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부츠 04-05 신상품 테스트에 당첨이 되어서 2달 가량 사용한 사용기 올립니다.
보드장은 부츠를 받고 15회 정도 간것 같구요. 32부츠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2부츠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던 부츠가 발에서 너무 놀아서 부츠를 바꿔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던
와중에. 32부츠가 좋다는 사용기들이 많아서 32부츠를 사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운
좋겠도 신상품 테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많이들 말씀하시는 32부츠의 강점은 열성형에 의한 발의 편안함과 가벼우면서도 하드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운동화 정도에 불과한 무게에 하드함을 갖추어서 장시간 보딩에서
발의 불편함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원래 실측보다 테스트 받은 부츠가 조금 크기는 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고 상당히 편했습니다.
그리고 부츠를 받고 열성형을 했더니 부츠를 신을때 마다 느껴지는 발바닥의 윤곽들이 부츠 밑창에
서 느껴지는 그 기분은 신어보신 분만 아실 겁니다.
이너의 위쪽에 있는 찍찍이도 끈만 있는 이너보다는 훨씬 좋은 듯 합니다.
쓰다가 안 좋았던 점은 끈 묶기가 불편했다는 것입니다.(보아가 없었다면 생각도 안 했을 터이지만)
이너끈이 서로 엉켜서 맨 밑에서부터 차곡차곡 땡겨야했다는 것이 젤 불편했던듯.
발에 땀이 차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밑에 쓰신분들도 다들 동감하신 내용인듯.
32부츠 라인업 중 그리 높은 라인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4번째 정도 되는듯) 이너레벨 4.1이고
하드함에 가벼워서 편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제가 쓰는 장비들이 조금 무거운 것들이라서
요 부츠까지 무거웠으면 죽었을듯. --;)
장비를 처음 사시는 분들 부츠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발에 맞지 않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저도 있는데요. 32부츠가 그런 고생을 많이 덜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허접 사용기 였음다.
덧붙여 당첨되신거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