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읽다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사용기 함 써보네여.
이 바인딩을 사게 된이유는 단하나....편해보인다는거 였습니다. 많은 리뷰들을 봐도 다들 편하다고 그러고...제가 덩치가 너무 커서 그런지 발목에 많은 힘이 들어가고, 또 스트렙 페인이 많았습니다.
첨 느낌......무쟈게 크고 무겁다...무게가 거의 C-14바인딩의 2배입니다. 제 에쉘론이 166이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은 보드인데, 반딩을 달고나서는 무쟈게 무겁게 느껴졌으니깐여..생긴것도 무식하고, 크고. 그냥 크고 무겁고 시커먼 바인딩......
그런데 이런 단점들은 타는 순간 다 날아가더라구여.....5월에 마지막 보딩을 위해 맘모스로 보딩 여행을 갔었습니다. 2틀동안 매일 7시간 이상 계속 라이딩동안 한번도 발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물론 계속 서있으니까 발바닥은 아프져..근데 발목에 고통같은건 느껴지지 않고.....정말 편하구나 하는 느낌
리스판스도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하이백을 잡아주는 줄이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저의 덩치를 완전히 잡아주더라구여. 그리고 부츠 앞을 완전히 다 잡아주기 때문에 토엣지는 일반 스트렙바인딩 보다 훨신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산 바인딩은 프리스탈인데 플랙스는 조금 딱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신을때 제일 빠르져.....바인딩 끼는데 5초이상 안걸립니다. 혼자 다끼우고 친구들 기다리기...^^
가격이 쫌 쌔고, 무거운거 빼고는 넘 좋습니다. 특히 바인딩 스트렙 페인이 있으신 분들이나, 바인딩 끼는거 귀찮으신 분들....사면 후회안하실 반딩! 아...........스노보더가 바인딩 끼는거 귀찮으면 안되겠져?? ^^
플로우꺼보다 큰반딩은 없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