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마감을 슬슬 준비하며 저번에 올린 부츠사용기에 이어 바인딩
사용기를 올립니다. 이월을 노리시는 분들이나 막바지세일에 물건찾으시는
분계 도움이 되길.
- Ride Flight Mig.
라이드 최상급 바인딩. 지금까지 라이드는 튼튼하다 하지만 무겁다라는 인식을 탈피하고자
작년에 플라이트가 나왔었죠. 이번시즌엔 플라이트에서도 미그와 톰켓으로 나눠집니다. 그중에서도
상급인 미그.
일단 시커먼 무광이 맘에 들더군요. 하이백도 전체카본이 아니라 맘에들었다는. 전체카본보다
훨~씬 튼튼해보입니다. 눈으로 보나 만져보나 하이백이 두툼해보이고 튼튼해보이는걸 알수있습니다.
몸체도 알류미늄으루 이루어져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아주 이상적인 바인딩이죠. 반응성, 튼튼함,
그리고 가벼움까지. 이번시즌 최고의 바인딩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바인딩 금가거나 깨질만한 충격 미그는 기스아님 칠벗겨지는걸로 끝났니다. 훗 -_-v
스트랩의 두툼함으로 인해 버튼바인딩에 버금갈만한 편안함. 단 앵클만...-_-;; 토스트랩은
정말이지 허접그자체입니다. 타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세게조임 발가락이 통증을 호소하는...
그래서 토스트랩에 전에쓰던 바인딩에 쿠션을 뜯어 갖다부쳤다는. 그러니 좀 났더군요. 그외에
라쳇이 가끔가다 헛도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스트랩 끝부분을 눌러주면서 라쳇을 조임 괜찮고,
아주 꽉 안조여도 타는데 전혀 무리없습니다. 단 강한충격을 받음 라쳇이 한칸정도 풀리더군요.
부츠와의 궁합은 대체로 아무거나 잘 어울릴듯. 버튼과두 괜찮고 반스나 써보지않았으나
많은분들이 괜찮다구 하고 제친구는 노쓰웨이븐데 썩 잘맞더군요. 단 살로몬과는 영...
살로몬 부츠과 좀 날씬한관계로 이리저리 노는부분이 많습니다.
- Burton Mission OLS
작년에 Mission Doom에 이어 또다시 버튼이 장난질해논 OLS.!! 제대로 장난질 했더군요. 이것저것
짜집기에 의함 결과물. 상당합니다. 어디하나 크게 흠잡을데가 없는. 미그두 가벼운 편이지만 미그보다 더 가볍습니다. 단 크게 차이는 안납니다. -_-a
두툼한 가죽 앵클스트랩으로 인해 오는 편안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캡스트랩. 캡스트랩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제가 느낀바로는 편안함 입니다. 아주 마니 편안해요. 발가락부분을 감싸주는 그..엄마손 같아요~ ㅋㅋㅋ 근데 강한 토엣지시 살짝 압박이 오네요. 그리구 가끔봄 캡스트랩이 눈에 닿는다는 분들... 그게 가능한가요..-_-? 보드를 90도이상 세우시나..-_-???? 저두 저 나름대로 상당히 과격하게 카빙을 한다 생각하는데 전혀 그런적 없습니다.
하이백은 스카이하이백이 기본으루 붙어나오죠. OLS외에도 그리드가 붙어나오긴하는데.. 그리드의
스카이하이백은 못생겨서 싫고. 원래 스카이하이백보다두 이쁩니다. 살짝 펄이 들어간듯한... *_*
하이백이 높아 반응두 좋고 충분히 버텨줍니다. 첨엔 하이백이 얇고 워낙 버튼의 내구성이
알아주는지라..(?) 불안두 했습니다만 아무이상없군요.
라쳇도 조이고 푸르고 아주 편해요. 라쳇은 솔직히 미그보다 나은거 갔다는.. 훨씬 부드럽게
풀리는게.. 맘에들었음. 미션OLS. 이번시즌 버튼바인딩중 가장 나은듯 합니다.
- Salomon SPX Carbon.
살로몬 바인딩중 최상급이죠. 그만큼 반응성에선 최고에 가까운. 디자인두 이쁘구요. ㅋㅋ
디스크가 좀 짜증스럽더군요. 버튼데크에 달기에는.. 아래붙은 쇠조가리 때버리려 했으나
그냥 냅뒀습니다.
위에 두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은 앵클스트랩. 첨엔 아프지 않으려나 걱정했습니다. 전혀 안아픔.
신기했었요..-_-;; 살로몬 바인딩은 첨이라.. F24사면서 구한것임. 스트랩도 일자가아닌 살짝
대각선이더군요. 첨엔 잘못된건줄 알고 비틀구 생쇼를 했다는..-_-;;;; 앵클스트랩 길이도 조절하기
쉬움. 툴없이 가능합니다. 그리구 토스트랩은 끝까지 빠지지 않는데요. 훨씬 편하더군요. 추운날
보드를 타다봄 솔직히 스트랩이 라쳇에 잘안맞들어갈때가 가끔있는데 이건 그럴일이 없으니. ㅋㅋ
그리구 안.아.픕.니.다. 아플줄 알았는데 말이죠. 살로몬 스트랩 신기해요..-_-;; 얇은데 안아프다.
라쳇이 근데 좀 빡빡하더군요. 풀를때 다른두개에 비해 힘이 좀 더 들어갑니다. 그리구 주의하실점.
앵클스트랩 넉넉하게 놔둔다구 그러지 마시고 필요한만큼만 빼고 줄이시길. 바인딩채우다 봄
라쳇이 바인딩 본체를 뜯어먹습니다..-_-;; 가끔 이빨도 같이..-_-;; 놀랐다는. 움찔했어요.
그리구 하이백!! 첨엔 좀 짜증났다는.. 똑바로 서있기가 힘들었어요 하이백 끝부분이 각지구 넓어
살짝 첨엔 불편함이.. 그리구 타회사 하이백들에 비해 하이백모서리가 좀 부드럽지 못하더군요.
다른 카본하이백들을 봐도 하이백위에 한번씩 코팅(?)을 이ㅣㅂ히거나 해서 매끈하게 되있던데
이건 매끈과는 참 거리가 먼.. 그래서 부츠를 갉아먹습니다.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입니다.
내년에는 이부분좀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램이. 거금주구 샀는데 자기 실수가아닌 바인딩이 부츠를
갈아버림 열좀 받을듯...-_-;;;
그외에는 아주 맘에드는 바인딩입니다. (솔직히 살로몬은 부츠가 맘에드는데 그궁합땜에.. ㅋㅋㅋ)
이래저래 두서없이 써봤는데요 셋다 괜찮은 바인딩이네요.
반응성은 SPX카본이. 편안함은 미션OLS가. 미그는 전체적으로 앵클스트랩외엔 흠잡을데가 없는.
솔직히 미그가 제느낌으로 좀 더 괜찮은듯. 가격도 그렇고. 카본두 정말 맘에드나 그 하이백이
부츠를 갈아먹으니... 그한가지땜에 점수를 마니 깍아먹네요. 미션OLS는 이래저래 특별한 단점이
없는 바인딩이구.
그럼 즐보딩들하시구 시즌마지막 질러버리시다 사고나지마시구 안전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