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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Rogue Boots
올해 DC에서 boa system을 도입한 가장 상급 모델이 Rogue입니다. 작년에 보아 시스템에 대하여 말이 많았던 것은 사실죠. 아직까지 그 기술이 완벽한지에 대한 검증 기간이 부족했으며 손으로 매는 것보다 편하긴 하지만 잡아주는 것은 그만하지 못하다는 평이 지금까지 보아시스템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작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온 것이 이 로그모델이겠는데 얼마나 바뀌었는지... 한번 알아나볼까요 ^o^
우선 박스 입니다.
8.5... 제 발사이즈 임미다. enjoy the ride! 라고 적혀있군요...
내용물을 보시겠습니다.
내용물은 참 쓸만한게 많더군요... 손난로, 메뉴얼, 팜플렛, 스티커 한장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덕패드... 그리고 특이한 저 책받침 같은 것은 데크에다가 스프레이페인트로 DC마크 새기라고 들어있는 거더군요.(누가 데크에다가... ^^;)
자 그럼 이제 부츠를 살펴 볼까요 부츠 전면입니다.
모양이 그다지 샤프하지는 않습니다. 약간은 뚱뚱해 보임미다. 그나마 보아 시스템이라 두꺼운 끈이 주는 부담감은 덜한거 같습니다. 앞면에 플라스틱커버는 발목을 더 잘 잡이 주게 설계 되어 있다고 메뉴얼에 적혀 있더군요.
옆면을 보시겠습니다.
그다지 특별해보이진 않네요... 목이 높아 보이지만 펌프 때문으로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뒷모습입니다.
고무 밴드를 측면에서 시작해서 뒷면으로 둘러놨습니다. 바인딩 장착시 잘 잡이주게 되어있더군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츠를 한번 해부해볼까요 ^^;
이너를 분리시켜 보았습니다.
이너에는 정강이를 잡아주는 벨크로만 있고 이너끈은 부츠에 붙어 있습니다. 또한 에어펌프는 이너안에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이너의 모습 이너 스트랩 끈 스트랩끈 홀더
이번 DCSHOECOUSA
에서는 3가지의 기술을 스노우보드 부츠에 적용시켰습니다. AIR, HEAT, GEL이 그것이지요
이 세가지 기술이 로그에는 모두 적용이 되었는데요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죠
먼저 에어 펌프 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는 에어가 들어가는 것이고 -는 에어를 빼는 것입니다. 신고 펌프질을 하면 복숭아뼈
있는 곳에서부터 압박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복숭아뼈 밑과 종아리 근처까지 조여주죠...
다음으로 HEAT 인데 카다록만 보고는 뭔가 새로운 기술인지 알았슴미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대단히 안일한 생각이였다는... ^^; 보시는 것은 밑창입니다.
히트 팩토리 멋져 보이지만 사실은 핫팩(일명 손난로 였다는 ㅡ_ㅡ;) 그것을 깔창에 넣습니다. (발에
땀띠 나겠군요) 저거 냄새도 심한 것로 알고있는데... 그다지 쓰고 싶지 않은...아무튼간에 신기술입니다.
마지막 기술은 GEL입니다. 이너에 들어가 있는 것인데요
저 부분을 손으로 눌러보면 말랑 말랑 한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젤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지요
신었을때 느낌은 좀 편하다 정도 입니다. (^^;)
이제 알아볼것이 엑기스죠... BOA system... 우리 한번 알아 BoA요...(^^; 죄송합니다.)
겉보기에는 작년과 별 다를바가 없군요...
보아의 ON/OFF 모습입니다.
왼쪽과 같이 눌러진 상태가 되면 줄이 감기게 됩니다. 오른쪽은 풀린상태
사용법은 간단하죠... 누르고 돌리세요... 풀때는 당기세요 ^^ 간단 간단(최고의 장점이겠져)
누르고 돌리고 당긴다
강도의 문제가
보아시스템의 문제이겠는데요... 제가 발에 피가 안통하도록 조여봤습니다만 별 무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작년보다는 강해졌겠죠 ^^; 혹시 고장나면...헉... 그래서 물어봤더니 점원이 "워런티(AS 비스므레 한거죠)" 라고 딱 한마디 하더군요.
이제 부츠와 바인딩의 궁합을 보아야겠는데요... 제가 바인딩이 하나밖에 없고 미국이라 샾에 빌붙어 사진
찍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 바인딩인 미션 03-04로 알아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츠는 8.5, 바인딩은 미션 03-04 M 사이즈 이며 개스페달, 하이백은 조절 했습니다.
전면 좌 우
좋은 궁합을 보여 주었습니다.
유격이 전혀 없습니다.
힐컵도 유격이 없어 보였습니다.
총 평
스노우보드의 맛 중에 하나가 부츠 끈을 끙끙대며 매는 것이라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제 경우는 그다지 즐겁지는 않은 기억이더군요... ^^; 우선 그런점에서 보아 시스템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부츠에는 여러 말보다 이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편하다' 그렇습니다. 처음 부츠를 신고 필이 꽃혀 버린 이유가 편하다 였습니다. 끈을 묶지 않는것 뿐 아니라 피팅감도 예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하드하지는 않고 끈보다는 전반적으로 약간 헐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펌프를 하면 좀 나이지긴 합니다만). 아직 신고 라이딩을 해보지 못하였으므로 성급히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으나(보드에 바인딩 채우고 담요 위에서 방방 뛰어본결과 ^^;) DC의 최 상급 부츠인 만큼 어디 내놓아도 손색은 없는 부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 드 함 ★★★
편 안 함 ★★★★☆
발 볼 넓 이 ★★★☆
끈 묶 기 편 의 성 ★★★★☆
부츠 신기 편의성 ★★★★☆
부 츠 깔 창 ★★★☆
총점 5 ★-1점
☆-0.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