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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거 보니 겨울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ㅎㅎ
매년 보드를 타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겁도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자꾸넘어지고, 조금이래도 덜아프고자 보호대를 꽤나 하는데요,,
게다가 전 파크에서 거의 지내다 보니 헬멧은 꼭 챙긴답니다,,
암튼 이번에 새로 쓰게된 샌드박스(Sandbox) 헬멧에 대해 간단한 사용기를 써봅니다.
첨에 샌드박스가 먼가해서 검색해보니 요런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샌드박스는 미국의 가정집 뒤뜰에서 어린이가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모래통(Sandbox)에서 유래하였다"
이걸보니 제품명에 대한 이해가,,ㅎ
기본정보 :
캐나나 스노보드의 살아있는 전설 "케빈산살롱" 그의 20년간의 보딩 경험과 스타일을 근거로 고안한 샌드박스 헬멧이며
2012년 캐나다에서 버튼 레드를 물리치고 당당히 헬멧부분 1위에 올랐다고 하는데, 사실 케빈산살롱이 누군지 잘몰라요 ㅠㅠ
유명한분 이시겠죠 ㅎㅎ
샌드박스홈페이지 http://www.sandboxland.com/web/blog/sandbox-voted-1-snowboard-helmet-in-canada
여러가지 모델에 있는데, 제가써본 로우라이더라는 모델입니다.
사이즈는 S/M(52-58CM) , L/XL(58-62M)이며 겉으로 볼땐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써보니 안은 생각보다 크고 머리도 작아보이네요
내피는 EVA라이너입니다. 레드같은 하드한내피와 캐픽스같이 소프트한 내피의 중간정도,, 좀더 딱딱한쪽에 가까워요.
요건 다른모델의 내피 eps라이너 입니다,
전 주로 킥을 뛰기때문에 하드한 내피가있는 헬멧만 계속 써왔는데, 머리가 크다보니 잘 안맞거나 오히려 딱딱한게 불편할때도 종종있었어요,, 그렇다고 캐픽스같은 스펀지 재질은 위험할껏 같아서 아예 제외시켰구요.
비시즌엔 웅플에서 지빙을 주로 하는데,,자꾸 넘어지다보니 헬멧에 금이 가서 구입하려고 찾던중에 발견한게 바로 샌드박스였네요.
그림에 보듯이 중간정도 두께와 적당히 하드한 재질로 제가 찾던 딱 그런거였어요~
일단 내용품을 보면 추가로 폼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머리사이즈에 맞게 맞는폼을 부착하면 됩니다
양쪽 끈조절시 일반 헬멧들과 달리 아래그림처럼 풀었다 고정했다 하는 방식이어서 조절이 한결 쉽네요
귀덥개 또한 똑딱이로 되있어서 탈부착이 쉽고, 뒷부분 고글클립도 아래로 힘주어 세게 잡아당기면 쏘옥 빠지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막 빠지진 않아요, 든든하게 고정되있지만 빼는건 수월 ㅎㅎ
고글밴드를 헬멧 아래로 넣으시는분들은 빼시면 됩니다잉
그리고 11개의 많은 구멍이 있어 땀도 많이 안찬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분들은 앞뒤 큰구멍 4개를 막을수 있는 스폰지도 들어있어요
아 그리고 사이즈 조절을위해 스펀지 부착시 사용하는 찍찍이가 일반헬멧들은 한쪽이 끈적끈적해서 여러번 떼었다 붙이면 떨어지는데, 요건 끈적거리는게 아니고 양쪽다 찍찍이라서 위치조절도 가능하고 뉴에라,비니 혹은 헬멧만 착용시 그때그때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어 좋네요.
웅플은 딱딱한 슬롭이아니라서 머 넘어저도 그리 아프진않지만, 지빙하면서 기물에 몇번 박아봤는데 충격흡수를 잘하더라구요,
머 제머리가 튼튼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일부러 박아보진 않구요 초보라서 자주 들이박아요. ㅠㅠ
음 무게는 기존에 사용하던것이 엄청가벼운것이라서 외피가 없는, 그래서 그런지 첨에는 무겁게 느껴졌는데 반나절 쓰니 적응되더라구요. 전에쓰던 헬멧이 말도안되게 가벼워서요. 흔히들 쓰는 헬멧들과 무게는 같거나 가벼운듯 해요~
정리하면
유럽 안전인증마크 EC마크와 국내 생활안전인증마크 KC마크를 취득한 머리보호효과 탁월
이것저것 지저분한거 싫어하시는 분들께 딱인 깔끔한 디자인
사이즈 조절 및 귀돌이,헬멧클립 탈부착이 간단한 헬멧
스케이트보드,자전거등에 사용할수 있는 멀티스포츠 헬멧
사이즈표 및 다양한 색상
간단한 스티커도 있어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연휴 끝나면 금방 겨울이 올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무광블랙, 여친은 유광화이트!ㅎ
저는 리뷰능력이 부러워요 ㅠㅜ ㅎㅎ
유광 화이트 탐나네여 ㅋㅋ 스티커질하고픈 욕구가 불끈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