인듯 합니다.
단점으로는... 마감이 좀 아쉽습니다.
스트랩 부분이 무지 무지 뻑뻑하더라구요... ;;
내구성은 아직 테스트를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와이어 부분이 문제가 생기면 난감해질듯 합니다.
해외 직구 제품이고... K2 A/S가 워낙 악명이 높다 하는데...
제발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제품만 수령후 평가를 내린다면...
편의성 : ★★★★☆ (하이백 뒤 올리는게 좀 빡십니다, 스트랩을 적당히 조여줘야 수월하네요)
디자인 : ★★★☆☆ (부츠와 깔맞춤이긴 한데 디자이인은 뭐 그럭저럭 입니다)
마 감 : ★★★☆☆ (마감수준이 좀 아쉽습니다.)
가 격 : ★★★★★ (저렴합니다. 배대지 비용포함 17만원 정도 입니다.)
내구성 : ??? (사용해 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그래도 편의성과 가격이 훌륭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님께서 잘 사용해 주셨으면... (적응 안된다고 전에 쓰던 바인딩으로 바꿔 놓으라 하면 대략 난감합니다. ㅠ_ㅠ)
이제 데크를 바꿀때가 되었네요... ㅠ_ㅠ
매번 앉아서 바인딩 채우시거나, 서서 바인딩 채우시는데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나,
플로우 바인딩을 쓰시기엔 꽉 잡아주는 느낌이 부족해서 망설이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아이템 인듯 해요~
그럼 모두들 올 시즌 안전보딩 하세요~
저도 와이프 스트랩바인딩을 이번시즌에 SP바인딩으로 바꿔줬는데..
적응을 힘들어하네요 ㄷㄷ
제가 채워주기 편하니 그냥 패스하긴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