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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일 내린 눈으로 즐거운 보딩하고 계시리라 생각듭니다.
늦은감이 많지만 12/13 부츠 초보 사용기 적어보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지난달 올린 개봉기입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document_srl=25626720&category=488873
12/13 모델이지만 이월 상품으로 13년도 9월에 구매를 했습니다.
외부입니다. 보시다시피 실밥이 좌우측으로 터졌습니다. (양쪽 다 ㅠㅠ)
사진 찍은 날짜는 13년 12월 15일... 13년도 시즌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제가 험하게 다루는 스타일은 아닌데 좀 맘이 아프더군요.
그동안 끈부츠와 보아부츠만 써보고 올 시즌 처음으로 FT모델을 써보는데요, 편하고 좋네요.
다만 저처럼 힘이 없으신 분들은 정강이 부분을 꽉 못조여 줘서 살짝 뜨는데요,
끈을 고정시키기 전에 정강이 부분을 주먹으로 조금 때려주면 부츠가 안쪽으로 잘 들어갑니다.
이때 끈을 한 번 더 당겨서 고정해 주면 착용감 좋게 부츠를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엄청 편하고 잘 잡아줘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무게도 가볍구요.
또 32의 장점인 본인의 족형에 맞게 열성형이 가능하다는건데 저는 안하고도 편하게 잘 신고 있습니다.
영하 13도에서도 발이 시려운 적 없었구요...... 외부의 끈 닿는 부분이 닳는다는거 빼면 아주 만족합니다.
실밥이 터진것도 뭐.... 기분만 좀 상하고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고속 라이딩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좋을 수도 있어요. 플렉스가 중간이고 어떻게 보면 부드러운 편이라서
토턴 누르실때 정강이쪽 텅(?)이 버티지 못하고 눌리거든요. 하지만 올라운드 분들에게는 좋을거 같습니다.
가격은 요즘 다 비슷비슷하니까 비싼것도 아니고;; 뭐 딱히 흠잡을데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