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보아 시스템 부츠...로그와 콘트라를 갈등하던중...
D#에 나왔다는 정보를 듣고 당장 샵으로 달려갔습니다..
작년 그렇게 찾아도 없던 DC 스트라투스를 뒤로하고.....
정말 소프트하다던데....
부츠에 발을 쏘~옥 넣고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리고.....한 5분정도 뛰어 다녔죠...
오홋~~~~ 정말 좋았습니다...소프트하고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넓쭉이발..ㅋㅋㅋ
충분히 커버할수 있을정도의 발볼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엔 반스가 아주 약간 크게 나왔다고하여 5미리정도 작게 신어야 한다는 평이
있었으나 그건 잘 못느끼겠습니다.. 그냥 280에 맞게 신었습니다...
어느정도 다이얼을 돌린후 느슨한듯한 느낌이 들어 조여주기를 4회가량...
10분정도 지났을때..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아... 발에 피가 안통하는구나...
제가 처음 보아를 써봐서 그런건지.. 과연 어느정도가 맞는것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찍찍이 이너에 대해서 꽉잡아주지 못하다는 평들도 있었는데...
저는 그런점을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물론 실제 라이딩을 한게 아니라서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이지만 찍찍이가 상당히 고탄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츠발목 부분에 붙어있는 도저히 왜 있는지 알수가 없는 찍찍이 하나더....
걘 왜 있는걸까요???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요...여튼 걘 탈착이 가능합니다...
플럭스 바인딩과도 괜찮은 듯한 조합이었습니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점은 DC부츠들은 스텀패드나 스티커.. 기타등등 내용물이 알차(?)^^ 보이던데
반스는 달랑 여분 와이어와 쥐꼬리만한 공구 하나가 전부입니다..
속된말로 참 없어보이죠...ㅋㅋㅋ
여튼 우여곡절 끝에 378000원주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올해부터 함께할 녀석이니까 매키넌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날아보겠습니다...^^
사용기는 내년 2월에~~~~~~~~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