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날, 둘째날 너무 달린 탓인지 일행 모두가 10시가ㅜ다 되어 기상하는 만행을 저질러 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매일 미친듯이 보딩하고 저녁에는 폭풍 쇼핑을 다녔더니ㅋㅋㅋㅋ
한국에서 소개받은 휘슬러 로컬분과 오전에 뵙고 같이 타기로 한 약속도 있는데 한시간이나 지각을 해버렸습니다ㅠㅠ
점심 먹고 일행 중 한분은 일찍 퇴근하고 마침 정상리프트가ㅠ오픈됐길래
저랑 남은 형 둘이 제대로 달려보자 하고 정상 올라갔는데
진짜 화이트아웃이 너무 심해서 좌,우,위,아래 어딜봐도 온통 하얗고 당장 코앞 슬로프 바닥도 안보여서 상단에서 엄청 고생을 하고 내려왔습니다ㅠ
중단부턴 파우파우해서 신나게 타다가 마지막 곤돌라까지 타고 퇴근완료했습다!!
3일 쯤 되니 휘슬러가 동네로 느껴지고, 숙소가 시즌방화ㅜ되어가네요ㅎㅎ
파우더 속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한 우리형...
걸어나오다 지쳐 데크를 던져버리셨습니다ㅋㅋㅋㅋㅋ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