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평에서 콩을 까다 고담대구로 내려온... 봉평 껒여말콩 입니다.
NIKE Zoom Force 1 Boots에 대해 소개 할까 합니다.
헝글에 아직 사용후기가 없어 저도 구매할때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다음에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미흡한 내공이지만 감히 사용후기를 올려 봅니다.
지금부터 제가 적는 글은 다분히 제 주관적일 수 있으며 객관성이 입증 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부츠사용 후기에 있어서 다른 모델과의 비교는 하지 않겠습니다. 각기 특성들이 있고 개인 취향이니까요.
단지 제가 3일간 타이거 파크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느낌... 장/단점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 우선 보딩경력은 관광을 많이 해서 그냥 3시즌 탔다고 해두겠습니다. 아직 매우 무척 허접합니다.
신체 스펙 : 170cm ;; / 64Kg Foot R:238mm L:243mm 짝발입니다...부츠는 240을 착용합니다.
라이딩 스타일 : PARK...
덱 사이즈 : 150 ~ 151
스텐스 : 레귤러 15, -12 (60cm)
사용해보았던 장비는 부츠만 나열 01/02 Forum Peter Line 일명 코끼리 부츠! (잠깐 제 곁에 있다가 군대간 사이 부모님이 강매 했습니다.)
03/04 Thirty Two 304 (근데 304가 03/04인가요 04/05 인가요... 헛갈리네요;)
07/08 Thirty Two Ultralight
08/09 시즌에는 기존에 있던 울트라라잇 부츠에 몇가지 문제로 이너는 위의 304부츠 이너를 넣어 탔습니다.
그리고 NIKE Zoom Force 1 부츠... 이 부츠 년식이 07/08 인지 08/09인지는 귀찮아서 검색 안해봤습니다.
어차피 모델이 다 똑같았기에.... 전 여자 모델 부츠 구매 했습니다. 남자 모델과는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구매후 알게된 사실이지만 남자 모델도 240이 있었더군요.
자 이제 어떤 모델의 부츠들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여자모델>
<남자모델>
<데니카스모델> (한정판 200족 풀렸다고 본거 같네요.)
<내년 신상이라는 군요. 2010 NIKE Snowboard Boots>
와우!! Zoom Force 외에 다른 모델이 나오는듯 합니다. 모델 이름은 죄송합니다... 기억에서 지워졌어요.
<이너 및 추가샷>
<아우터 끈 묶을때 Lace Lock 사진 설명>
끈을 양쪽으로 잡고 당기면 꽉 조여집니다.
<이너 끈 묶을때 Lace Lock 사진 설명>
역시나 끈을 양쪽으로 힘차게 당겨주세요.
<부츠 벗을때 사진 설명>
아우터 Lace Lock은 중간에 있는 끈을 당겨 주시면 풀립니다. 이너도 비슷한 방법입니다.
<제가 구매한 올백 줌포스>
하루는 부츠 신고 고담 대구의 다운 타운을 활보 했습죠... 그냥 새로나온 줌포스 인가보다 하고 묻는 사람 1명...
이참에 조깅할때도 신을 까봐요...
<사용자가 느낀 장/단점>
장점. 1. 부드럽게 꽉 조여주는 느낌이다.
2. 끈 부츠를 신으며 항상 불만이였던 발목 부분에 Lace Lock으로 인해 풀림이 없다.
3. 이너 열성형이 가능하다.
4. 조금씩 질이 들면서 부츠가 소프트 하다는 느낌과 랜딩시 충격 흡수가 잘되는거 같다.
5. 이쁘기도 하지만 신는 사람이 별루 없다. (저는 기능만 따져서 산거라 별 의미 없음)
6. 이너와 아우터에 각각 정강이쪽 스트렙이 있어서 끈 풀림이 없다. (약간의 느슨해짐은 있습니다.)
7. 이너의 끈이 아우터 끈과 같이 두꺼워 발목을 심하게 죄는 일이 없음.
단점. 1. 국내에 수입 딜러가 없다. (구매대행해야 하네요.)
2. 이월로 150불에 구매했으나 1번 항목의 이유로 결국 신상가격 250불이 되었다.
3. 발볼이 너무 꽉낍니다.
(칼발이나 보통보다 가냘픈 발볼의 소유자는 정사이즈 구매후 열성형 한번 하세요. 발볼이 크신분은 5 ~ 10 mm 큰 치수를 신어야 될듯 합니다.)
(발볼이 칼발이라도 입구가 좁아 남자분들은 5mm 크게 신으세요. 저는 허벅지와 언발란스하게 발목이 가늡니다.)
4. 부츠를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의 끈의 느슨함이 있어야 하는데 느슨함이 없다.
(저혈압이나 다리에 피가 잘 안통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너무 꽉 조이지 마시길....)
5. 아우터가 가죽이라 어느 정도 질을 들여야 소프트해지면서 충격 흡수에 좋아요.
(처음에 신었을때의 느낌은 검색으로 알고 있던 바와 다르게 하드했습니다. 타이거 3일째 될쯤 소프트 하믄서 좀 성능 발휘 되더군요.)
6. 다른 모델은 모르겠지만 올백은 아우터가 가죽이라서 나중에 일반 하이탑 처럼 닳아서 떨어질까 두렵습니다.
기타. 1. 아직 많이 안 신어 봐서 잘 모르겠지만 신을만 합니다. 3일동안 타이거 두탐씩 뛴듯하니 실제 런타임은 파크만 18시간쯤 되겠네요.
2. 내구성이나 방수성능, 보온성등은 아직 새부츠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추후 좀더 신어 보고 사용기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3. 지금 사용중인 08/09 Flux Titan 과 아주 잘 들어 맞습니다만 다른 바인딩은 모르겠습니다. (상업적 의도로 여겨진다면 이부분 삭제하겠습니다.)
4. 기타 상업적으로 문제 될만한 문의 사항은 쪽지로 남겨 주십시요. (다른부츠 뭐와 뭐에 비해서 어떻냐는 둥...그런 질문요. 아는것 까진 설명할께요.)
5. 또 뭐가 있죠? 없겠죠? 오타 같은건 애교로 받아 주세요 좀. 태그 걸줄 몰라서 지식인 몇번을 보고 또 보고...사진 링크가 힘들었어요. 사이즈 줄이는건 귀차나요.ㅠ
6. 사진의 출처는 NIKE USA 홈페이지 및 Snowmagazine.com (맞나?) 및 검색해서 펐습니다. 발 모델 : 접니다; 폰카라 구림...
감사합니다. 이상 봉평 껒여말콩 이였습니다. 타이거나 휘팍에서 보면 반갑다고 뒤통수라도 한대 쳐줘요. (드러누울테니...;;보험은 있으시죠? 낄낄낄~)
조심해서들 타세요!!
P.S : 이 사진 찍어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누가 누군지 잘 몰라요. 다음에 맛난 커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