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nc와 Flux바인딩의 궁합 생각보다 괜찮더데요..
처음에 사기전에는 언잉크가 투홀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디스크에 뚫려있는 수많은 구멍으로 어떻게 끼워지겠지라는 맘으로 운좋게도 플럭스 바인딩을
샀습니다..
사고나서 헝글에 물어보니 맞는다는 분도 있고, 투홀 시스템에는 버튼 바인딩만 써야한다는 분도 계
셔서 내심 맘졸이고 있었는데,
보드와 바인딩을 받아들고 디스크를 대충 맞춰보니 얼추 맞는것이 아닙니까..
안도의 미소와 함께 결합..
방금 첫 라이딩 마치고 들어왔는데, 대만족입니다.
물론 자회사 바인딩처럼은 아니지만 사용하는데 지장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스탠스를 0,0로 하실분이 아닌 담에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디스크 각도가 약간 어긋납니다.
남는 말을 좀 하자면,
01 숀화이트를 쓰다가 이번에 언잉크(05-06)로 바꿨는데, 바꾸면서 가장 큰 걱정이 트윈이라 적응
이 힘들면 어떻하나였는데, 생각보다 큰 차이없더군요..
다만 스위치 라이딩이 좀 편한정도..
탄력도 많이들 좋다고 하시는데, 전에 타던 보드가 좀 연식이 되다보니 이 부분은 비교가 좀 그렇네
요.. 확실히 전에 타던 5년된 보드보다는 탄력좋던데요.. ^^
그리고 바인팅은 06-07 수퍼타이탄 데님인데,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도장이 쉽게 벗겨지네요..
저야 장비의 기능쪽 이상만 심히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 이런 점은 그냥 그럴수 있다고 넘어가는
데, 장비 많이 아끼시는 분들이라면 좀 속상하실거 같네요..
어쨋든 보드와 바인딩 대만족입니다..
투홀데크와 플럭스 바인딩 고민하지 말고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