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년차 라이딩 열심히 연습하고있는 주말보더입니다.
병아리 년차에 비하면 여러많은 장비들이 짧게 또는 길게 제손을 거쳐갔습니다.
제 닉네임으로 장비사용기 검색하시면 아실수있고
" 장비 일주일써보고 저런걸 어떻게 아남 ? " 이렇게 딴지거시면 대꾸할 자격은 없습니다 ^^
이온 / 저지 / 말라 등등 상급부츠들은 한두번씩은 신어봤습니다.
장비사용기를 검색하다보니 Nitro Team Tls 부츠 ( 이하 팀부츠 ) 가 눈에 들어와서, 또 장터가서 지르고
0910 시즌을 맞이하였습니다.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매번 보딩할때마다 사용한 부츠는 팀부츠였습니다.
이 부츠는
이너부츠에는 일반적으로 조이는 끈 + 발목부분 밸크로 ( 찍찍이 ) 로 구성되어있고,
메인부츠쪽에는 끈을 위에서 당길수있게 고리식으로 된것이 2개 달려있습니다. ( 정확히는 까먹었는데 이 시스템을 TLS라고 합니다 )
발앞쪽부터 발등까지를 A파트로놓고,
발등부터 발목까지를 B파트로 놓고,
그 A파트를 조이는 끈이 1개 , B파트를 조이는 끈이 1개입니다.
제작 취지는 자기가 조이고싶은곳을 하드하게 조이고, 좀 소프트하게 조이고싶은곳은 그리해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Custom setting 하여라일것으로 생각되지만, 필자는 무조건 꽉꽉, 최대한 하드하게 세팅입니다.
발이 아파도, 피가안통해도, 무조건 하드하게 -_- 입니다.
장점은
1) 일반적인 발사이즈건, 평발이건, 칼발이건, 큰 틀에 자기 발을 넣고, 조이는 형식이라, 어느정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부츠계의 올라운드 부츠 느낌 )
저는 평발은 아니고, 말라도 사용가능한 일반적인 발인데, 이 부츠는 잘 맞았습니다.
2) 신발을 벗거나 신을때, 시간이 덜듭니다, 잘벗겨지고 잘 신을수있음
3) 뒷꿈치 부분을 어느정도 잘 잡아주기는 합니다. ( 이 부분은 개인적인 차이가 많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단점은
1) 얼핏보면 퀵레이싱 시스템으로 생각되지만 줄을 당기기전에 , 잘 정리해주는 시간이 들어서, 일반 끈부츠와 묶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 허나 그냥 단순하게 당기면 되므로, 편하다고는 할수있음 )
2) 신발에 보면 에어가 달려있는데, 금방 터지며, 부츠 뒷쪽 가죽이 터져서 자주 수선해야합니다.
조금 뚱뚱한 타입의 부츠입니다.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8~9점 주고싶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느낌이 좀 다르다기보다는 무난하고 괜찮은 부츠입니다.
50프로 이상 세일 들어가면.... 한번 고려해봐야 할 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