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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Flight의 주인공 Travis Rice. 일명 쌀형님! (쟈켓이 참 이쁘네요-_-b)
원래 쟈켓이 지르고 싶었지만.. 못구하고 아쉬운 나머지 찜해뒀던 고글
[참고]
본 사용기의 사진은 아이폰4s로 촬영되었습니다. (귀차니즘에 사이즈만 조절했어요)
[Intro]
12/13 시즌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더위도 한풀 꺽이고 새벽에는 이불을 덮고 자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진행되는 열린 장터에 팔아치울 보드용품들을 정리하다가 올해 초에 득템한 Q-2 고글이 있길래..
개봉기를 투척 해 봅니다. (사놓고 아직 쓰지를 못해서 개봉기가 되겠네요-_-;)
[Box개봉 및 구성품]
▲ 박스는 평범해요. (꽉 찬 느낌)
▲ 박스 옆면의 라벨. 색상이 Trice네요-_-; (Travis rice를 이렇게 줄이다니;)
▲ 원산지는 쯍국 이네요.(쯍국에서 eg2나 apx도 나오기는 하지만..퀄리티는 많이 안 좋죠. 역시 쯍국은-_-;;)
▲ 국내 소비자 가격은 22만원. 하지만 지금은 이이월 제품이 되었다는 것!
▲ 한국말을 볼 수 없는 불친절하고 크기만한 설명서 (대략 신문지 사이즈;)
▲ 구성품 : 박스, 설명서, 파우치, 야간용 렌즈, 고글 (스티커 같은 건 없음요)
[렌즈]
고글에서 가장 중요한건 렌즈!
▲ UV코팅이 된 골드미러 렌즈가 기본 장착.
▲ 야간용 렌즈(좌)와 주간용 골드 미러 렌즈(우)
▲ 주변 환경에 따라 미러의 진함이 변합니다.
▲ 국내의 조명이 환한 스키장에서는 이 렌즈 하나만으로 사용 가능할 듯.
▲ 스페어로 들어있는 야간용 렌즈 (클리어는 아님. 약하게 칼라가 들어있어요)
▲ 야간용 렌즈라서 그런지 확실히 밝아요.
[렌즈 밝기 비교]
▲ 렌즈를 장착하지 않은 일반 화면
▲ 야간용 렌즈를 장착하고 본 화면
▲ 주간용 골드 미러 렌즈를 장착하고 본 화면
- 야간용 렌즈는 렌즈를 장착하지 않았을 정도로 밝게 보임. 저처럼 야맹증이 있는 분들이나
갑갑해서 야간에 고글 착용을 잘 안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_-)/
[고글 세부 모습 - 스폰지]
▲ 코가 닿는 부분은 3겹의 스폰지로 처리가 되어있네요.
▲ 얼굴에 닿는 스폰지는 2겹 처리
▲ 프레임의 아랫쪽에 공기 순환 구멍
▲ 프레임 위의 공기 순환 구멍
▲ 프레임 옆의 공기 순환 구멍 (5면 입체 순환 시스템...이라고 쓰면 먼가 있어보일지도;)
[고글 세부 모습-프레임]
▲ 하단 컷 (구면 렌즈입니다만 심하게 휘지는 않았어요)
▲ 프레임을 자세히 보기 위해 렌즈를 외출시킴
▲ 스폰지와 프레임이 꼼꼼하게 접착되어 있음(쯍국스럽지 않음-_-;)
▲ 코와 맞닿는 부분. 지스킷을 미리 안쪽에 넣은 느낌.
▲ 고글 내부의 습기를 위로 배출하기 위한 구멍들.
▲ 마찬 가지로 옆으로 배출하기 위한 구멍들.
▲ 밑으로도 빼내는 구멍;
▲ 평범한 프레임 샷 (뒤에 보이는 made in aly??)
[고글 세부 모습 - 밴드]
▲ 제일 위에 나오는 쌀형이 입은 쟈켓과 같은 무늬의 밴드
▲ 밴드 안 쪽의 반전-_-;
▲ Made in China인줄 알았는데 Made in Italy였네요. 참고로 ashbury 고글도 이탈리아 제작이에요.
(쯍국제품이 퀄리티가 꽤 좋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기대가 무너졌네요;)
[오클리 큰오빠와의 사이즈 비교]
▲ Rigger부분까지 비교하면 폭은 비슷하지만 렌즈만 비교하면 Q-2가 더 커요.
▲ 실제 느낌은 큰오빠와 비슷한 사이즈 입니다. (다만 시야는 확실히 넓어요)
▲ 큰오빠에 비하면 거의 평면고글 같네요-_-;
아직 착용은 안 해봤지만.. 사용기 쓰면서 생각나는 장단점들.
[장점]
- 저렴해요. (이이월 제품이라 부담이 적어요)
- 희귀아이템. (보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어요)
- 야맹증환자를 위한 야간용렌즈. (새벽에 야간용 렌즈 장착하고 집앞 놀이터 다녀왔는데도 잘 보임)
- 꼼꼼한 마감과 이중 스폰지
- 고글 사이즈 대비 넓은 시야
[단점]
- 친구들에게 듣보잡 고글이라고 무시당할수도;
- 빡센 렌즈 교체 (촬영 끝나고 렌즈 다시 끼우는데 시간 좀 걸렸습니다. 익숙해지면 좀 나아질려나;;)
- 스티커 한장도 안 넣어주는 야박함-_-;
가격대비 괜찮다 싶은 고글입니다. 저는 야간용으로 주로 사용하거나 친구들 오면 렌탈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주간은 아마도 큰오빠로 계속 쓰게 될지도;)
주간에는 언제 어디서 현장스케치에 찍힐수도 있기에 비싼 돈 들여서 신상 고글끼고 슬로프 나가고..
사진도 안나오는 야간에는 잘 보이고 기스가 나도 부담없는 이이월 고글끼고 슬로프 나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줄 요약 : 유명한 쌀형이 쓰는 꽤 괜찮은 고글이지만 Made in China 고글에 밀려버린 듣보잡 고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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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투 정말 좋은 고글이죠!!
디자인도 괜찮은데 한국엔 별로 파는곳도 없고 렌즈도 구하기 힘들고.....
명동매장엔 팔런지......
퀵실버고글은 이태리산이죠!!
ㅋ 아마 박스나 파우치가 중국산이거나 거기서 포장을 한것일지 모르겟네요!! ㅋ
요놈이랑 새로나온 허블도 좋아보이더라구요 !! ㅋ
전 이놈 스코트렌즈를 구하고 싶은데 영 구하기가 힘들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