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를 올리기를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저의 경우 신규 장비 구입에 대하여 그렇게 바람직하다곤 아직 생각 안 하고있으니까요.
구력 ? 첫 보딩을 시작 한건 96년,, 처음으로 보드를 접한시기...^^
브랜드에 대한 기본 적인 상식도 없었고 지금처럼 정보 공유를 할수 있는곳도 별로 없었으니까요..
데크.. 2개,, 부츠 3개,, 바인딩 3개,,
데크는 여친이 생기는관계로 핑계삼아 쓰던걸 여친에게 주고 새로 장만한경우.
바인딩 역시 데크르 바꾸면서 겸사겸사..
가끔 이곳에 들러 글들을 읽으며 잠깐씩 생각해 봅니다..
여러 브랜드.. 신규 장비, 고가,저가,, 그 때문에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마니 했구요,
장비가 좋아야 보드를 잘 타는것인지..쩝..
처음 제가 장비 선택을 할때 여러 가지로 망설였던 부분이 이곳에 와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대부분이 공감을 할 것입니다.. 보통 포럼데크에 버튼 바인딩에, 살로몬 부츠(예)를
이런 장비를 갖지 않고는 보드를 탄다고 할 수도 없으니...
결국 큰 맘먹고 노스웨이브 APX9을 구입 했지요,,전에 쓰던것이 반스(초기:이땐 이 모델 밖에는)
트랙스타 ( 국산이라 애국 하는 맘?) 그리고 노스웨이브...
첫 느낌은 우와 였습니다.. 이래서 다들 그렇게 장비 타령을 하는구나 하고,,
우와에 대하여 몇가지 적어 봅니다..
첫인상(소프트)은 생각 보단 하드 했구요,,이너 부츠의 밸크로 밸트로 이너의 끈이 풀려도
어느 정도는 발을잡아주는데 무리가없다고 봅니다..
발 뒷 굼치느 약가 뜨긴 하는데 이건 사람의 발 모양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넘어가고
끈을 묶는 방식이 쭈~욱 잡아 당겨서 마무리.. 부츠역시 쭈~욱..
신고 벗는데는 참 편했구요..바인딩과의 궁합은 현재 02/03 드레이크 F60,,잘맞습니다..
하이백과 밀착도 잘 되는것 같고, 힘의전달도 정확히 이루어 지는것 같고,,디자인도 괜찮고..
한가지 문제는 바인딩의 문제인거 같지만서두.. 토우 스트랩의 볼트로 인해 오늘 하루 탓는데
부츠와 닿는 부분이 벗겨져 버렷더군요, 약간 손을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망설였던 것들이 기분 좋게 해결이 되었지요.. 힘전달,카빙,트릭등.. 부츠 하나
바꾼걸루 많은 효과를 얻엇습니다...
하지만 저두 고민 하던 부분인데 좀 안 좋은 장비와 좀 좋은장비.. 얼마나 차이가 있으까??
가겨 차이 만만치 않고,,쩝. 젤루 고민 하던 부분이었지요,, 비싼 비용 들여 바꿨는데 만족 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구요,, 장비 구매를 하려고 고민 하시는 분에게 말슴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고민 했던 부분이기에...
본인이 여러가지의 장비를 접해 보고 그 장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기 전에는
장비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느다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 구입 할떄 좋은 장비를 구입하려는 욕심은
생기겠지요.. 욕심!. 보통 데크는 크게 파손이 되거나 싫증이 나기전에는 그 냥 쓰셔도 무방,
바인딩 역시 비슷,, 부츠의 경우 심하게(한 시즌 30일 이상) 탈경우 2년에서 3년정도..
부츠의 경우 분명 다른 장비에 비해 수명이 짧다는 것이지요..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 버튼 ION HD와
렌탈용 부츠의 차이점을 라이딩시 느낄수 있을까요.. 마니 힘들겠지요...
시간을 갖고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과 체형, 글구 차이를 느낄수 있는 실력..이럴경우엔
장비에 대한 투자도 이루어 져야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의 고급장비는 무의미 할
뿐더러 속^^만 상하겠지요..
말이 길어 졌네요..어쨌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APX9 쓸만 하더군요,,,
쓰다 보니 부츠 사용기보단.. 장비 구입에 대한 리플이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제가 고민 했던 부분들 다른 분들도 고민 하실 것 같아 글 올립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