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츠를 좋은 기회에 신어볼 기회를 주신 셀시우스수입상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0607 celsius climate입니다...
이양반이 신는 부츠라는군요..
jordan mandalhall라는 친구입니다...
저랑 동갑이네요...




폰카라 화질이 엉망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일단 개봉기입니다....

지금까지 본 박스중에 가장 이쁘지만 또한 가장 허술했다는... ^^;;


일단 심플하고 깔끔했으며 무난하고 무작정 박스만이라도 가지고 싶다는 충동이 생겼습니다만...
모델명과 사이즈등등의 표기는 그냥 프린트된 종이를 풀로 붙인 느낌...
박스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뻤습니다...





내부를 보실까요?
이래저래 구성품들입니다...



포장 깔끔하고...

부츠 구입사상 최초로 카다로그를 받았네요...



스티커와 포스터도 들어있고...



버튼부츠에서 보던 부메랑도 들어있고...
근데요 개인적으로 버튼것이 더 빵빵하네요... 나중에 헤일에서 뜯어서 요놈 달아주고...
이 부메랑은 헤일과 동침시킬 예정...



제품 포장은 아주 훌륭합니다...
부츠가 비닐에 이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실리카겔도 들어있어서 습기걱정 뚝~~
근데 사진이...
명색이 200만화소짜리 폰카 이미지가 이게 뭡니까?
샤픈을 2방이나 줬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병행만 구입했어서 그런가?
기존의 버튼 헤일과 32 팀투 구입시와는 너무나도 다른... ㅋㄹ...

디카가 없어서 폰카로만 찍었더니 화질은 이해해주세요...
제 사랑하는 디카 d1h가 가출했습니다... ㅎㅎㅎ..
친구 빌려줬더니 소식이 없네요.. ㅎㅎㅎ

세부적인 디테일한 사진은 여러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십쇼~~ ^^;;
너무 성의 없나요~~ ㅋㄹ... 몸살기운이 있어서 그럽니다... 죄송합니다...

리뷰 들어갑니다..

1. 디자인 100점 만점에 100점...
제가 너무나도 좋아라 하는 디자인입니다....
0405 0506 헤일을 좋아라 하는데...
일단 흰색부츠를 좋아하며... 기왕이면 보드화 느낌 물씬나는걸 좋아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패스~~~

2. 내구성 현재로서는 100점...
당연한거겠죠... 벌써 부츠에 문제 생긴다면 그건 판매를 중단해야할 부츠라고 생각합니다...

0405 32 팀투... 나름 험하게 신었는지... 왼쪽 텅이 떨어지고..
양쪽 부츠 코와 뒷꿈치 분리되고 암턴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동생놈 한놈은 0506 래쉬드 신는데... 그놈은 양쪽 텅이 부러졌습니다.. ㅎㅎㅎ
32 한시즌용이라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경험에 의한겁니다... 32유저로서..)
0506 헤일은 사고나서 2번째 라이딩하는 날 이너의 찍찍이가 분리되었습니다...
어이없죠... 그 당시에 롬 390 바인딩도 샀는데...
이놈은 올라가자 마자 앵클스트랩 빨래판이 부러져버렸다는....

아무튼 내구성은 현재로서는 만족스럽습니다...

3. 발의 편안함... 100점 만점에 100점...
전 대한민국 족형의 표준은 아니어도 아무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투화 EEE 신었습니다... 아니 EEE도 좀 신다보면 늘어났습니다...
볼이 좀 넓죠...
0506 버튼 헤일 아주 편하게 신고 있습니다...
0405 32 팀투 적응되니 아주 편했습니다...

이놈도 버튼마냥 처음부터 아주 편합니다...
이너가 성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등도 높고 아주 편합니다..

0405때 잠깐 신었던 반스 엔코어? 앙코르?가 생각납니다...
깔창을 빼야만 비로소 눈물이 멈추던...
발등의 압박이 어마어마했던 부츠...

4. 반응성? 이게 하드하다는 정도로 말씀드리면 될까요?
플렉스로 기준을 놓고...
깁스한게 100점이라고 보면 60~70정도 될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약간 소프트한 부츠를 선호합니다...
헤일도 무척 소프트하고 첫부츠였던 0304 버튼 모토도 소프트했고...
팀투도 적당히 하드 적당히 소프트했고...
엔코어도 그리 하드한 부츠는 아니었고...
빌려신어본 디럭스 GTI 어마어마하드했고... 이놈은 깁스정도로 하드했다는... ^^;;

사실 제가 깁스를 해본적이 없어서 100의 기준을 모릅니다.. ^^;;;

아무튼 적당히 하드한게 라이딩시에 매우 유리한것 같습니다...

5. 편의성... 100점..

전 개인적으로 보아부츠는 1개 밖에 안 써봤습니다..
그 끈 묶기 편하다는 버튼 파워레이스(?), 살로몬 머시기(?), 나이트로 스피드레이스(?)..등등...
아무것도 안 써봤죠...

전 고전적인 끈묶는 방식이 좋더군요...
지금까지 사용한 6개의 부츠중에 보아 1개...
나머지는 일반 레이스 방식입니다...

주변의 형님들이 다 끈을 쓰셔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끈 묶기 아주 편했고요...
고정도 잘되고 좋더군요...
처음 그 느낌대로 다시 풀르는 그순간까지 가더라구요~~~

이너의 경우도...
느낌도 좋고 묶기도 쉽습니다...

편의성의 경우 가장 좋아라하는 부츠인 32과 버튼을 각각 50대 50으로 짬뽕한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6. 궁합..

주변에 바인딩이라고는 제 옵션 바인딩, 플럭스, 드레이크, 버튼, 플로우, 그리고 다수의 렌탈...
옵션, 플럭스, 드레이크 궁합 아주 좋습니다...
빈틈없이 잘 맞더라구요..
드레이크는 약간 남지만 그래도 잘 맞습니다...

버튼은 M에 270인데 약간 노는것 같기도 하고...
플로우야 원래 궁합 없다면서요..? 전 안 써봐서 패스~~~
렌탈하고도 궁합 괜찮더라구요... bugz바인딩,등등의 렌탈하고도 좋고..
아 버즈런 클릭하고도 괜찮던데요....

보통 뚱뚱한 부츠들과 궁합 잘맞는다는 바인딩과는 다 잘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버튼이 약간 큰것은 의외였습니다...
버튼 카르텔, 카르텔 LTD, 프리스타일, 미션그리드 등등 다수의 바인딩과 결합해본 결과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궁합 안따지고 부츠 안 까지고 하면 그냥 타는 편이라서...




마지막 총평입니다...

짧은 시간의 사용으로 부츠의 성능을 테스트하기란 무리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이지만.. 전 일단 부츠가 편해야 보드를 타던, 관광을 하던 하는 성격이라서... ^^;;;
장비중에 최고 중요한건 잘 맞는 부츠라고 생각하거든요...

짧은 경력동안 여러 부츠를 접해본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느끼고...
매 시즌마다 2개 정도의 부츠를 사용했었으니.. 뭐 말 다했죠....

셀시우스는 동양인의 족형에 잘 맞는 편안한 부츠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도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니고요....
발도 따뜻했고....

총 점수를 준다면 80점 이상 줄것 같네요...
올시즌이 끝나면 정말 100점을 줄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요...
내구성이나 방수 문제등은 좀 더 신어봐야 알 수 있을것 같고요...

적당히 하드하면서 디자인 괜찮고...
발 편하고 끈 묶기 쉬운 부츠를 찾으신다면 셀시우스 CLIMATE 추천합니다...
일단 신어보시면 반하실껍니다~~ ^^;;

p.s : 전 32 265, 버튼 265, 반스 265, 등등..
왠만한 부츠는 다 265 신는데요..
셀시우스는 270이 딱 맞더군요...
참고 하세요~~~

엮인글 :

댓글 '9'

yunkyu0220

2007.01.30 19:15:23
*.28.72.99

액빡 안습 ㅡㅜ

슬픈단테

2007.01.31 05:01:05
*.225.151.139

사진이 안보여요. 참.. 그리고 네이버는 이미지 링크 안돼요. ~
요즘 부츠에 관심이 많아서 무지 궁금합니다.
암튼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영세보더ㅠㅠ

2007.01.31 08:33:44
*.176.84.5

저는 사진 보이는데요~?

근데 이모델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미르

2007.01.31 10:47:27
*.227.208.245

잘 봤습니다...이번에 받으신 분들 리뷰가 속속 올라 오네요..저도 빨리 작성 해야 겠다는..ㅋㅋㅋ

군인아저씨..

2007.01.31 10:54:11
*.79.249.216

가격이 대충 32만원가량하는군요...
가격대는 조금 쎄지만 성능은 주목할만 한것 같습니다..

히로강군

2007.02.01 02:41:49
*.215.141.234

사용기 잘봤습니다 ^^ 너무 좋게 적어주셔서 구매욕구를 자극하시네요 ㅋㅋㅋ
f20이 발에 안맞아서 바꾸려고 벼르고 있는데.. 셀시우스 부츠 땡기네요 ^^

히로강군

2007.02.03 00:05:51
*.215.147.170

아 샵에가서 셀시우스 신어봤습니다 ^^

신어본건 Climate 와 cls-5 였구요
느낀건 듣던데로 발볼 발등 약간 넓고 두꺼우신분이 착용하시면
편하시겠다는 거였습니다 ^^

제가 얇고 길쭉한 발이라 (이런발을 칼발이라고하나요?)
제겐 안맞더라구요 ^^; 신으니 완전 헐렁헐렁;;;

전에신던 f20이 제가 느끼기엔 상당히 하드했는지
셀시우스 신어보니 엄청 소프트 하더라구요 ^^;;; 느낌상;;

암튼 디자인은 참 이뻣고 좋은 부츠였습니다 ~! ^^

군인아저씨..

2007.02.04 18:40:33
*.79.249.216

저도 작년 CLIMATE가 소프트했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32 팀투 정도의 느낌을 기대했습니다만...
팀투 이상으로 하드합니다...

요즘 헤일을 즐겨신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헤일은 완전 소프트죠~~ ^^;;;
완전 소프트 사랑해요~~~
profile

안양쿨가이

2007.02.14 23:48:31
*.94.131.44

아~ 사고싶은 부츠였는데~ 내년시즌엔 꼭 지르리라~!!!!!!!!!ㅋㅋㅋ 제가 헝글의 압박에 말라뮤트를사서 고생좀 했네요~ ㅡ.ㅜ....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2675
257 부츠 07-08 Forum Kicker SLR부츠 구입과 사용기 file [11] GOM 2007-12-09 21 5083
256 부츠 32 Ultralight(울트라라이트) 사용기... [21] LetMeFly 2007-12-04 18 5932
255 부츠 32 팀투 사용기 [22] 숯땡이짱구♥ 2007-11-26 13 6040
254 부츠 11만원의 축복, Atomic, Tremor 05-06. file [16] 아크... 2007-10-23 35 13576
253 부츠 셀시우스 CLS-7 file [4] 미연아빠 2007-10-22 32 5494
252 부츠 celsius CLS-6 부츠 사용기 file [10] 루돌프조련사 2007-10-17 16 5463
251 부츠 [06-07] celsius XENON BOA [10] 문제아 2007-03-21 76 6993
250 부츠 반신반의로 구매했던 일본브랜드 부츠!! [18] 라이딩스타 2007-03-06 64 11031
249 부츠 살로몬 시냅스와이드 부츠와 살로몬 바인딩 ... [9] 데미소다 2007-02-28 61 7990
248 부츠 32 306 최상과 최악의 조합? [16] 조태만 2007-02-27 47 7044
247 부츠 0607 디씨 져지 부츠 간략 사용기 .... file [10] ㅂㅂ ㅣ따기 2007-02-22 21 12847
246 부츠 여자용 살로몬 F22W 대충 사용기 [4] 핑크파우더 2007-02-20 84 8208
245 부츠 07-08 버튼 슈프림 HEAT (열선 부츠) 사용기~ [13] ☆쩡이☆ 2007-02-19 26 6504
» 부츠 0607 celsius climate 허접 사용기.. [9] 군인아저씨.. 2007-01-30 39 4288
243 부츠 Celsius 0506 CLS-5 / 0607 CLS-6 [13] 나츠키 2007-01-30 46 4144
242 부츠 버즈런 EF바사라 A/S 후기 [26] 송이버섯 2007-01-27 31 6912
241 부츠 06-07 말라뮤트 사용기 [19] 터보 2007-01-22 23 8477
240 부츠 0506 반스 데니카스3 두시즌 사용기 [15] jB♬ 2007-01-22 46 4994
239 부츠 0607 folw aviator 사용기 [11] 돌풍뽀떠 2007-01-15 48 3478
238 부츠 DC 져지 보아부츠 270 [4] dddddddd 2007-01-06 29 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