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미루어만 오던 사용기를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좋지는 않지만 최근에 디카도 하나 생겨서 사진도 직접 찍어 올릴수 있어 좋네요..
사진 내공이 워낙에 딸리다 보니 촛점도 안맞고 흔들리고 난리가 아니군요..
함튼 허접하지만 사용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가 원래 Html이놈과 별로 안 친해서 제 모니터에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편집을 했으니
즐겨찾기를 없애보시거나
해상도등 알아서 조절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무식이 죕니다.. ㅡㅡa;;;
쓰다보니 조금은 스탭인 예찬론이 될 가능성도 있을거 같으니..
현명하신 헝글님들의 지혜로 필터링 해주시기 바랍니다..


1. 클릭커(Clicker)란 무엇인가???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스노우보드는
데크,바인딩,부츠 이렇게 삼총사가 모여서 꿍짝을 이루게 됩니다..
이 삼총사중 바인딩을 크게 스트랩과 스탭인으로 나누게 되죠..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알아본 정보로는 국내에서는
등산용품이라 인라인으로 많이 알려진
K2라는 회사는 외국에서는 스노우보드로도 메이저회사입니다..
이러한 K2에서 생산하는 스탭인방식의 바인딩을 총칭하여
클릭커라 부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릭커 모델은 바인딩에 하이백은 있는 HB모델과
부츠에 하이백이 있고 바인딩엔 하이백이 없는 일반모델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2번째 시즌을 K2의 스탭인으로 시작했고 스탭인에 대해 알아보던 중
모 연구소 사용기에서 클릭커 대마왕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와 있던
Eclipse HB부츠와 HB Pro바인딩으로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고 그 사용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2. Eclipse HB!!!



위의 그림이 K2에서 생산되는 클릭커 바인딩중에서 하이백이 있는 HB모델에 적용되는
Eclipse HB부츠입니다.

겉모습은 여타의 부츠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부츠자체에 스트랩이 붙어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이백이 없는 스탭인 부츠의 경우 부츠의 뒷부분이 하이백의 역활을 대신하기 때문에
하이백의 각도를 조절하는 것들이 부츠뒤에 붙어 있어 일반적인 부츠보다 꽤 무겁고
활동하기에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HB모델의 경우는 일반부츠와 동일하기 때문에
활동하기에는 일반부츠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스트랩을 조이는 방식은 흔히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스트랩의 길이를 조절하는 방식은 스트랩에 있는
튀어나온 부분과 구멍을 알맞게 맞추면 조절이 가능하고
남은 줄은 스트랩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주 깔끔한 느낌입니다.
스트랩의 재질은 일반적인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스트랩은 처음 부츠 신을때 한번 조여주면 끝이여서 스트랩 방식에 비해
덜 중요하지만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 부츠에서 가장 불만인 부분은 이너입니다.
일단 무척 촌스러운 노란색과 ㅡㅡa;;; 이너를 조여주는 끈이 일반적인 운동화끈입니다.
2년전 모델이다 보니 일반적인 운동화끈을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작년 모델이였던 T1의 경우는 한번에 당겨서 고정시킬수 있는 방식으로 바꿔있습니다.
또한 복숭아 뼈를 잡아주는 부분이 조금 들어가 있지만 충분치 않은 느낌입니다.
발 뒤꿈치를 확실히 잡아주지 못하는 느낌도 조금 드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스탭인을 특히 클릭커 시스템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할 부분입니다.
위의 사진은 부츠바닥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부츠 앞부분과 뒷부분에
금속으로 만들어진 바인딩과 결속에 필요한 부분이 붙어있습니다.
외국의 리뷰나 국내에 사용기에서 확인했는데 특수한 합금으로 만들어져
휘거나 녹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겉이 조금 녹기가 있을뿐
휘거나 녹슬지 않았습니다. 조금 긁힌 자국은 있지만 2~3년은 더 거뜬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위의 사진은 부츠의 앞부분과 그와 결합되는 바인딩의 앞부분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부츠의 코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바인딩의 "ㄷ"를 돌려놓은것 같은 곳의
홈에 집어 넣어서 앞부분을 고정하게 됩니다.
부츠의 찰탁은 부츠의 뒷부분으로 되고 앞부분은 부츠의 앞부분을 고정시켜주는
역활만은 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부츠의 뒷부분과 그와 결합되는 바인딩의 뒷부분입니다.
부츠의 앞부분과는 반대로 바인딩의 코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부츠의 "ㄷ"를 돌려놓은것 같은 곳의 홈에 들어가서 뒷부분이 고정됩니다.
발뒤꿈치를 눌러주면 코부분이 뒤로 밀렸다가 스프링으로 다시 원위치 함으로써 고정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부츠쪽에 녹이 있는데.. 손톱으로 조금만 긁어줘도 떨어지는 겉녹입니다.



위의 사진은 이너에 넣어서 발 크기를 조절할 수 있게 들어있는 깔창과 보조 깔창입니다.

3. HB Pro Binding!!!



하이백 프로 바인딩입니다.
바인딩을 보는 첫느낌은 참 깔끔하다라는 느낌입니다.
요즘 바인딩과 달리 기능이외의 부분은 철저히 배제를 하고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일반 스트랩 바인딩과 달리 스트랩이 전혀 없고 대신 위의 사진에서 봤던
부츠와 반인딩을 연결해주는 부분과 아래와 같이 좌측에 탈착을 조절하는 레버가 붙어있습니다.
측면 사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바인딩의 높이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가스페달 조절의 의미자체가 없기 때문에
가스페달을 조절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바인딩의 옆모습과 뒷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인딩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밑의 두개의 나사를 사용하여 뒤쪽 힐컵을 전후진 할수 있습니다. 전후진의 폭도 큰편이고
같은 회사의 같은 계열의 제품이다 보니 부츠에 꼭 맞출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나사는 하이백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나사를 전진시키면 하이백이 뒤로 눕고 후진시키면 부츠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하이백의 각도는 2부분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하나는 바인딩에 붙어 있는
나사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하이백뒤에 붙어있는 것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은 하이백에 붙어있는 하이백각도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가장 왼쪽의 사진은 각도 조절을 풀어놓은 상태로써 바인딩이 뒷부분으로 젖혀 있어서
부츠를 넣고 탈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담에 오른쪽과 같이 집어넣고 눌러주면
원하는 각도에 하이백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탈착에 하루 이틀만 숙달이 되면 위의 과정없이
하이백 각도를 조절해 놓고 그냥 탈착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은 클릭커의 탈착을 조절하는 레버입니다.
왼쪽과 같이 되어있을 경우 손가락으로 걸어 위로 살짝 올리면
부츠와 바인딩이 분리가 됩니다.
그 오른편의 사진은 간단한 안전장치입니다.
레버를 90도 돌리면 레버를 위로 올리지 못하게 되어집니다.
즉 분리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거죠..
자동차의 핸드브레이크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이지만 안전에 신경을 썼다는것을 확연히 알수 있습니다.

4. 부츠와 바인딩의 탈착!!!

먼저 부츠를 바인딩 쪽으로 옮깁니다. 파이브~~


부츠의 앞부분을 살짝쿵 끼웁니다. 씩스~~



부츠의 뒷꿈치를 누를 준비를 하고 쎄븐~~



살포시 눌러줍니다. 에잇~~~~~



부츠와 반딩 결합 끝~~~ !@@!
실제로 어느정도 숙달되었을 경우 반딩을 결합하는 시간은 한쪽발을 기준으로
2~3초 정도 소요가 됩니다. 물론 분리하는 시간은 레버만 당기면 되니 딱 1초가 소요됩니다.



위의 사진은 부츠와 바인딩이 결합된 상태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계열의 제품으로 만들어진것인 만큼 마치 원래 하나였던것과 같은
일체감을 보여줍니다.
부츠의 뒷 부분이 고정되는 원리!!



위와 같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부츠의 뒷부분으로 누르게 되면 레버가 들리면서 아래와 같이 뒤로 젖혀지게 되고



완전히 결속이 되면 처음의 상태로 돌아와서 부츠를 꽉 쥐고 있게 되는겁니다..



5. 스탭인이 너무 어렵나??? 와우~~~
사실 스탭인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스탭인을 사기로 결정하곤 사실 스탭인에 대한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편하다는 얘기도 많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점을 많이들 얘기하셨습니다.
실제로 리프트를 내리고 바인딩을 끼우려고 그러면 의례 옆에서 얘기를 하십니다.
"신기하다~~"라고 하시면서 "그런데 스탭인은 어떠 어떠해~~~"
가끔씩은 저한테 들릴 정도로 "스탭인은 어떠 어떠해서 못써~~~"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럴때 마다 항상 묻고 싶은게 있었습니다.. "스탭인을 써보신적은 있나요??"
스탭인에 대한 편견들과 그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물론 조금은 주관적일수도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명하신 헝글님들이 필터링하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야 그거 스탭인 타다가 분리되면 어떻게 하려구???
물론 스탭인이 스트랩보다는 상대적으로 분리될 확률이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그 부분은 맞구요.. 맞습니다.. ㅡㅡa;;
하지만 그것은 상대적이라는 단서가 붙습니다. 물론 스트랩의 수가 월등히 많아서이지만..
스트랩이 끓어져서 죽을뻔 했다는 글은 많이 봤지만 스탭인이 분리됬다는 글은 못봤습니다.
97~8년 이후에 만들어지는 스탭인 제품은 분리에 대하여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평이 중론이고 저 또한 헬리코터처럼 3~4바퀴를 데크로 구르고 뒹굴어도
분리된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스탭인을 결정하고 국내에 있는 스탭인에 관한 글은 많지는 않지만 거의 전부를
읽어 보았다고 자부할수 있고 아직까지 라이딩중 분리되었다는 얘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위의 바인딩 설명을 보면 아래의 사진에서와 같이 레버에 안전장치가 붙어있고



아직 한번도 덕을 못봤지만 리쉬코드를 착용한다면 안전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2. 야 그거 몇번 타면 쉽게 부서지는거 아냐???
힐컵부분을 제외하고 중요한 부분은 거의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플라스틱에 비해서 조금 긁히는 단점은 있지만
내구성은 카본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바인딩보다 더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3. 야 스탭인은 스트랩에 비해 힘전달이 안 좋아~~
스탭인 바인딩에 대해 힘전달이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 부분의 문제는 부츠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츠의 문제를 제외한다면 어느 방식보다 힘전달은 좋습니다..
스탭인은 어느 바인딩보다도 바인딩과 부츠가 일체가 됩니다.
스탭인 특성상 발바닥을 완전히 데크에 붙이고 있는 형상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다른 스탭인들과 달리 K2의 클리커 방식은 연결하는 부분이 부츠의 양옆에 있지않고
앞뒤로 있기 때문에 앞이나 뒷발을 들면 그 힘이 그대로 데크로 전달이 됩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론 탈착에 조금의 불편함은 있지만(익숙해 지면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특허의 문제여서인지 타 브랜드들은 부츠의 좌우에 연결부분을 만드는데..
부츠의 앞,뒷부분으로 부츠와 바인딩을 연결하는것이 이론적으로 더 낳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럼 부츠와 바인딩을 본드처럼 붙여주는데 힘전달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생각도 되지만 문제는 부츠와 발이 따로 논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힐턴으로 들어가면서 토우부분의 앞발을 들었다고 생각을 하면 스트랩의 경우는
부츠뿐만 아니라 스트랩이 단단하게 발을 잡고 있기 때문에 그 힘이 잘 전달되지만
스탭인의 경우는 부츠 윗부분을 잡아주는 스트랩이 없기 때문에
발바닥과 부츠사이에 유격이 생겨서 힘전달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두 이번 시즌에 부츠가 제 발에 딱 맞지 않아서 인지
위의 문제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던지 아님
이너부분에 보강물을 조금 대어서 교정해볼 생각입니다.
경험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부츠와 발사이의 유격은 상당한 스트레스입니다..
스태랩에 비해 스탭인이 가지는 큰 문제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스탭인을 선택하실때는 무엇보다 자신의 발과 딱 맞는 부츠의 선택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4. 에이~~ 스탭인은 스트랩에 비해 유격이 있어서리~~~



부츠와 바인딩과의 유격 없을 수는 없겠지만 없을수록 좋은것이 유격이라 생각됩니다.
HB Pro의 경우는 위의 사진의 스톰패드로 유격을 잡아 줍니다..
어느 정도 탄력을 가지고 있는 스톰패드가 바인딩과 부츠 부분에 붙어 있어



위의 사진과 같이 부츠와 바인딩의 요소요소에 찰떡 궁합으로 붙어있어
유격을 잡아 줍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패드가 들어 있어 자신의 취향이나 부츠에 알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부츠내에서 발이 노는 경우는 있지만 부츠와 바인딩과의 유격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5. 그거 스탭인은 스트랩 방식에 대해 무거워서 힘들어~~~
며칠전에 샾에서 32 요타를 봤습니다.. 엄청 가볍더군요..
진짜로 무슨 농구화 무게 정도였습니다..
그에 비한다면 Eclipse이놈은 꽤 무거운 편이죠..
하지만 옆에 있던 뚱땡이 DC에 비해서는 조금 가벼운 편이였습니다..
즉 문제가 될 만큼 무겁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일반적인 스트랩용 부츠보다 밑에 조그만 쇠붙이가 2개 붙어 있고
스트랩또한 부츠에 붙어 있으므로 무겁다고 할수는 있지만 문제가 될 정도로
무겁진 않습니다. 다만 가벼운 부츠를 선호하신다면 권해드리긴 힘들것 같습니다..
바인딩의 경우는 사진에서 보셨지만 뼈대만 앙상합니다..
물론 금속으로 만들어져 튼튼하지만 워낙 살을 뺀 스타일이라 여타 바인딩과 거의
같거나 도리어 가볍다고 생각이 됩니다..
확실히 가벼운 부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6. 스탭인은 경사진 곳에서는 탈착이 어렵고
바인딩과 부츠사이에 눈이 들어가서리~~~
경사진 곳에서는 탈착이 어렵다..
맞습니다.. 맞고요~~.. 탈착이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 경사진곳에서 탈착을 하려면 앉아서 하셔야 합니다.. 앉아서 부츠의 앞부분을 바인딩의 홈에 끼우시고
일어나면서 뒤꿈치를 꾹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바인딩과 부츠사이에 눈이 들어간다고 하는 글을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거의 한시즌을 친구와 같이 스탭인을 쓰고 있지만..
바인딩과 부츠사이에 눈이 들어가 얼어서 탈착에 어려움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또한 바인딩에 디스크 덮개가 있어서 디스크위에 눈이 얼어버리는 경우도 없습니다..


7. 구하기도 힘들고 너무 비싸서~~~



바인딩은 일본의 시마노라는 곳에서 생산하고
대부분의 K2제품이 그러하듯 부츠는 Made in Korea입니다..
특히 K2제품의 경우는 데크를 제외하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특히 스탭인의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외국에 오더하여 구한 물건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구하기도 정말 힘들고 비싼것도 사실입니다..

6. 스탭인을 한 시즌 사용하면서...
클릭커는 담배와 같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가끔씩 라이딩을 하면서 부츠의 뒤꿈치나 발바닥 앞부분과 부츠사이가 뜨는
유격을 가끔씩 느끼면서 가끔씩 그냥 스트랩을 쓸껄 그랬나하는 생각도 가끔씩 합니다..
발 앞부분을 토우 스트랩같이 한번 더 잡아주지 못해서 생기는
유격은 가장 큰 문제점이고 어쩌면 스탭인의 편리성마저 넘어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프트를 내리면서 3~4초만에 바인딩을 결합해버리고 유유히 내려가거나
넘어지지 않는 이상 앉을 일이 없기 때문에 늘 뽀송뽀송한 바지를 보면은
가끔씩 사람이 없어 리프트를 혼자서 타게 되는 경우 리프트가 돌어서 오는 순간
바인딩을 결합해 버리거나 리프트 내리기전 부츠 앞부분을 걸어놓고 리프트를 내리면서
바로 결합해서 슬로프로 질주하는 등....
절대 스탭인의 편리성을 버릴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번 시즌 잠깐 맛을 보고 올해 본격적으로 제 장비를 갖춘 2년차 초보보더의 입장에서
내년까지는 지금의 장비를 계속 사용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내년에 저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스트랩으로의 갈등을 분명하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프에 들어가거나 현란을 트릭을 하지 않으신다면
특히 보더에 초보 분이시라면 스탭인..
절대 스트랩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오히려 강점을 가지는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절 주절 사용기를 쓰다 보니 너무 장편이 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스탭인을 쓰는 사람으로 조금 오기도 있었고..
분명 스탭인이 나쁜점도 많지만 좋은 점도 있다는것을..
마녀사냥식으로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번은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쓰다보니 제가 마녀가 된 느낌이네요..무슨 말인쥐 ㅡㅡa;;;
올해 졸업을 하고 올해 1월초에 취업을 했더랬습니다..
드뎌 직딩보더가 되었습니다..
근 한달을 연수네 교육이네 끌려 다녔더니..
직딩보더들의 애환을 알겠떠군요..
요즘 회사에서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문뜩 생각합니다..

차라리 취업 못했으면 보드나 실컷탔을텐데...














Bonus 1.. 쉘플라이 보드빽!!!




며칠전에 데크사면서 받은 허접 보드빽이 찢어져서 쉘플라이 보드백을 장만하였습니다..
저 같이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뚜벅이 보더의 경우 보드백이 꽤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번 쉘플라이 보드백은 접어서 가방처럼 이용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요놈읠 꼭꼭 접으면 아래와 같은 가방이 됩니다..



대체로 튼튼하고 꽤 오래 매고 있어도 어깨에 크게 무리가 없는데..
왠지 뭔가가 빠진듯한 뒷마무린것 같습니다..



이 보드백은 특이하게 가방형식으로 매게 되면 아래로 보드를 넣을 수 있는 혀가 나옵니다..
바로 요놈이 그 혀!! 입니다..



아쉽게도 제 보드가 워낙에 길고 넓은 놈이라 혀속으로 들어가지 않아 혀속에 넣지 않고
그냥 가방위에 캐리해 보았습니다..





Bonus 2.. Technics DJ-1210!!!
SONY사의 DJ700과 비슷한 놈으로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보더들이
선호하는 DJ 헤드뽕 Technics사의 DJ-1210입니다..
사실 음질이나 성능은 DJ700과 거의 흡사하거나 고음이 조금 더 있는 편입니다..
사진 몇장 정리해서 올립니다..






보통은 B&O의 A8을 주로 듣습니다..
이 두놈 사려고 2~3달을 라면만 먹었는데..
A8의 경우는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은 놈인것 같습니다..
엮인글 :

댓글 '26'

[風]초이종문

2003.02.10 23:50:27
*.219.129.242

멋집니다^^

ohapyday™♬

2003.02.11 03:04:01
*.255.232.74

사진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ㅜ,ㅡ

박피디

2003.02.11 04:33:28
*.219.171.6

저도 사진 안보여요.

빽창

2003.02.11 09:06:01
*.247.159.54

집에서만 사진 나오는지 디게 걱정했는데.. 지금 출근해서 제컴이랑 동료 컴에서 확인해보니 사진 나오네요.. 아마 모니터를 몇대 때리면 나올지도 쿨럭~~

어떤보더

2003.02.11 10:16:17
*.176.89.135

제 친구는 벌써 3시즌 이상이나 클리커 가지고 파이프 타고 있습니다....... 파이프를 타도 절대 이상이 없어보입니다.

cenarcle

2003.02.11 10:54:53
*.204.51.37

전 하이백없는 k2제품사용중인데여 정말 좋은 장비사용기였슴다
저두 발이 좀 뜨는데 그럴때는 발가락가드를 이용해보심이 어떨런지

허글리

2003.02.11 11:28:33
*.77.95.135

저는 클릭커와 오씬제품의 스템인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둘다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스텝인 역시 짱이죠 겐적인 의견으로는 다른 회사들의 제품들보다 클릭커가 힘전달에 월등하다는 겁니다

저도 스텝인

2003.02.11 13:06:21
*.134.138.75

저도 하이백없는 스텝인쓰고 있는데.....이제 스트랩은 불편해서 못쓰겠더라구여....글구 스트랩하고 스텝인은 제가 느끼기에 힘쓰는게 약간 다른것 같은데.....어찌 스트랩쓰는분들께서 그케 스탭인에 대해 아는체를 해대는지..가끔 궁금하더라구여....글 너무 잘읽었슴다....

소심민..*^^*[링]

2003.02.11 14:11:00
*.145.224.58

감사합니다.이번에 장비를 살려고 노력중인데..스텝인을 사람들이 비추해서 걱정이였습니다.
전 이미 마음이 스텝인에 가있는데 말이죠,,^^
암튼 이글읽고 다시한번 마음 굳혔습니다..
k2프로...!!기달려라!!!!

평가맨

2003.02.11 16:04:48
*.192.40.138

그..랬군요.. 하이백을 그렇게 조절 하는 거였군요. 제가 제 장비를 판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하이백 포워드 린시에 결합이 힘든것이 었는데......저런 간단한 방법을 왜 생각을 못했을꼬...--;;

이지하

2003.02.11 17:13:16
*.75.232.152

저도 HB-PRO 바인딩 다른 칼라로 3세트, 플랫클리커3세트 이러고 보니 K2스텝인 바인딩만 6개군요-_-;부츠는 ACE, 파이어버드, 요크 3가지 쓰는데요^^ 클리커는 일본자전거 부품업체인 시마노 특허구요 그걸 K2가 쓰고 있습니다.

ACE부츠는 플랫타입 스텝인이구 파이어버드는 하이백스텝인용입니다. 저같은경우는 부츠에따라 바인딩의 하이백을 붙였다 띄었다 하는데요 역시 이거 물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거쓰면 중독되요^^
다른 스텝인과는 그게 다른점이죠. 유격? 제롭니다. 물건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구입할때 다 한번에 구입했습니다. 하이백리너 같은경우 K2바인딩을 따라갈것이 없습니다. 버튼? 드레이크? 플럭스? 살로몬? 라이드? 죄송합니다. 하이백 앵귤레이터는 K2처럼 만들어야 하는데, 많은 스트랩바이딩 유저들 께서도 이 기능을 십분 사용하실 수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K2스트랩바인딩도 이방식을 쓰고 있지요^^ K2하이백스텝인 꼭 사용해보세요^^ 강추랍니다~

dionysus

2003.02.11 19:03:52
*.183.238.3

좋은 사용기입니다...
저는 버튼의 CUSTOM SI와 RULER SI를 사용중이며, 또한 동시에 스트랩바인딩을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버튼 스탭인방식이 좀...허접일 지는 모르겠지만...분명히 단점은 존재했습니다...
스탭인방식은 발등을 덮어서 묶어주는 스트랩방식과는 다르게 데크에 전달되는 반응이 늦다는 것입니다..(이 부분은 어쩜 느끼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스트랩바인딩의 경우....발을 든다...라는 느낌이 있을 때에는 이미 데크가 따라 들리는 반명, 스탭인방식은 이 부분이 좀..늦더군요....그래선지...스탭인으로 트릭을 연습해 착지가 좀...어려울 때라도 스트랩방식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이 점은 연습을 스탭인으로 하면..스트랩바인딩 사용시에는 생각보다 트릭이 쉽게 구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탭인 방식의 부츠에 있는 스트랩은...물론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스트랩바인딩의 스트랩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평가맨

2003.02.11 20:08:36
*.192.40.138

dionysus님 말씀과 같은 이유로 K2의 스텝인을 최고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K2는 부츠의 앞과 뒤를 체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츠의 옆 부분이 조금 불안정할뿐 토 스트랩 체결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부츠 앞을 잡아줍니다. 저는 토페달이 없어서 카빙에 불편함을 느꼈을 뿐 나머지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韓日Boarders]

2003.02.11 21:18:36
*.215.157.95

스텝인바인딩 몇시즌 사용했었습니다 ^^; 음... 제품에 차이가 있겠지만
전 발이 몇번이나 빠지던지 ㅠ_ㅠ

ER

2003.02.11 22:52:39
*.78.108.2

굿~~ 입니다.

즐보딩

2003.02.13 23:19:08
*.123.124.142

저도 K2 클리커 사용자입니다. 현재는 쳐박아둔 상태.
위의 모델처럼 하이백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발을 잡아주는 감이 전혀 없어서 현재는 다시 스트랩 쓰고 있습니다.
스텝인 쓰시려고 하는 분들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수입상의 가격또한 장난아니게 비싸지요.
창원에 있는 이엣존닷컴인가 하는곳이 수입상인걸로 아는데요.... 완존히 도둑놈들입니다.
비코어 저리가랍니다.

!*코리or)03

2003.02.14 03:44:57
*.212.99.12

쉘플라이 보드백 어디서 구하셨어요??

V날아라빈아V

2003.02.14 17:05:50
*.134.220.212

이엣존닷컴...어디있져^^;;18년 창원 살면서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ㅠㅠ

카빙..그리고 에어

2003.02.16 05:28:09
*.104.128.190

저두.. K2 클리커 사용자구요.. 3시즌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숙달만 되면.. 내리막에 안아서 스트랩 만한 속도로 끼울수 있습니당...
대신.. 자연설에 파뭇혀서는 불가능하지여 --;;
글구.. 아직 저하구 같은 바인딩을 사용하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그만큼 귀하지여..
또 위에분이 말씁하셨는데.. 하프 타는데 문제 없습니다. 일본의 프로는 이것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글구.. 수입이 안되는거 맞습니다.. 지금은 구하기 정말 힘들껄요...
저두 동대문에 '신도상사'(이런거 써도 되나. --;;) 에서 3년전에꺼 구했구요.. 부츠는 사이즈가 없어서 이클립스 말고 한단계 아래꺼.. '파이어 버드' 사용하는데.. 질은 좋은거 같습니다.
지난번에 하이백 연결하는 부분이 뿌러저서.. (내가 각을 잘못 맞추어서) A/s 도 받았는데...
A/S 도 괜찮은편 입니당..

이지하

2003.02.17 00:17:52
*.212.136.2

즐보딩님 클리커바인딩 수입하는 곳은 다인상사입니다. 롬, 라이드, 케이투, 심스, 작년엔 모로우수입하던 곳이죠^^
이에스존은 그냥 판먀샵일뿐입니다. 그리고 거기가 비싸게 파는거구요~ 님쓰시는 플랫바인딩은 서울에서 지금도 9만원이면 새제품 구입가능하고
하이백있는 제품은 20만원이면 떡을 칩니다^^

hong

2003.02.17 15:54:23
*.247.145.53

저와 사용장비가 비슷해서 반갑네요^^. 전 바인딩에 돈을 좀 덜 들여서 그냥 HB입니다...가방두 같은거 쓰구있구요.

마르슬랭

2003.02.20 10:10:30
*.107.151.108

저도 k2 클리커 사용자입니다.ㅋㅋ
이렇게 시원하게 사용기를 올려주시니, 제 맘이 다 후련합니다~
저 97-98시즌부터 열심히 탔지만,,바인딩과 분리된 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힘전달 잘 되구요, 부츠내에서 발이 뜬다 것에도 공감합니다..ㅠㅠ
두꺼운 양말 신고 부츠가운데 졸라매는 찍찍이로 평소보다 약간 더 당겨서 찍해놓으니까,,
발이 아플정도로 안뜹니다. ㅎㅎ

CodeH

2003.02.21 20:10:05
*.178.92.172

저두 클리커 3~4시즌 정도 썼었는데... 레버만 돌려 놓는다면 빠질일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하긴 급할땐 레버 돌리지 않고 탈수도 있고요(하지만 안전을 위해..) 그리고 체결 역시....
숙련 되면 내리막길 내려가면서 부츠 체결하고...허리 숙여서 레버를 돌리는 작업까지 하면서 내려 갈수 있습니다.
첫 시즌엔 힘들었지만..어느정도 숙련 되지...지금은 제가 평발이라 제 발에 맞는 부츠에
선택에 폭이 그리 넓지 않아서... 스탭인을 포기한 상태이지만..
안써보시고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써보고 안좋으면 어쩔수 없지만...써보지 않으시고 그런 비판을 쓰셔서..
스텝인 시스템이 편할분들도 아예 스텝인을 접할 기회를 뺏는 행위(?)는 자제 부탁 드립니다..
스탭인 탈때 체결 하던 버릇이 있어서 요즘도 앉지 않고 서서 바인딩을 조이는
나쁜(?) 습관이 들어 버렸지만..요즘도 스텝인에 편리함이 그립더군요...

sungko

2003.03.02 00:03:31
*.79.92.227

저두 K2 클리커 SST를 4시즌정도 썼는데.. 트릭은 물론 지금은 카빙으로도 무난히 타고 있습니다
아직 스텝인을 사용하신분들이 국내에서는 만치 아는거가튼디...
타보면 장점도 많은 놈입니다.. 스텝인에 대해서 들리는 단점만 생각하지마시고 우선 한번 타보심이 어떠실런지.. ^^

이창선

2003.10.04 22:08:24
*.248.169.144

저에게 많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저도 k2이클립스를 샀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작성자에게 질문이 있는데여...바인딩에 덮개가 있습니까??
제거는 덥개가 없던데여?? 기본 옵션인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기본옵션이라면 판매한곳에 가서 달라고 해야 할것 같네여~~

배종대

2003.12.04 11:09:29
*.49.119.251

클리커!! 좋죠!! 좋구말구요...
잘 쓰고있음다,, 전에 4인타는 리프트에 둘이 타고가면서 착용한적이 있는디 옆에 타고있던넘이 무지 부러워하더만요,,,,
부츠안쪽과 발바닥(뒷굼치)가 살짝 뜨는것 빼곤 대 만족입니다...
옥에두 티는 있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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