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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2BCRAFT

2. 작성자신분 : 개인구매자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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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언젠가 인튜이션 피팅을 위해 방문한 BBR에서 처음 밸런스보드라는것을 발견 했습니다.

처음 올라섰을때, 올라타자마자 쭉~ 미끄러지며 하차를 해 버렸었지요.

그 후로...

그 밸런스보드가 머릿속에서 왔다~갔다~하며..

"음... 스노우보드는 밸런스가 중요한데... 밸런스보드 참 좋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들을 계속 했었지요..

 

그러나, 이 밸런스보드라는게, 파는곳도 많지 않지만 가격도 적잖이 사악해서,

막 들이기가 어렵더군요.

 

하지만 이번시즌, 눈 부상과 치료, 육아로 스키장 출격이 현격히 줄며..

그리고, 시즌 전 운동부족으로 하체힘도 부족해 져서,

뭔가 운동거리(라고 쓰고 지를거리라고 읽는)를 찾던 중..

 

2BCRAFT의 밸런스보드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만들어 쓸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생각보다 굵은 원통형의 무언가는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더군요.

 

하여. 그냥 질렀습니다. 

마침 할인중이기도 했구요..

 

KakaoTalk_20190127_102535117.jpg

 

이렇게 생긴 녀석이지요.

처음 개봉했을 때 니스 향이 좀 많이 납니다.

그리고, 14센치의 원통은..

생각보다 훨~씬 굵게 느껴집니다.

 

몇일 사용 후 느낀부분은,

1. 니스칠이 되어 있어서 상당히 미끄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미끄럽습니다.

맨발이라도 좀 미끄럽고 양말신으면 그냥 죽죽 미끌립니다.

미끄럼 방지 무언가를 부착하든 신발을 신고 하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2. 보드 양끝단에 충격흡수를 위한 무엇도 없기 때문에,

처음 밸런스보드를 접해서 균형을 잡기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든 충격방지 대책을 찾아야 합니다.

제 경우는 사진의 요가메트를 깔고, 양 끝단에 5밀리 짜리 우레탄 폼을 부착 했음에도...

처음에는 균형을 잃으면 쿵! 쿵! 했었었습니다.

 

3. 봉이 굵어서.. 좌우 움직임의 폭이 큽니다.

그리고, 원채 미끈미끈해서 휙휙 움직이기 때문에,

역시 처음 탈 때는 요가매트나 혹은 얇은 이불 등 이녀석이 너무 쉽게 굴러가지 않을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4 적응기간은...

하루 20~30분 사용 정도로 봤을 때 하루나 이틀이면, 쿵! 하고 균형을 잃거나 균형을 잃고 날아가지는 않을 정도의 숙달은 됩니다.

4일 정도 연속으로 하니, 위에서 그냥 1~2분 서 있기는 가능하고,

다운업도 한두번 할 수 있네요.

 

5. 효과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첫날 탄 후에, 보드 처음 탈 때 처럼 다리근육들이 반란을 하는걸로 보아,

어느정도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근력을 키우는 것보다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데 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은 녀석입니다.

 

하루에 10~20분 정도 간단하게 밸런스 운동하기 좋은 도구이다... 하는 결론을 내리며,

열심히 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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