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스트라투스도 같은 보아 시스템이죠.
제가 산체스는 신어보지 않았지만, 위의 내용을 토대로 비교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전 산체스는 한번도 신어보지 못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장점]
1.스트라투스는 전혀 발이 시리지않습니다.(산체스와 틀림)
2.와이어에 의한 발목 고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산체스와 동일) --> 끈묶듯이 마구 조였다간 발목이 괴사 될겁니다.
3.에어펌프로 2차로 뒷꿈치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산체스와 틀림) --> 와이어로 조여도 발을 너무 잘잡는데....펌프 쓰지 않아도 됨
5.발목 뿐만 아니라 발등도 정말 잘 잡아줍니다(산체스는 잘모름) --> 일반적으로 보아시스템은 발등을 잡지 못한다고 알고 계시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끈 부츠보다 훨씬더 강하게 잡아줍니다.
6.비교적 발 볼이 넉넉합니다(산체스와 틀림) --> 동양인의 족형(足形)에 맞는듯
7.아무리 과격한 보딩을해도 와이어가 조금도 풀리지 않습니다(산체스와 틀림) --> 오히려 과격한 라이딩을 하고나면 와이어가 더 발을 조여오는 듯한 느낌때문에 와이어를 않풀고는 못배김
8.발을 부츠에 완전히 삽입했을때 무척이나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산체스와 동일) --> 하지만 발을 부츠에 넣는게 좀 힘들죠 ^^;
9.여분의 강철와이어가 한쌍(2줄) 들어있습니다(산체스와 틀림) --> 와이어가 끊어질것 같진 않지만 든든하다
10.리프트 탈때 살짝 묶어주고, 라이딩 전에 다이얼 몇 바퀴 돌려주고(약 30초 소요), 다시 라이딩 끝나고 리트프 앞에서 다이얼 뽁! 하고 뽑아주면 됩니다.(산체스와 동일) --> 보아시스템의 하일라이트죠!!
[단점]
1.부츠가 좀 무겁습니다(산체스와 동일)
2.DC부츠중 가장 하드한 제원이지만 스키부츠같이 하드하진 않습니다(산체스와 틀림) --> 이건 단점도 장점도 아닌 그냥 특징이겠죠? 팬텀보다는 약간 더 하드합니다.
3.발을 부츠에 넣을때(끈을 조이기전)와 뺄때, 무척이나 힘듭니다(산체스와 틀림) --> 제발이 270mm인데 280mm 부츠에 넣기가 힘듬. 그런데 한번 들아가면 정말 편안합니다(반치수 큰거 추천)
4.신발의 아래부분(고무바닥 바로위) 소재가 좀 약해서 잘 쓸립니다산체스와 틀림) --> 바인딩 묶을때 힐컵같은데 쓸려서 갈라집니다. 비싼 제품치곤 좀 허술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5.가격이 쌍코피 터질만한 수준입니다 ^^;(산체스와 틀림) --> 산체스가 상대적으로 약간 저렴한것 같습니다. 스트라투스는 너무 비싼게 사실이죠. 저도 그래서 중고로 2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6.처음 신을때 와이어가 좀 불안해 보이는게 사실이죠(산체스와 동일) --> 단 한번만 라이딩을 하면 우려는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7.뽀대가 그리 잘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산체스와 틀림)
8.신다보면 강철와이어가 풀려있을때 8자 모양으로 꼬여서 다이얼을 돌릴때 잘 살펴야합니다(산체스는 어떤지 모름) --> 아마도 산체스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결론]
뭐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끈 부츠보다 보아부츠가 훨씬 더 잘 잡아주고 훨씬더 편안합니다.
파이프를 탄다면 모르지만.... 그라운드 트릭이나 일반 라이딩에서는 성능이 탁월합니다
점점 발모양에 맞게 적응되면서..조일수 있는 한계도 같이 늘어날듯... 펌프는 언제 써보나.. 에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