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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많이 하시나요??
보통 손쉬운 아마X 사이트 눈팅하다보면 DC부츠 많이 보셨을텐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개봉기에 앞서 어디서도 십원땡전한푼 지원없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올시즌은 관광스타일로 타고자 이쁘고 가벼운 부츠위주로 서치하다가
한눈에 반해서 직구하게 된 1516 DC Mutiny 260사이즈 입니다.
제 발은 실측 250에 발볼이 살짝 있고 발등이 높은 전형적인 머슴발;;입니다.
리뷰읽어보니 한치수 작게나온다고 해서 발볼까지 고려한 260주문했고
추석연휴를 지나 어언 10일만에 도착했네요.
(참고로 f4.0은 255, 디케이드 255, 요넥스 스텝인 250 신었습니다.)
오늘 막 도착한 부츠입니다. 크흑... 이번 시즌엔 골드에 빠졌네요. ㅋㅋ
처음 입문 할때 버튼 숀화이트 끈부츠.... 신고 벗기 얼마나 힘들었던가...
온갖 편한 부츠 다 신어보다가 결국 다시 끈부츠로 돌아온 이유는...
그냥 이뻐서죠 뭐.... 고생한지도 오래 되어 결국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시 아픈 기억이 살아나겠지만요..ㅋ)
네.. 아마 제법 고생할것 같네요. ㅋㅋ 그래도 관광하면서 쉬엄쉬엄타죠 뭐...
일단 무작정 신어봅니다. 우걱우걱... 밀어 넣습니다... ㅋㅋ
사이즈는 10mm 업 했는데도 발끝이 딱 맞습니다.
발볼은 딱!!!! 조여주네요... 제법이요... ㅋㅋ 외피는 폭이 좀 넓은편인데 왜이리 발볼이 타이트한지...
그래도 못견딜 정도는 아니고 조금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하드한 부츠들을 자주 신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단단하게 잡아주는 부츠는 아닙니다.
DC라인에 끈부츠 최상급 Lynx 모델도 해외 리뷰를 읽어보니 라이딩만 할 것 같으면 사지 말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Lynx모델은... 가격도 착하고 (사실 가격때문에 혹 했지만요..) 좋은 이너부츠에 기능도 많았지만
디자인이...제 취향이 아니라 (맙소사...외피가 세무라니...)... ㅋㅋ
DC부츠는 보아부츠가 좀 타이트한 편이고 끈부츠는 프리스타일, 파크용인듯 합니다.
음.. 세세하게 부츠를 설명해볼까.... 했지만 부츠 특징은 뭐 다들 비슷하겠죠 뭐... 생략하겠습니다.
바닥에 은박지같은 보온재나 깔창에 완충재... 뭐 다들 비슷하죠? (질문 아닙니다..)
특이사항은 내피에 밸크로가 되어있는데요. 보통 제가 종아리가 두꺼운 편이라 제대로 채워지지가 않는데
DC이너부츠에 밸크로는 길이가 엄청 길어요. 힘줘서 딱 조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너부츠 삭제 ver.)
뭐 설명을 더 드릴께 없을까 해서 생각해보니....
부츠 구매할때 가장 애매한 부분!!! 바인딩과 궁합이죠.
특히 부츠 250~260 신으시는 분들은 플럭스바인딩과 같은 투피스 바인딩사이즈 때문에 고민이 장난아니죠~
(전 흰머리 나게 고민 했슴돠... ㅋㅋ)
여기저기 읽어 보니 DC부츠는 뚱뚱이라 260이면 M써야 된다는 글도 있고 해서 고민이 증폭!! ㅋㅋ
결론은 S사이즈 딱 맞습니다. 센터링도 딱. 폭도 딱.
단, 265사이즈는 M가셔야 될 것 같아요.
DC부츠는 5단위마다 외피 치수가 다 다르기 때문에 265사이 구입하신다면 그냥 안전하게M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뚱뚱해서 끼기도 하고 길이도 260정도가 한계인듯 합니다. (억지로 맞추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요)
이상 간단한 개봉기였습니다.
DC부츠 구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시즌 준비 잘 하세요~~~
저도 디자인은 DC가 취향저격인것 같아요.
마음에 꼭 드는 부츠 싸게 겟 하시길 바랍니다~
직구는 타이밍!!
일단 카이주모델 255 구매중인데 나중에 신어보고 말씀드릴게요.
플렉스는 중간정도이긴 한데 실제 라이딩에 사용해보진 않아서 정확하게 어떻다고 말씀드리긴
힘드네요.
라이딩만 하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올라운드용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대략 5.5 / 10 정도의 느낌적인 느낌? ㅋ
아마존 달려 봅니다~
리뷰 감사합니다.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