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n FLEXFORCE PRO HIGH 라는 상체 보호대의 사용기!
보드를 타면서 보호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1인이다.
왜냐하면 몇년 전 이젠 기억도 안난다.
작은 키커를 뛴뒤 중심을 잃고 어깨쪽으로 떨어져서 인대가 파열되는 일이 생겼다.
그후 수술후 6개월동안 어깨를 고정시켜야 했고 정말 고생이었다.
그리고 작년엔 헬멧을 항상 쓰다가 하필 안 쓰고 키커 뛴날 랜딩이 잘못되면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기억을 잃었다.
몇일전부터 기억이 안나는 심각한 상황까지 나중에는 기억을 찾았지만...
나도 놀랬다. 기억을 잃고 횡성수설 했지만, 내가 그런말 한것도 난 기억나지 않는다.
암튼 보호대를 안하면 나처럼된다.
그래서 꼭 보호대를 하자^^
사설이 길었다. 사실 보드를 적당히 타면 되는데 사람 욕심이란거 때문에...
그러니 보호대를 하고 자신감도 업시키고, 실력도 업하자^^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55l_naman78.jpg)
데몬 상체보호대의 정면 사진! 앞쪽 밑에 부분에 두개의 주머니가 있다. 과연 쓸일이 있을까...?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57l_naman78.jpg)
옆면 사진을 보면 한쪽에 나름 멋진 그래픽이 있다. 사실 이렇게 입고 타도 멀리서 보면 그냥 긴팔 티 있은거 같기도 하다.
양옆면에는 갈비뼈를 보호하기 위해 어깨나 등에 쓰였던 메모리 폼을 쓰지 않고 다른 패드를 썼다.
눌러보니 머라고 해야 하나? 내 생각인데 예전에 리복의 신발에 들어갔던 벌집모양의 패드일꺼랑 생각이 들었다.
뜯어보지 않은이상 모르지만 암튼 다른 패드이다. 갈비뼈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썼나 보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58l_naman78.jpg)
뒷면 사진에 빨간 화살표들은 그안에 PE hard shell (데몬에서 그렇게 부름)이 들어 있는 부분이다.
총 7개의 PE hard shell이 들어가고 사용자가 원하면 원하는 부위만도 제거가 가능하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78_naman78.jpg)
보호대에서 PE hard shell만 한번 빼보았다. 이렇게 생긱 7개의 PE hard shell이 그 부위만 더욱 확실하게 보호한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1_naman78.jpg)
척추를 보호하기 위한 PE hard shell의 모양! 검정의 딱딱한 플라스틱에 뒷면에는 얇은 하얀 스폰지를 붙여놨다.
그리고 제거 할때 편하게 윗쪽에는 고리가 있어 지퍼를 열고 제거 할때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3_naman78.jpg)
어깨랑 팔꿈치에 들어가 PE hard shell의 모양이다.
첨에는 어깨랑 팔꿈치에 들어가는 모양이 조금은 틀릴꺼라고 생각했는데 똑같다. 생산비를 아낄려고 그랬나?
이것도 허리에 들어가는 PE hard shell처럼 고리도 달려있고 스폰지도 붙어 있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5_naman78.jpg)
보호대 밑에 쪽에 있는 주머니! 머 그닥 크지 안아서 간단한거 넣을때 사용하면 될꺼 같다.
그 밑에는 고무재질의 데몬 로고가 박혀있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5-1_naman78.jpg)
보호대 제일 밑에 있는 시보레로 되어 있어 허리 부분을 살짝 조여준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6_naman78.jpg)
양쪽 허리 옆부분에 있는 스트랩! 저걸로 자기 몸에 딱 맞게 조절할수 있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7_naman78.jpg)
어깨쪽 패드와 PE hard shell이들어가는 부분! 위에 보이는 지퍼를 열어서 필요에 따라 PE hard shell를 제거하면 된다.
패드는 메모리 폼으로 되어있다. 눌러보니 그 자리를 한참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7_naman78.jpg)
팔꿈치에 있는 PE hard shell! 이것도 필요에 따라 제거 가능!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img_9689_naman78.jpg)
소매부분! 엄지 손가락을 끼울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위에는 데몬 로고가 있다.
손가락을 딱 끼우면 소매가 올라가지 않아서 좋다.
![Photobucket](http://i213.photobucket.com/albums/cc172/naman78/demon/demon_m_naman78.jpg)
마직막으로 착용샷!
X표시 되어 있는 사진은 미착용 사진이다.
그럼 당연히 O표시 되어 있는 사진은 착용 사진이다.
다른 보호대보다는 슬림하고 좋은거 같다. 그러게 거대해 보이지는 않다!
키는 183cm 몸무게는 85kg 넘긴지 좀 됐고, 보호대 사이즈는 L이다.
팬츠는 XXL, 횐색톨티는 XXL(미쿡꺼라서 왠만한 XXXL이상이다), 자켓은 XL(더이상 큰 자켓을 찾을수가 없다) 근데 작아보인다.
살을 빼야하나? 아님 자켓을 입지 말고 타야 하나...?
그전에 쓰던 661보호대는 정말 보호능력은 최고 였지만 워낙 하드해서 좀 걸리적 거리긴 했지만 2년 동안 내 몸을 확실히 보호해 줬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옛전처럼 쌩쇼를 못하니 좀 슬림하면서 가볍고 안입은 듯한 보호대로 데몬을 정했다.
보호대란게 입으면 불편하지만 깡도 길러주고 우리의 소중한 몸을 보호해주고 정말 좋다.
한번 다치면 그 비싼 다이네즈보호대 살 돈이 그냥 날라간다. 그러니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 잘 챙기자.
나처럼 우리 와이프를 챙기든가....
작년에 와이프의 보호대를 데몬꺼로 위아래 해주고는 괜찮아서 이번엔 내가 상체만 산 것이다.
그럼 안전보딩...!!!
저도 이 대몬 생각하고있었는대 슬슬 착용하러 한번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