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만 쭉 신다가....
부츠가 사망하셔서..
(부츠가 찢어지기도 하네요...벗을때마다 너무 혀를 잡아당겼나봐요)
0910 써리투 팀투로 갈아탔습니다....
솔직히 샵에서의 착용감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온 신상이 훨씬 제발에 잘 맞더군요.
근데 가볍고, 이온보다 싸고, 샵에서 너무 강추하고, 이뻐서 샀습니다.
사고서도 집에 오는데 실수했나 계속 싶더군요...
발등이 살짝 놀아서요.....
근데 막상 나가서 타보니...
완전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걸어다닐때 편하구요-_-
이온보다는 소프트함에도 불구하고 라이딩에 큰 차이 없습니다....
팀투도 꽤 꽉 잡아주는 부츠이기 때문에..
그러나 상급코스라이딩을 잘 안하는지라 아직 그건 장담 못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트릭하거나 파크에서는 훨씬 좋더군요.
여태까지 팝이 없고 어프로치에서 자세가 높아서 계속 문제였는데...
자세 낮춘다고 하면 엉덩이가 빠져서 불안정하고...
근데 부츠를 바꾸니까 느낌인지 훨씬 안정되었습니다.
일단 데크에 발바닥이 착! 붙는 느낌이어서 팝/알리치기도 좋고,
당연히 지빙하기도 훨씬 편하고...
엣지 살짝 들어가있어도 이온은 뭔가 날카로운 느낌이지만
팀투는 물컹한 느낌?이 들어서 조절이 훨씬 쉽더라구요...
미쿡애들이 얘기하는 Forgiveness가 좀 좋다고 할까요...
부츠는 라이딩 해본 것 딱 세개라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일단 대만족입니다...
많이들 신는 이유가 있습니다....ㅎ
오랫동안 같이 해야겠습니다...ㅎ
저도 고민 많이 했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