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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Model - - White Model –
필자는 Sonic 바인딩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Sonic은 K2 바인딩 라인에서 가장 아래 모델이다. ” 라는 생각을 잊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리뷰를 읽어 보시면 물론 느끼시겠지만, Sonic 바인딩은 객관적으로 위의 A-Team 바인딩과 비교해보았을 때 Base 부분을 제외하곤 크게 다른 점을 발견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 전체 외형
- 외형 -
잠시 외관을 살펴보면 처음 보자마자 느낀 점은 “이거 최하위 모델 맞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외관상 딱히 하위 모델로 보일만한 부분을 쉽게 찾아 볼 수 없을만큼 괜찮아 보였습니다.
# 스트랩
앵클 스트랩은 A-Team 바인딩처럼 안과 겉 모두 가죽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두툼하다는 느낌이 들만큼 편하게 보였으며, 세부적인 마감 또한 좋았습니다.
- 앵클 스트랩 -
토 스트랩 역시 A-Team과 같은 Univesal Toe Strap 방식이었으며 안,겉 재질 또한 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토 스트랩 -
스트랩 조정 부분 역시 A-Team과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 베이스
Sonic 베이스는 Fusion Baseplate입니다.
외관상으로 보아 A-Team과 같은 상급라인의 Motion Baseplate과는 재질 및 약간의 디자인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 Fusion Baseplate -
# 하이백
Sonic 바인딩의 하이백 역시 경량화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 하였으며, 바인딩의 윗 부분을 안쪽으로 약간 휘게하여 힘의 전달을 높힌 듯 하였습니다
- 하이백 -
# 무게
Sonic 바인딩의 무게는 Medium 사이즈 기준으로 870g이었습니다.
K2 카다로그에 Sonic 바인딩은 “가벼운 가치” 라는 말과 함께 “넓은 Park 꼭대기에서, Sonic은 당신이 Crud를 지날때나 Rail위에 있을 때 망설이지 않게 해준다.”라고 적혀있습니다.
파크를 즐기시고 가벼운 바인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선택 대안이 될 듯 합니다.
Outro
바인딩 분야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K2의 두 모델을 이번에 소개했습니다.
이번 두 모델을 소개하면서 개인적으로 K2 바인딩 중에 CINCH 만을 알던 저로선 이 두 모델을 통해 K2 바인딩에 대해 다시한번 재평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정 기간 실제로 사용해 보지 않아 확실하게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완성도가 아주 높은 바인딩이었으며, 가격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보더들의 사랑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전에 K2의 무거운 바인딩의 기억을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없애버리고자 하는 노력이 굉장히 엿보였으며, K2 역시 버튼, 살로몬과 더불어 데크, 바인딩, 부츠 모두가 우수한 메이져 브랜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모델을 한번에 소개하게 되어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소개시켜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