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츠가 급했던 2002년 여름 구했던 부츠의 사용기를 끄적여 볼까 합니다














외관 약간 허접해 보이지만 성능은 좋다..
이너는 발목부분과 발볼이 넓은 사람을 위하는것 같이 약간 푹식푹신한소재로 보호되어있고 발목을 확실히 잡아준다

내가 이 부츠를 처음 신었을때.. 제대로 라이딩을 하지 못했다..
너무 아파서였다.. 정말 죽을것 같았다.. 나는 발이 정말로 오리발 껴놓은것 같이 발볼이 넓다.. 그래서 필살 신문지 권법을 썼다..
일주일이 지난후 바로 보드장에 갔다.. 훨씬 나아져서 더 나아진 보딩을 할수 있었다..
3번째 보딩부터 내세상이었다.. 부츠끈도 평상시 대로 묶어도 됐다..
처음에는 뒤꿈치가 뜨는듯 싶더니.. 발이 너무 놀았다.. 발이 아플까봐 너무 살짝 묶었다.. 빡쎄게 묶었더니.. 죽음이었다.. 발을 정말 잘 잡아줬다.. 정말 이 부츠를 사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발목과 발목 윗부분을 잘잡아주고.. 발도 잘잡아 주는 부츠이다.. 그리고 물이 세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다.. 외부는 살짝씩 젖지만 스며들지도 않고 신기한 부츠이다.. 이번엔 단점이다..

단점은 몇가지 안되고 사람의 발모양에 따라서다른 것 같다..
필자의 발은 등도 높고 발볼도 넓은 두꺼운 오리발 스타일이다 그래서 부츠끈을 정말루 손 찢어지도록 묶으니 발과 부츠가 하나된 느낌이었지만 발등에 피가 너무 안통해서 나쁜 기분이 들기도했다..

이번 02~03에는 나오지 않은것으로 알고있는 버튼존은 소프트 하면서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부츠같다..
비록 필자가 05~06시즌에 알파인으로전향하기 위해서 부츠와 바인딩을 팔고 공부에 전념하지만.. 괜찮은 부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