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공구 후드티와 긴팔티를 입고 라이딩을 했더랍니다..
그 운영진분들께서 공지하신것과는 달리.. 힙필은 거의 나지 않아서.. ^^
그리고 헝글 후드티와 긴팔티만 입고 라이딩을 하기엔.. 조금 춥네요..
그래서 저는 제 자켓의 이너를 속에 입고 후드티를 입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략 소시지 같은 모습이 되더군요..
그래도 뭐 불편합은 없었습니다..
제가 좀 구르면서 라이딩을 하기에..
조금 젖구요.. 하루 입었는데..
후드티는 조금 늘어났네요.. 허리 밴드 부분이요..
일단 기능적인 면에서.. 그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옷의 기능은 이루었구요..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 옷이더군요..
일단 옷을 입고 라이딩을 하니..
내가 헝글을 대표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해져서..
매너 없는 행동은 함부로 할수도 없었고..
오히려.. 슬로프에 앉아있거나 누워계시는 분들보면..
'이러고 계시면 위험해요..' 라고 말씀드리고..
폴 떨구신 스키어들이나 넘어지며 고글, 비니 떨군 보더들 장비들 주워다 주고..
평소 잘 하지 않던.. '수고하십니다..'라는 말고 리프트 요원들께 하고..
긍정적으로 많이 작용하는 옷이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런 헝글 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