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정도 바인딩과 부츠를 살로몬 장비들만 썻네용
spx카본, spx4 그리고 올해 모델인 spx44 와 spx55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spx44가 개인적 느낌으론 최고입니다.
작년 모델인 spx4가 올해 spx44로 출시됐습니다.
일단 spx4와 틀린점은 하이백과 스트랩입니다. 하이백은 4보다 조금 높아지고
구멍이 뚤렸습니다. 스트랩은 작년보다 두툼하게 쿠션이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거의 비슷합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작년보다 가벼워졌습니다.
하이백의 구멍을 내고 베이스 플레이트도 작년보단 가벼운 재질을 사용한거 같습니다.
올해 최상급인 spx88 보다도 조금 더 가볍습니다. 같은 시즌방분의 spx88을 빌려
비교 시승해봤는데 88이 많이 하드한 느낌입니다. 44보다 발에 많은 부담이
가더군요. 포워드린이나 스트랩길이등을 똑같이 설정하고 라이딩 해봤지만
spx44가 편안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하이백이나 스트랩의 재질에서
오는 차이같습니다. 제 실력으론 88과 44의 반응성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느낌상으로도 88의 하드함이 느껴지는게 최상급인만큼 88의 반응성이
조금 더 뛰어날꺼같습니다.
spx55는 서포티브라인으로 나온 모델입니다. 프리라이딩에 초첨을 맞춘 모델이구요
특징은 이중으로 된 하이백과 스트랩입니다. 발목뒤 아킬레스 부분을 감싸주는
윙이 하이백에 부착되있습니다. 스트랩은 폭이 매우 넓고 가운데 부분에 발등을
눌러주는 사각형의 스폰지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무게도 꽤 나가고 정말
감당하기 힘들만큼 하드하게 잡아줍니다. 앵클스트랩은 라이딩 몇일
했는데도 조금도 부드러워지지 않습니다. 굉장히 뻣뻣한 느낌입니다.
카빙을 좋아하셔서 강력한 지지력을 원하시는분들에겐 딱 인거 같습니다.
spx44는 작년 12월말쯤 샵투어해서 현금으로 20만원 조금 안돼게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도 매우 뛰어납니다. 지금 느낌으론 이만한 바인딩 다시 나오기 힘들꺼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spx88과 말라뮤트 조합에서 보이던 스트랩 까짐현상은 44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부츠와 궁합은 살로몬과 32부츠가 아주 좋더군용.. 특히 32 부츠는 신기하게두
여백의 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참기름병 뚜껑처럼 딱 맞습니다;;;
참고로 올해 spx88,55,pro모델은 살로몬 퓨전라인부츠(F시리즈)에는 토캡형식으로
토스트랩을 채울수 있습니다.
spx44 사용기인데 여러가지 짬뽕이 되버렸네용~
그럼....
왜이러지..이거 as대남유?? 저희 집 근처에 살로몬 매장이 있는데 거따가 가따주면
as해주나여?? 선릉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