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유덕화 입니다.

11/12 32 Ultralight 사용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키 : 177cm

체중 : 70kg

스탠스 : 레귤러. +18 , -3

부츠사이즈 : 255mm

보드경력 : 10년. WSF Instructor Level 2

13.JPG

 

위측에 보이는 부츠가 11-12 32 Ultralight 입니다.
사진은 구성품 모두를 나열해 놓았습니다.


32 라인업중에서 제일 가볍다는  Ultralight .
현존하는 모든 부츠중에서 제일 가볍다고 했는데요.
첫 Ultralight 가 나왔었던 모델 보다는 조금 무거워졌습니다.
제일 가벼움을 치중해서 약점이 되었던 부츠의 강도를 보완되다보니 무게가 조금 올라갔것 같습니다.
첫 울트라라이트 모델은 발목이 힙없이 구부러져서 발목을 쉽게 접을수 있는 사람들이 선호했었는데요.
올해의 부츠는 좀 더 힘있게 체중을 지탱해 줍니다.
울트라 라이트 부츠의 플렉션이 7 입니다. - 32 팀투 와 같은 플랙션 입니다.


IMG_3587.JPG 



1011 prime 사진입니다.
최상급 모델인 프라임은 강도 10의 하드함이 장점이죠.
사진으로 보기에도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_사진 009.jpg 

착용샷 입니다
열성형 후에 신은 착용감은 아주 제 발에 맞게 성형되어 너무나 편안하더라구요.

플라스틱 같은 망사로 되어있는 것에 눈이 들러 붙으면 어쩌나 생각했었는데요.
거의 들러 붙지 않아서 쾌적한 발을 유지할수가 있었습니다.

울트라라이트는 전체적인 발 사이즈가 굉장히 작습니다.
255의 작은 발을 쓰는 저로서는 보통 바인딩 S 사이즈를 쓰는데요
부츠가 작아서 보드 밖으로 부츠가 나가는 현상을 겪는 발사이즈가 큰 사람이라면
울트라라이트가 발이 보드 밖으로 나가는것을 줄여줄수 있는 역활을 담당할수 있을것입니다.

프라임에 비해서 울트라라이트는 발목을 좀더 유연하게 쓸수 있고 또한 더 가볍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킥에서 에어 후에 랜딩을 잡을때에 발목을 많이 쓸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빙이나 파크쪽의 성향을 보면 발목을 쓸수 있다는것이 내 몸의 중심을 더 낮출수 있고
몸의 중심을 엣지가 아닌 베이스로 넣어주기 수월하기 때문에 파크를 좋아하는 성향이 강할수록
유연한 부츠를 선호합니다.
울트라라이트보다 더 플랙션이 낮은 라쉬드 계열을 많이 신죠.


제일위 사진에 보이는 발뒤꿈치의 충격완화 젤 덕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뒷꿈치에 걸리는 충격은 확실히 덜합니다.
충격을 완화 시켜줄수 있는 만큼,
급사에서 아주 강한 힐턴을 할때는 약간의 손실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그 정도의 미세함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

라이딩에서는 프라임이 좀더 강하게 버텨주고 힘을 전달하는 부츠라면
울트라라이트는 발목이 유연해진 만큼 센힘을 버티고 전달하는게 프라임에 비해서는 조금 약합니다.
아주 강한 부츠를 선호하는 라이더가 아니라면 오히려 발목을 이용할수 있는 것도 효율적인 라이딩을 할수 있는 부분이죠.

전체적인 플랙션이 연하고 발목을 편하게 쓸수 있는 부츠라면
발이 완젼 편해서 보드 부츠가 아닌 운동화 처럼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완젼 파크의 성향이라면 라쉬드가 좋겠지만.
저 처럼 라이딩에 비중이 강한 상태에서는 발목이 너무 연해버리면
상급 슬로프, 급사에서 빠른 속도로 라이딩을 할때에 손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울트라라이트가 딱! 인것 같습니다.


부츠를 벗고 나서 다른 신발로 갈아신고 난후 부츠를 들어 옮길때에 부츠 뒤쪽에 고리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추세가 끈 부츠에서 Fast track lacing system 같은 부츠 옆에 줄을 당겨 묶는 방식으로 많이들 찾는 추세입니다.
끈 부츠가 묶을때 제일 힘듭니다.
힘든 만큼의 원하는 곳을 강하게 혹은 약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약점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부분이 장점이죠!


완사와 급사를 가리지 않고 전 슬롭을 다니는 라이더에게
라이딩 이외의 킥커나 파이프.지빙 - 그라운드 트릭을 하고자 부츠를 선택했을때.
1-10 으로 부츠의 강도를 표현했을때 6-7-8 정도의 중상급 강도를 지닌 부츠를 선택하고 자 할때.
가벼우면서도 열성형 가능한 부츠에서도 꼭 끈 부츠를 찾을때.
그렇다면 선택은...
 THIRTYTWO 11-12 ULTRALIGHT.

정말 가볍게 신고 편하게 타고 사용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

엮인글 :

댓글 '7'

™판때기보더

2011.12.28 01:03:40
*.137.22.93

저두 올해는 THIRTYTWO 11-12 라쉬드를 끈으로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썼던 숀화이트, 이온, 팀투, 몬토야등 보다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써리투로 앞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엘리시안 함 놀러 오세요.ㅎㅎ

™판때기보더

2011.12.28 01:03:48
*.137.22.93

저두 올해는 THIRTYTWO 11-12 라쉬드를 끈으로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썼던 숀화이트, 이온, 팀투, 몬토야등 보다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써리투로 앞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엘리시안 함 놀러 오세요.ㅎㅎ

숑나간다

2011.12.28 10:27:25
*.98.237.117

깔끔한 정리네요~

최성희_898958

2011.12.28 17:17:17
*.149.167.51

강도10을 신다가 울트라로옮기고 나서 라이딩의 신세계를 맞보았습니다 라이딩에 무조건 하드한거는 아닌거 같구요 하드하면서 발목정도는 써줄수있는게 좋네요~~매우 주관적생각

수술보더

2011.12.29 12:58:52
*.150.226.7

이거 눈여겨 봐야겠네요.!!! 오.!!!!
다음에 부츠산다면 32도 신어봐야겠습니다.

 

이젠 버튼 사바스가 안나오니 ㅎㅎㅎㅎ

 

32 정말 가볍더라구요.??

 

봉다리20원

2011.12.31 03:28:10
*.169.238.104

저도 울트라 유져 헌데 울트라보다 더가벼운 부츠가있어요 시즌시적전 샵투어하다본건데 이름은기억안나지만 플로우꺼였나암튼더 가볍더라고요

동왕자

2012.01.03 01:00:02
*.29.130.212

가벼움만 보구 구매한 1人입니다.

확실히 가벼움은 인정하지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 바인딩을 유니온 컨택프로와 같이 사용하는데요...

사용한지 5~6회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뒤꿈치 망사(고무재질)가 다 베껴지네요....(망사같이 생긴 부분이 까지는 현상?)

서비스 보냈더니, 사용상 문제라네요... 먼놈의 부츠가 1시즌, 1개월두 아닌 5~6회 출격에 뒤꿈치가 까져 나가는지...

암튼 결론은,,, 제품 가벼움은 인정하나 그만큼 내구성 극도로 약하고, 개인적으로 서비스 엔지네요...ㅠㅠ

p,s 참고로 라이딩 위주의 보딩만을 즐깁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