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간단히 글로만 썼었는데...
그림을 첨부해서 몇가지 더 적어보겠습니다.
플럭스 바인딩은 시그니쳐모델을 제외하고 5가지 종류로 발매되었습니다. (03-04)
최상급인 슈퍼 타이탄 페인티드
- 45%의 하이브리드 나일론이 함유된 유리섬유(?)의 베이스플레이트
- 플렉스블 앵클 스트랩
- 플럭스 바인딩중 가장 하드한 제품이죠.
- 반응성이 제일 빠른것으로 나와있습니다.
- 하이백에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페인티드 랍니다.)
그다음으로 슈퍼 타이탄
- 슈퍼타이탄 페인티드와 마찬가지지만
- 페인티드에 비해 약간 반응성이 떨어지고
- 조금 덜 하드하다고 나와있습니다.
타이탄
- 30%의 하이브리드 나일론이 함유되어있고
- 나머지는 슈퍼 타이탄과 같습니다.
플레티넘
- 30%의 하이브리드 나일론이 함유되어있고
- 앵클 스트랩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 베이스플레이트 뒷부분의 높이는 약간 낮은 (평균이겠죠? 타이탄 시리즈는 상당히 높습니다.)
형상으로 되어있습니다.
프리미엄
- 15%의 하이브리드 나일론이 함유되어있고
- 가장 소프트합니다.
- 나머지는 플레티넘과 동일합니다.
이상은 플럭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03-04 슈퍼 타이탄 페인티드 M/L 사이즈 (일반적으로 M사이즈라고 하더군요)와
01-02 디럭스 스트레이트 TT 250mm에 대하여 매칭을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형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인딩은 9도 정도로 정가운데로 세팅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뒤쪽으로 상당히 많이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바인딩의 베이스플레이트(하이백이 뒤에 닿는 부분)가 상당히 높아서 별 무리는 없습니다.
뒷쪽으로 보시면
부츠의 뒷부분은 딱 닿게 되어있지만, 옆쪽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옆쪽으로 돌아가다 보면
부츠의 옆쪽과 바인딩의 베이스플레이트(플럭스는 베이스 플레이트가 앞에서부터 뒤쪽으로 모두
하나의 플라스틱 비슷한...아마도 유리섬유강화된거겠죠? 것으로 되어있습니다.)가
거의 간격이 없이 붙어버립니다.
앞쪽도 마찬가지로 엄지와 새(끼)발가락 쪽이 모두 바인딩과 거의 간격이 없이
딱 맞는것 같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부츠 상단부분에서는 바인딩의 디자인 문제인것 같습니다만,
상당히 바인딩이 부츠에 비해 크게 느껴지지만, 부츠 바닥부분은 거의 간격이 없이
붙어 버립니다.
또한 앵클 스트랩이 유연하고 두꺼워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편합니다.
제가 플럭스 구입할려고 고민하면서 사이즈때문에도 고민 많이 했었는데
이글을 보신 분들에게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