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촌에 주말마다 출격하는 초보 입니다.
작년부터 플로우 바인딩만 3종류를 써왔는데요.
이놈에 플로우 바인딩이 아직도 이해 안 돼는 부분이 있네요.
일단 제 스펙은 175/70이고, 발사이즈는 265mm입니다. 부츠는 0405 버튼(사바스) 이구요.
트릭 못하구요... 라이딩만 합니다... 레귤러 스탠스구요...
1. 0405 Amp5 사이즈:M/L
제가 사용한 첫 바인딩입니다. 첨엔 초보라 안 풀리게 잡아주니까 좋구나 하고 탔는데, 어느날 슬롭 상단을 보고 무릅을 끓고 바인딩을 봤더니 부츠가 바인딩 바닦에 밀착되어있지 않고 약간 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계속 체크 했는데 역시 떠있거나 아니면 부츠 안쪽만 바닦에 붙어있고 바깥쪽은 역시 뜨더라구요...
이걸 잡기 위해 2개월간 하이백을 앞뒤로 조정하고, 라쳇, 바닦 등... 조절할 수 있는건 다 조절했었습니다. 근데 잘 안 되더라구요,,,
됐다 싶으면 발이 너무 아팠으니까요...
2. 0708 Team 사이즈:L <--- 팀은 M 사이즈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밀착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미 플로우 바인딩에 중독되어 큰맘먹고 이월로 팀을 질렀습니다.
일단 셋팅 문제.... 하이백 최대한 앞으로 조정했습니다. 가장 작게 만들었죠... 그러니 딱 맞더라구요.
올해 개장하자마자 기대하고 바인딩을 사용했는데...........
초급만 개장한 터라, 짧은 슬롭에서 한 10번 탔나?..... 하이백 오른쪽 나사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구입 매장으로 가니 이번 신상 나사로 교체해 준답니다.
결함은 아니지만 문제가 있어 0809 팀 부터는 나사가 안 풀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보니 나사가 물결무늬로 고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젠 절대 안 풀리겠지 하고 다음 주말에 다시 출격했습니다.
초급 슬롭을 저번이랑 비슷하게 탔습니다. 근데 또 나사가 없어졌더군요 ;;
저 트릭 못합니다. 라이딩만 했는데.... 초보 슬롭이라 빠르게 내려온것도 아닌데.... 팀 바인딩은 이제 절대 안 써야지 하고 샵에 가서 환불받았습니다.
근데 나사 풀리기 전까진 가볍고 반응성 좋고 부츠 뜨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3. 0809 NXT - FS 사이즈:M
팀 환불 후 0708 이월 재고가 없어 할수 없이 팀 아래급인 0809 NXT-FS를 구입했습니다. 제 발 사이즈가 265라 사이즈 M과 L 사이에서 고민했는데요. 부츠 뜨는 현상을 생각해 M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바인딩 밑판 젤 크게 조정하고, 하이백 역시 거의 앞쪽으로 조정 했습니다.
의문이 들더라구요,,,, L을 써도 되는 265사이즈인데 M을 샀는데도 하이백을 앞으로 많이 당겨야 하니... 플로우반딩은 일단 무조건 셋팅부터 하고 타야 하는건지...
이것도 예전 AMP5 같이 부츠가 뜹니다... 혹은 바인딩 안에서 부츠가 돌아갑니다....
안돌아가게 딱 맞게 조이면 발아프고.... 나중에 부츠 잘 안 들어갑니다.... 예전처럼 발이 한번에 착 안 들어가는 거죠. 잘 들어가게 조절하면 헐렁하고,,,, 맞게 하면 잘 안들어가고 ㅡㅡ;;
L로 바꿔야 하나 봐요...
이상 초보의 플로우 바인딩 사용기였습니다. 고수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시간 돼시면 커피라두 한잔해요6^^
전 플로우만 지금 3년째 사용합니다
제기준에 265발사이즈에 사이즈 L씁니다
하이백 앞으로 다밀고 뒤에 다이얼만 조절하면 아주 편하게 씁니다
제기준엔 L로 쓰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