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워낙 안좋고 난시가 심해서 콘텍트렌즈 사용 불가입니다.
사용을 해도 0.5이상 시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라식하려고 했지만 누나 한것을 보고 전 그냥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남자인데 그냥 안경 쓰고 만다고 "생각했거든요.

안경착용 때문에 오클리 L프레임을 구입했습니다.
모두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야가 안좋았습니다. 예로 좌측을 보려고 고래를 돌려 좌측을 보면
우측눈은 고글 코부분에 가려서 시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쪽눈을 손으로 가리고(5cm 정도 유격을 주고)
좌우를 봐 보십시요.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L프레임 포기하고 다시 고글 찾던 중 피그먼트나 EG1이 안경 가능하다고 해서 친구에게 피그가 있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안경 중 가장 작은 것을 착용해도 코부분이 많이 눌렀습니다. 그래서 포기....
EG1도 덩달아 포기...
인터넷에서 스완스 DREAD-DH라는 안경 전용 모델이 있더군요. 스탈,렌즈 맘에 들었습니다.
구입했습니다. 정말 스탈 좋았습니다. 약간 붉으스런 렌즈도 맘에 들더군요. 아싸~~~
그런데 헬멧하고는 궁합이 안맞는 것이 아니라 아예 착용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구입처에 문의해서 교환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헬멧 착용하지 않으신다면 스완스 모델 참 좋습니다. 시야 좋고 스탈 좋고 마무리 좋고....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CEBE 미러렌즈로요.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 렌즈 인지도가 낮지만 일본에서는 스완스, 프랑스 고글 인지도 있습니다.
살리체라는 모델도 사용하더군요.
만원을 더주고 근 10만원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아마도 미러렌즈 모델은 품절인 듯합니다.
안경착용 고글에 비해 고글 사이즈도 컴팩트합니다. 스타일도 이정도면...L프레임에 비하면 양반 아닙니까...

안경착용자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멋스러움을 찾기보다는 실용성을 찾아야 할 듯합니다. 멋있어도 자신에게 불편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안경착용자의 비애입니다.....

안경착용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