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평에 갔었습니다. 9시부터 끝날때까지 탔습니다. 12시정도부터는 비가 왔습니다.
그것도 좀 많이 왔습니다. 옆에 보통 잠바임고 온 친구들... 다 젖어서 색이 변합니다.
립트타면 제 바지에 물이 고임니다. 눈은 슬러쉬 입니다. 한번 앉으면 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습니다.
집에 돌아갈때가 되자 저와 친구들 옷 갈아입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다 젖었으니까여.
근데 바지~ 바지만은... 놀랍게 멀쩡하다못해 뽀송뽀송하기까지 합니다.
제 여친왈~ 바지덕을 톡톡히 봤답니다. 어제 처음 탄 생초보니 엄청 굴렀는데 안에는
멀쩡하답니다.
그외에 핸드폰주머니~ 아주 활용도 높습니다. 위치도 적당하고 아주 잘 썼습니다. 눈이나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넣고 타셔도 됩니다.
안좋은점 바지밑단의 눈막이의 밴드가 넘 타이트합니다. 무릎 보호대 한번 할려구 하면
밴드와의 전쟁을 치뤄야합니다. ㅡ.ㅡㅋ 갠적으로 옆부분을 벨크로처리해서 쫙~ 벌어지게 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정말 가격대성능비 강추의 바지입니다. ^^; 감동해서 자켓도 지르려합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